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운악산
겨울산의 차가운 유혹... 시원하게 펼쳐진 포천 운악산으로...
'두발로' 밴님들과 함께하는 2월 정기산행으로 포천 운악산을 산행하게 됩니다.
오전8시30분 잠실역환승센타에 모여 8012번 광역버스를 이용 광릉내 버스종점에 하차합니다.(약1시간 소요)
기다리고 있던 7번버스로 환승하여 20분정도 소요 포천 운악산 휴게소에 내립니다.
산행코스 : 운악산 포천휴게소~운악사~소꼬리폭포~사부자바위~망경대~서봉~동봉~애기봉~무지치폭포~운악산포천휴게소
산행거리 약6.6km에 5시간40분 정도소요되었습니다.
포천 운악산(雲嶽山, 935.5m)은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와 가평군 하면에 걸쳐 있는 산.
주봉인 만경대를 중심으로 웅장한 암봉들이 구름을 뚫을 것처럼 하늘로 솟았다고 하여 운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또한 이 산에 현등사라는 고찰이 있다고 하여 현등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높이 935.5m의 운악산은 광주산맥의 여러 여맥 중 하나이며,
북쪽으로 청계산, 강씨봉, 국망봉 등으로 이어지며 포천시와 가평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경기의 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산세가 뛰어나고 기암괴석, 계곡, 절벽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운악산은 돌로 뒤덮인 골산(骨山)으로, 화악산·관악산·감악산·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에 속합니다.
운악산은 동봉과 서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동봉이 서봉보다 약간 더 높으며 일명 청학대로 불린답니다.
또한 서봉과 가까운 곳에는 운악산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망경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운악산의 여러 폭포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백년 폭포와 무운 폭포가 있으며,
화현면 쪽에 있는 무지개 폭포[홍폭(虹瀑)]도 유명합니다.
무지개 폭포는 무지치 폭포라고도 하며 왕건(王建)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도망 온 궁예(弓裔)가 상처를 씻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폭포 위쪽으로는 궁예의 옛 대궐 터라고 전해지는 곳과 성터라고 전해지는 곳이 있습니다.
운악산에는 운주사와 현등사라는 절이 있는데, 운주사 쪽에서 오르는 코스가 산 반대쪽인 현등사에서 오르는 코스보다 더 험한 편입니다.
서봉 정상...
산행들머리와 날머리였던 운악산 휴게소...
운악산 광장에서 험한 2코스로 올랐다가 1코스로 하산했습니다.
운악산 자연휴양림 좌측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산길로 접어 듭니다.
운악사
소꼬리폭포로 진행 하였고...
소꼬리폭포...
겨울 산사의 고요함... 운악사 풍경입니다.
궁예의 옛성터인 운악산성에서 건너편 수원산을 바라봅니다.
수원산을 당겨 보았고...
포천시 화현면과 그 일대를 내려다 봅니다.
면경대(운악산성)에서 휴식을 취하며 막선생 한사발씩...ㅎㅎ
그 이상은 암릉이 기다리고 있으니 지향...
곧 암릉이 시작됩니다.
사부자바위로...
사부자 바위에서...
궁예쉼터를 지나 커다란 사부자 바위에 도착 풍광과 어우러진 운악산의 멋을 감상하게 됩니다.
'집채만한 바위'라 부를만큼 거대한 암석들이 길을 만들고 줄을 잡고 쇠로 된 받침대를 밟으며 쉼없이 오르게 됩니다.
쇠 받침대가 없다면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겠지요.
정상까지는 600m남았다는 이정표입니다.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조망은 굿...
쇠 받침대를 부여잡고 오른 후 아래를 담아봅니다.
망경대가 멋스럽게...
올려다보며 담아봅니다.
이 철사다리(스텐레스)를 올라서면 망경대 입니다.
두어번 쉼을 하고 올라서야 했네요.
망경대에 올라서 한북정맥을 바라보며 담게 되었고...
서봉 아래 쉼터에서 화려한 점심시간을 갖게 됩니다.
서봉 인증...
정상은 두 곳으로 서봉과 동봉이 있습니다.
서봉에는 포천시에서 세운 정상표지석이 있고, 서봉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동봉 정상이 또 있습니다.
동봉 정상에는 포천시에서 세운 정상표지석과 가평군에서 세운 정상표지석이 있습니다.
동봉 표지석으로 진행합니다.
동봉에 도착...
동봉 정상에는 포천시에서 세운 정상표지석과 가평군에서 세운 정상표지석이 있습니다.
동봉 포천표지석에서...
함께했던 밴님들...
가평에서 세운 정상표지석 운악산 비로봉...
가평 표지석 동봉 인증...
다시 서봉으로...
애기봉...
애기바위...
병풍바위...
명품 소나무...
대궐터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대궐터를 지나고...
겨울산의 멋...
약수터...
홍폭인 무지개 폭포(무지치 폭포)
무지개 폭포는 무지치 폭포라고도 하며 왕건(王建)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도망 온 궁예(弓裔)가 상처를 씻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산길 종점인 운주사를 지나 포천 휴게소 버스정류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하게 됩니다.
함께하는 즐거움... 3월정기산행은 포천 왕방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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