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암 일출
홍성 가볼만한 곳...
기암괴석이 기기묘묘한 형상을 빚어내어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100대명산 홍성 용봉산으로 발걸음하며
쾌청한 날씨예보에 이왕이면 서산 간월암 일출을 담아보기로합니다.
새벽4시50분 출발하여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를 빠져나와 간월암 주차장에 오전6시20분 도착합니다.
물때를 확인하니 간조로 간월암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갔습니다.
여명의 붉은빛이 휘황찬란하게...캬! 대박~~
끼륵끼륵 갈매기 울음소리와 어우러진 멋드러진 새벽풍경을 놓치지않고 담아봅니다.
이윽고 해가 떠오릅니다.
매일 보는 해이지만 오늘 이곳 간월암에서 떠오르는 해야말로 반갑기 그지없었다고나 할까요.
비록 짧은순간 접하게 되는 일출...
장관의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잠 설쳐가며 새벽부터 먼길 달려왔고 찬바람속에 기다리는 수고를 한게 아깝지 않는 멋진 일출이었습니다.
기대와 상상속 아름다운 일출 모습을 만나게 되는 행운은 작은 기적으로...
추운줄도 모르고 시간은 빠르게 지나갑니다.
약 한시간여 간월암에서 즐기는 행복을 뒤로한채 멋진 일출을 접하니 기쁜마음으로 홍성 용봉산 산행들머리로 쌩쌩 달려갔습니다.
대한민국 베스트 촬영지 55곳 중 한 곳입니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암자로 조선초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하였고...
송만공 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다른 암자와는 달리 간조시에는 뭍과 연결되고...
만조시에는 섬이되는 신비로운 암자로 밀물과 썰물은 6시간 마다 바뀌게 됩니다.
만조시에는 물 위에 떠 있는 암자처럼 느껴지는 곳입니다.
간월암의 유래는
고려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본래는 피안사로 불리며 밀물시 물위에 떠 있는 연꽃과 비슷하다하여 연화대라고도 불리워졌다고 합니다.
서산8경 중 제3경으로...
대한민국 베스트 촬영지 55곳 중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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