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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산행

남해의 금산 보리암(2월20일)

by 예실촌 2011. 2. 23.

남해군 상주면에 위치한 금산을 산행

산행코스는 상주리주차장을 들머리로하여-매표소-샘터-장군봉-쌍홍문-보리암-금산정상

-단군성전-금산산장-상사바위-좌선대-주차장으로, 산행시간은 약3시간30분정도 소요됨.

남해의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중에 유일한 산악공원으로,기암괴석의 절경과 남해를 한눈에

굽어보고있어 전망이 환상으로~~

주봉인 망대(701m)를 중심으로, 문장봉,대장봉및 형사암,삼불암등 암봉이 우뚝솟아 있으며,

탑대(고제암)을 중심으로 가사굴,쌍호문등 명소가 즐비 하답니다.

금산의 절경 38경 중에서 쌍홍문,사선대,상사암,일불암등이 대표적인 명소로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답니다.

 

 차창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삼천포대교

 

 

 

관광버스 보조석 부근에서 연신 삼천포 대교의 모습을 눌러 보았답니다.

 

 

 창선대교를 지나 드디어 남해로

죽방멸치를 잡는 어망이랍니다.

상주리 주차장에서 바라본 금산의 모습

 

 

 주차장에서 시작된 산행이

약간의 된비알로 포근한 봄날의 산행이 땀으로 뒤범벅~~

약40분여만에 당도하게 되는 쌍홍문!

쌍홍문(금산 제15경)은 금산의 관문이며 옛날에 천양문이라 했다가

신라 초기 원효대사가 두 굴이 쌍무지개 같다고 하여 쌍홍문이라 부르게 되었다네요.

 쌍홍문은 여인의 눈동자 같기도 하고 커다란 해골에 두 눈이 뻥 뚫린 듯한 쌍굴로서 높이는 7~8m쯤~

굴이 둥근 모양이어서 ‘한 쌍의 무지개’

굴속에 들어 뒤로 돌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상주해수욕장의 쪽빛 바닷물이 반짝이고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 떠있으며,그 속에서 내려다보는 산과 바다의 조화도 절경이랍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사선대(금산 제16경)는,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있는 네명의신선이 이 암봉에 모여서 놀았다 하여 사선대~

 쌍홍문 안 바위벽에  구멍이 세개있는데 이곳에 돌을 던져서 들어가면 행운이 온다네요.

쌍홍문으로 내다본 다도해 풍경이 아름답고  올라오는 산꾼들이 모두 좁은 문으로 통과 해야 하네요.

 

 

 한쌍의 무지개가 연상되는지요

 

 안에서 구멍으로 내다본 장군암 앞에 모여 있는 산객들의 행렬이

멋지게 느껴지네요.

 쌍홍문을 올라와 구멍으로 내려다보니 ~

장군암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는 산객들의 모습이 그림처럼 다가옵니다.

 상주해수욕장의 모습이랍니다.

 쌍홍문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보리암

 

 

 

 보리암에서 흔적을 남기고,

 

 

 

 

 드디어 보리암!

이곳저곳 살펴볼게 많으니~~어디를 먼저 가야할지?

 

 

 

 

 

 해수 관음상과 보리암

강원 낙산사 홍연암, 경기 강화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로

신도들이 연일 줄지어 찾고 있으며, 우리또한 정기높은 보리암에서 기를 듬뿍 받았답니다. 

 보리암에서 조망되는 상주해수욕장과 주변마을입니다.

 상사바위의 모습도 기암으로 절경이고요.

 

 관음상을 배경으로 우리부부 기좀 많이 달라고~~ㅎㅎㅎ

 화엄봉과 일월봉. 해수관음상과 주위 기암의절경과 보리암에서 바라본 상주해수욕장.

좌측 상사바위와 아기자기한 기암 들이 눈을 한곳에 집중 시키지 못할정도로 황홀하기만~

 보리암에 바라보이는 좌쪽 바위가 태조 이성계가 100일 기도 하던 곳

이곳에서 기도를 올리고, 세상을 얻었다하여,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어주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그만큼 큰 비단을 구할수가 없자~ 비단이란 이름으로 산을 덮어주었다함.

보리암에서 올려다본 금산의 정상인 주봉의 망대의 모습

 

 

 

 금산의 주봉인 망대랍니다.

 

 

 망대에서 조망되는 다도해의 한려해상및 상주리의 전경에 연신 카메라의 샷터를 누르게 되네요.

 

 행복에 겨운 웃음천사의 모습이 즐거움을 더해주고

 남해 금산의 표시석?

 

 

 

 

 

 보면 볼수록 환상 그 자체이고,

 

 

 

 

 

 

 금산 정상 표시석에서 

 

 

 

 단군성전에서

 

 사선대에서 상사바위를 배경으로

 상사바위에 산객들~~

 

 상사바위

상사암(금산 제27경)은 옛날 남해 상주에 살던 한 사내가 이웃에 사는 여인에게 반하여

상사병에 걸리어 사경에 이르게 되자,

이를 알게 된 여인이 이곳에서 그 사내의 순수한 마음을 받아들여

사랑을 이루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하여 상사암~

 

 상사암에서 조망되는 다도해와 상주 해수욕장~~

아름답고, 절대절명의 절경에 계속해서 감상하다보니,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기암과 절경이 아름다워 아무곳을 배경으로 눌러도

멋지네요.

 떨어지기 싫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상사바위에서 발길을 돌리네요.

 금산산장과 일월봉쪽을

 

 

 

 

 저멀리 해수관음보살 앞에서

열심히 기도에 열중하는 사람들~~

 

 

 

 

 

 오전에는 이곳이 인산인해였는데~~

한산하니, 사진담기가 수월~~

 

 쌍홍문의 아래에서 위에있는 마눌님을

 절벽위에 세개의 구멍!

왠만한 사람들 거의 구멍속으로 돌을 넣을수 있을정도로

구멍이 크답니다.

 

 

 하산하여 다시 조망해보네요.

 

 

 

 

 

 

 

 

 

 

 

 삼천포대교를 건너와

약30분 가량 휴식을 취한후

귀경 했답니다.

삼남 제일의 명산이라 일컫는 금산!~~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 명소이기도한, 금산의 산행이

행복으로 느껴진 하루 였답니다.

 

      인   연   설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말고,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해 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때운다고 원망말고,

애처롭기까지 한 사랑도

할 수 있음을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 한다고 질투하지말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말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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