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장소 : 금수산
산행 인원 : 마눌님과 둘이서
산행 코스 : 상천 주차장-백운동-용담폭포-망덕봉-얼음골재-살개바위 고개-정상-돌뫼 삼거리-상천 주차장
원래는 백암산(白岩山)이라 하던 것을 퇴계 이황(李滉)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산이 아름다운 것을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고 하며
금수산이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산기슭에는 푸른 숲이 우거져 있는데,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온달산성·다리안산·칠성암·일광굴·죽령폭포·구봉팔문과 함께 제2의 단양팔경로 꼽으며, 연중 관광객이 많다.
계곡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고 산중턱에는 가뭄이나 장마에도 수량이 일정한 용소와 매년 3, 4월경 주민들이 산신제를 지내는 제단이 있다.
충주댐 건설로 청풍호반을 조성하면서 생긴 금수산 5부능선상의 구불구불한 도로는 청풍문화재단지가 위치한 물태리로부터 제천시까지 약 10km까지 이어지는데,
갖은 기암괴석과 함께 청풍호반의 물이 드리워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이름나 있다.
산행들머리인 상천 주차장 안내도
명품 소나무에서
계절의 여왕답게 금낭화가 지천에
복사꽃 피는계절
복사꽃이 만발 산행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20여년된 보문정사
당겨본 용담폭포위 부분
월악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금수산(錦繡山)의 백운동(白雲洞)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3단 폭포.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5m 깊이의 소(沼)에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이 승천하는 용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 30m.
옛날 주나라 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의 물에 홀연히 비친 폭포를 보았다.
이에 주왕은 신하들에게 동쪽으로 가서 이 폭포를 찾아보라는 명을 내렸다.
주왕의 명을 받은 신하는 동쪽 나라 조선의 금수산에서 용담폭포와 선녀탕을 찾았다.
그런데 선녀탕에는 금수산을 지키는 청룡이 살고 있었다.
이를 본 주나라 신하는 금수산이 천하의 명산임을 알고 산꼭대기에 묘를 썼다.
그러자 크게 노한 청룡이 선녀탕을 박차올라 하늘로 날아갔다고 한다.
용담폭포를 지나 바위 위를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난코스로 디딜곳이 마땅하지 않아 버팀목을 세워둔것을 이용하여 오르면
계곡처럼 된비알을 올라서야 됨.
약간의 육산길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암릉길과 바위들
절벽을 기어 올라야 하기도 하고, 약간의 릿지도~~
펼쳐지는 풍광과 출발지 위의 모습
날씨가 쾌청하니 저멀리 월악산의 영봉도 손에 잡힐듯 보이고,
충주호와 어우러진 산자락이 가슴을 뻥 뚫리게 하고
기암들을 배경으로
모습을 보이는 독수리바위
좌측이 족두리 바위라는데?? 우측이 독수리 바위
당겨본 독수리 바위
이곳에선 실감이 나질 않지만 한참을 오르면 무척 멋지답니다.
고사목도 산행함에 한몫을 하고
바위틈에 생명력을 자랑하는 작은 소나무
이제는 독수리의 위용이 느껴지고
망덕봉의 정상석
2010년 9월에 용담폭포에서 망덕봉 구간을 개방
얼음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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