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행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 2일차(2018년 5월20일)

예실촌 2018. 6. 14. 11:09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 2일차


트레킹 2일차는 중도객잔을 출발하여 관음폭포~장선생객잔~중호도협트레킹으로 이어집니다.

2일차에는 표고차가 거의 없는 평평한 코스를 여유롭게 걸어가며 만년설이 흘러내린 폭포 줄기를 지나기도 하고, 

포토존에서 멋진 추억을 남기기도 하며 트레킹 여행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합파설산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거대한 산이 막혀 볼 수 없었고, 대신 여명의 햇살이 맑은 하늘에 무지개로 수를놓아 환상이었습니다.

오전7시 아침밥으로 전날 오골계백숙을 죽을 만들어 내놓았고 따끈한 라면까지 준비했었네요.

오전8시 2일차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중도객잔을 뒤로하고 아침햇살받은 옥룡설산과 합파설산 그리고 금사강과 어우러진 풍경은 발걸음을 계속 멈추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절경과 비경을 감상하며 관음폭포의 멋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장선생객잔에 다다를쯤 바람의 강도가 있어 쓰고 있던 모자가 두번씩이나 날라가 아예 벗을 수 밖에...

장선생객잔에 도착 배낭을 맡겨두고 중호도협 끝까지 내려서 금사강 위로반짝반짝 빛나는 옥빛의 물살을 감상하게 됩니다.

위로 바라보는 풍광에 매료되어 한참동안 샷터를 누르며 동영상까지 담게 됩니다.


장선생객잔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빵차를 이용 호도협교두까지 약30분 이동하여 전용버스 타고 여강시내 호텔에 도착 

2일차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