단풍이 절정이었던 사패산 도봉산 연계산행(2017년 10월20일)

사패산,도봉산 연계산행

수요일 북한산 산행 후 다시 사패산과 도봉산을 연게산행하게 됩니다.

오랫만에 사패산을 오르게 됩니다.

회룡역에 하차하여 회룡사로 오르는 사패산은 처음이었네요.

단풍이 곱게 물든 사패산과 도봉산!

눈이 즐겁고 가슴까지 뻥뚫리는 희열의 맛을 마음껏 만끽했던 산행이었습니다.

산행코스 : 회룡역~회룡사~사패능선~사패산~포대능선~y계곡~신선대~도봉산역

            산행거리는 약13km이고, 7시간10분 소요되었습니다.

사패산(賜牌山, 552m)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과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사이에 있는 산.

북한산국립공원의 북쪽 끝에 있는 산으로,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있습니다. 

도봉산과는 포대능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사이에 회룡골계곡이 있습니다. 

사패(賜牌)란 이름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왕이 공을 세운 왕족이나 신하에게 땅이나 노비를 하사할 때 그 소유권을 인정하는 문서를 

사패라고 했습니다.

사패산은 선조의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柳廷亮)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은 것입니다.

산의 전체적인 모양, 혹은 큰 봉우리의 바위 모양이 삿갓처럼 생겨서 갓바위산 또는 삿갓산이라고 불렀답니다. 

그러다가 조개껍질처럼 생겼다 해서 일부에서 사패산이라 부르기 시작하였고 대부분의 지도가 이것을 따라 쓰는 바람에 

사패산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