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 드 TMB 몽블랑 트레킹(7박9일)
유럽 알프스 대자연을 걷는 꿈의 트레킹!
장쾌한 산악풍광을 자랑하는 몽블랑 둘레길 뚜르 드 TMB 몽블랑 트레킹 7박9일의 여정(7월28일~8월5일)
알프스 트레킹 백미라 불리는 뚜르 드 몽블랑(Tour du Mont Blanc)은
세계 10대 트레일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TMB라 줄여서 말하기도 하는 이 트레일에선 초원과 계곡, 설산에 빙하까지 다채로운 산악풍경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하늘높이 솟은 침봉은 사람의 마음까지 설레이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서유럽 최고봉 몽블랑(4,810m)를 가운데 두고 그 둘레를 한 바퀴 도는 뚜르 드 몽블랑은 총170km길이를 가진 장거리트레일입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스위스 3개국에 걸쳐 있어 산속에서 국경을 넘어 전 구간을 완주하려면 대략10일정도가 소요되는데,
전부를 걷지는 못하고 경치가 아름다운 구간만 골라 6일을 걸었습니다.
'뚜르(Tour)는 프랑스어로 둘레' 또는 '일주'라는 뜻으로 최고봉인 몽블랑(4,810m)을 중앙에 두고 그 둘레를 한 바퀴 걷는
170km둘레길을 말합니다.
무엇보다 7박9일 동안 날씨가 환상으로 받쳐준 덕분에 그림같은 풍광을 즐길 수 있었던 행운의 여신은 이번에도 내편이었네요.
다녀와 곧바로 올렸어야했는데...ㅠㅠ
3대미봉의 알프스 트레킹을 다시 계획하고 있기에 생각나는대로 간략하게 올려보려합니다.
어느곳에서 뚜르 드 몽블랑으로 진입해도 상관은 없지만 많은사람들이 샤모니(Chamonix-Mount-Blanc)를 기점으로 삼게 됩니다.
샤모니 몽블랑은 프랑스 남동부 지역에 자리잡은 산악마을로 16개 마을에 인구 9,000명이 사는 곳으로,
1924년에 최초로 동계 올림픽을 치른 곳입니다.
뚜르 드 몽블랑을 걷는 매매일은 즐거움의 연속이었고 날씨까지 환상으로 받쳐주어 기분좋은 트레킹으로 이어졌습니다.
아름다운 산악풍경이 끊임없이 우리앞에 스쳐갔고 우리 발길이 머무는 초원에는 싱그러운 초록이 넘쳐났습니다.
한여름을 맞아 야생화가 서로 경쟁하듯 꽃망울을 터뜨렸고...
'하얀산'이라는 몽블랑을 이탈리아에선 몬테 비앙코(Monte Bianco)라 부르는데 '하얀산'이라는 의미는 같습니다.
1일차는 초원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알프스 산악풍경을 만끽하면서 발므(Balme)고개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표시를 경계석 하나로 표시를 한게 이색적이었다는 생각이었고...
초원에서 풀을 뜯는 소떼가 나타나 알프스의 목가적인 풍경을 연출했는가 하면 초원의 푸르름외에도 여기저기 이름모를 야생화 천국...
눈을 즐겁게 사진 담는 시간을 너무 할애 트레킹을 전부 소화하지 못한 아쉬움이었답니다.
샤모니(1,030m)~르 투르(1,479m)~사르미롱~스위스 지역인 콜데 발므산장(2,191m)~발므언덕(2,321m)~샤모니
스위스 제네바공항에서...
샤모니 알펜로제 숙소와 몽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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