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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산행

서락의 웅장함과 위용 그리고 멋진 운해가 펼쳐졌던 칠형제봉!(2016년 6월5일)

by 예실촌 2016. 6. 8.

설악 비경 칠형제봉


2013년 7월에 찾았던 설악 칠형제봉!

어찌나 황홀스럽게  설악의 웅장한 속살들을 감상하며 즐겼던지...

그 웅장함과 기암들이 펼쳐진 수석전시장이 설악을 대표하는 비경산행이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었답니다.


토요무박으로 다시 찾아간 설악비경산행 칠형제봉!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아름다운 설악의 모든것을 감상할 수 있는특권이 주어졌던 행복한 하루!

마음껏 즐기며 서락의 위용과 웅장함에 흠뻑빠져 비경산행의 행복과 행운을 누렸던 기쁨은 대박의 행운이었네요.


산행코스 : 설악 소공원~비선대~양폭대피소~천당폭포~무너미재~옛길신선봉~칠형제봉안부~칠형제봉 7봉~

               잦은바위골~잦골입구~비선대~설악 소공원

               산행거리는 약19.2km이고 산행시간은 9시간50분 소요되었답니다.


설악 칠형제봉! 

다시 찾는 기쁨은 이루형언할 수 없는 행복으로, 날씨까지 삼삼하게 도움을 주니 기대와 설레임으로

설악소공원 매표소에서 3시30분경 매표를 하고 이내 발걸음을 옮겨 설악비경산행에 임하게 됩니다.

2주만에 다시 찾아온 설악!

14번째 공룡을 넘는 산행 또한 끌리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나름 설악의 속살을 지척에서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조망처인 칠형제봉!

후회하지 않는 즐거움으로....


왔노라! 또 서락에... 보았노라! 또 서락을... 감탄했노라! 또...또... 서락의 웅장함과 위용있는 속살들을...

덤으로 펼쳐졌던 운해의 아름다움까지... 황홀경에 사로잡혀 흠뻑 취해 보았던 즐거움...

그 행복했던 서락의 품속으로 고고씽 해볼까 합니다.


설악의 칠형제봉이라고하면 일반적으로 칠형제봉 릿지구간의 암봉들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 외설악 칠형제봉으로 인식되고 있는 칠형제봉릿지 구간의 봉우리들은 천화대,화채릉,공룡릉,용소골 좌릉 등 

어느곳에서 바라보아도 일곱개의 봉우리를 정확히 구분해 내기조차 쉽지않답니다.


칠형제봉능선은 험한 암릉이고 현재 비법정탐방로로 묶여있어 출입이 통제되어 있답니다.

오래전부터 칠형제봉이라는 명칭은 용소골 좌릉의 조망대에서 바라보는 칠형제(연)봉을 지칭하는게 아닐까?

칠형제봉의 형태를 제대로 볼 수 있는곳이 유일하게 용소골 좌릉 뿐이라 합니다.




옛길 신선봉에 올라 멋스럽게 펼쳐지는 설악의 속살과 운해의 아름다움은 대박의 황홀경이었다는...




사당에서 밤12시에 출발하여 설악휴게소에서 정차한 후 들머리 설악소공원에 도착...

새벽3시30분경 소공원매표소에서 매표 후 설악비경산행이 시작됩니다.












새벽3시에 문을 여는 설악...

공룡산행팀들은 대부분 오전3시면 설악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오련폭포

소공원을 출발하여 해드랜턴에 의존한채 어둠이 깔린 설악의 품으로 진입을 하여 소공원에서 2.8km진행한 비선대에 도착

잠시 인원점검과 휴식을 취하고 진행을 이어갑니다.

비선대를 지나며 사물을 분간할 수 있는 여명에 해드랜턴은 필요치 않았답니다.








양폭대피소(해발750m)

비선대에서 3.5km진행한 양폭대피소 입니다. 무너미고개까지는 약1.8km남았네요.

귀면암을 지나 양폭대피소에 도착하여 잠시 쉬어갑니다. 지난번엔 이곳 건천골로 진입하여 칠형제봉을 다녀왔었다는...




양폭대피소에서 설악의 멋을 담아보고...




천불동계곡이 밝아옵니다.




천당폭포...








낙석때문에 철망으로 씌운 테크계단...












무명폭포를 지나고...








무너미고개에 도착합니다.

소공원에서 8.3km진행한 무너미고개입니다.

좌측으로는 희운각을 지나 대청봉으로, 우리는 공룡능선방향으로 조금지나 공룡옛길로 금줄을 넘게 됩니다.




진한 산 라일락향에 취하며 인원점검및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공룡옛길로 잠입하여 옛길 신선봉으로 오르며 대청봉을 바라봅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대청봉과 죽음의계곡...그아래 희운각대피소가 보였답니다.








옛길 신선봉 능선에 올라 환상으로 펼쳐지는 운해는 진행하여야할 칠형제봉이 삼삼하게 보였고, 

멀리 울산바위부근에 운해가 멋스럽게 펼쳐지는 행운이었답니다.




좌측 범봉과 희야봉및 세존봉 그리고 황철봉, 상봉 신선봉까지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조망은 가슴 뻥뚫리는 희열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되었지요.




울산바위를 당겨 보았네요.운해에 둘러쌓인 울산암이 돋보이는 풍경이었네요.




조금 더 진행하여 펼쳐지는 운해와의 어울림을 담아보고...




계속된 풍광에 눈이 호강하고 가슴은 콩닥콩닥...설레임으로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황홀경에 흠뻑 빠져 봅니다.




칠형제봉과 권금성 그리고 울산바위까지... 달마봉은 운해에 모습이 감추어진듯...




진행했던 뒤를 돌아봅니다.




다시한번 뒤돌아 담아보고...




옛길 신선봉으로 오름을 이어가고...




운해의 모습은 장관으로 펼쳐지고...




행운이 넝쿨채 굴러들어온 서락의 멋과 아름다움속으로...




구름위를 두둥실 신선이 된듯한 기분을 만끽하는 즐거움이었답니다.




뒤돌아 진행한 기암들도 담아보고...




옛길 신선봉에서 공룡의 멋과 1275봉을 비롯하여 범봉, 희야봉, 노인봉,세존봉 그리고 마등령 황철봉까지

아주 멋지고 시원스러운 조망을 바라보는 즐거움 이었지요.




다시 운해가 깔린 울산바위 방향을 바라보고...




아무리 바라봐도 질리지않는 멋스러운 풍광이었답니다.








옛길 신선봉에서...




장관으로 펼쳐진 멋스러운 운해를 계속 담아봅니다.




공룡 또한 바라보고...

리딩하는 젊은피의 그린나래대장님은 빨리 진행하라고... 희운각대피소에서 정면으로 보이니 빨리 벗어나야 한다며...ㅎㅎ








그래도 멋스러운 풍광은 계속 즐겨보았다는...ㅎㅎ




황홀스러운 풍광에 그림이 너무 삼삼하였네요.




오래도록 잊지못할 설악의 멋을 마음껏 즐겨 봅니다.












옛길신선봉을 내려서 칠형제봉 7봉안부로 진행하며 전망바위에서 펼쳐지는 멋진 풍광은 계속 즐겨보게 됩니다.




























보는방향에 따라 코끼리바위, 코뿔소바위등으로...

한번 다녀왔던 곳이라고 낯이 익어 더욱 즐기는 분위기였답니다.
















코뿔소바위와 운해의 어울림을 담아보고...




약간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었지만 이쯤이야 가소롭게 통과를 합니다.




칠형제봉 7봉안부로 내려서며...
































7봉 안부로 내려섭니다.



















7봉안부로 내려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솜다리꽃(에델바이스)




칠형제봉의 7봉으로 향합니다.




범봉과 희야봉을 바라보고...




















돌고래바위...




실루엣의 멋...




간만에 함산하게된 바이오맨님...
























아직도 여전히 누워있는 소나무...ㅎㅎ




운해의 멋은 계속 펼쳐지고...




칠형제봉 7봉에서 바라보는 운해는 황홀지경의 풍경이었다는...
























7봉에서 설악의 속살을 마음껏 감상하게 됩니다.
















삼삼한 풍경에 빠져 계속 인증을 하게되고...




조금 더 머물고 싶었지만... 다음코스로 진행하자며 보채기에...

아쉬움을 뒤로한채 이동을 합니다.




아쉬움에 다시한번 담아보고... 언제 또 올 수 있을런지?




피카츄바위

타 산악회에서 피카츄바위에 한무더기로 시끌벅적하였다는...








피카츄바위는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여 토끼바위로 이동을 합니다.








토끼바위로 진행하기위해  올라섭니다.




칠형제봉 5봉과6봉을 바라봅니다.




계속 바라보아도 질리지않는 풍광이었다는...




중앙 아래 좌측 토끼바위 중앙 더듬이바위 및 용소골과 잦은바위골및 천불동계곡과 귀면암이 내려다 보였답니다.




















풍경위주로 인증을 하였으면 좋았을텐데...ㅠㅠ








더듬이바위...




귀면암과 천불동계곡을 당겨봅니다.
























토끼바위가 보입니다.








토끼바위...












토끼바위에서...




















더듬이바위




피카츄바위 방향을 담아봅니다.




당겨본 피카츄바위...




























칠형제봉의 위용과 화채릉...




칠형제봉 그리고 화채봉을 배경으로...




































잦은바위골의 좌골로 내려섭니다.
























깍아지른 절벽 바위틈에 꽃을 피우고 있는 솜다리꽃을 당겨 담아봅니다.








잦은바위골 좌골 모습...




도깨비바위를 만나기위해 배낭을 벗어놓고 가파르게 오르는 등로로 진행을 합니다.




도깨비바위로 진행하는 오름길...








도깨비바위에 도착...

칠형제봉의 3봉인 도깨비바위입니다.




귀면암을 내려다봅니다.
















도깨비바위에서 인증을 합니다.












칠형제봉 4봉을 바라봅니다.




위압적으로 느껴질 정도의 드높이 솟은 칠형제봉 4봉의 위용...















범봉과 도깨비바위의 멋스러움...




도깨비바위를 감상하고 다시 잦은바위골 좌골로 내려서 하산을 합니다.












오염되지않은 설악의 청정 물맛을 체험해보고...




하산하게 됩니다. 로프를 잡고 내려서야하는 암릉구간...








촉 스톤...




chock stone(촉 스톤)

크랙이나 침니 속에 쐐기처럼 박혀 있는 돌을 말합니다.
















제법 얄긎은 등로였다는..

아래는 낭떠러지였고, 암릉을 옆으로 진행하여야함에 안전로프가 없다면 위험하였을터...
















잦골입구로 빠져나와 정규등산로인 천불동계곡으로 합류하여 비선대방향으로 내려섭니다.












비선대 장군봉...




장군봉과 적벽...




적벽

암벽을 즐기는 클라이머들의 모험심을 바라보고...




금강굴이 있는 장군봉에도 클라이머들이 넘쳐났답니다.




와선대로 진행하며 하산하게 됩니다.




적벽을 다시한번 당겨 담아보았네요.








신흥사 통일대불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




설악 소공원...




노적봉을 바라보고...








설악산 마스코트인 반달곰 동상과 권금성 케이블카...




설악비경산행!

칠형제봉 산행... 칠형제봉릿지길은 잦은바위골 입구 좌측능선에서 시작하여 옛공룡능선의 신선봉에 이르는 길...

하지만 1봉~7봉에 이르는 봉우리와 명칭은 정확한 정보가 없다는...

1955년 서울대 문리대팀이 초등 도전했을때 같은 모양의 겹쳐있는 7개 봉우리를 발견하고 명명했다는 칠형제봉!

환상으로 받쳐준 날씨에 조망이 압권이었고, 운해까지 장관으로 펼쳐졌던 아름다움!

오래도록 잊지못할 멋진 추억만들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