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와 함께 걸어 보았던 부천 원미산(2017년 4월19일)
부천 원미산
진달래로 유명하다는 부천 원미산! 이제서야 가보게 됩니다.
진달래꽃이 다 지고난 후 찾게 된 원미산...
진달래를 보러 갔다기보다는 궁금하기도하고 옆지기와 함께 걸어보고픈 마음에 다녀오기로하고 집을 나서게 되었네요.
부천 중앙시립도서관에 주차를 시키고 진달래축제장 입구를 지나 원미정 그리고 삼림욕장 방향으로 하산하여
원점회귀하였습니다.
진달래가 아니면 다시 찾을까 싶을정도로 나즈막한 동산이었네요.
2017년 부천원미산진달래축제는 4월8일~9일 이틀간 열렸다합니다.
15만 그루의 진달래가 만개한 장관을 감상하는 재미는 느끼지 못했지만 산책을 즐기듯 천천히 걸으며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원미산(遠美山, 167m)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과 춘의동·소사동·역곡동 사이에 있는 산으로 부천시의 주산입니다.
원미산은 멀미산으로 ‘꼭대기·마루’를 뜻하며, ‘크다·신성하다·존엄하다’의 뜻도 가지고 있답니다. ‘매우 신성한 큰 산’이라는 뜻입니다.
오른쪽으로 고리울 봉배산이, 왼쪽으로는 도당의 매봉이 있으며, 벌응절리·조마루·겉저리·여월동을 품에 안고 있는 듯한 형상입니다.
부천 원미산진달래축제는
서울 근교 봄나들이 하기 좋은 곳으로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한 원미산 일대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입니다.
이름에서부터 벌써 봄기운이 느껴지는 춘의동은 문자 그대로 봄옷을 입은 곳이라는 뜻으로,
겨울철에도 따스한 햇살이 잘 드는 곳으로도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해마다 따스한 봄기운이 올라와 진달래가 만개하는 4월이되면 부천 원미산진달래축제의 막이 열린답니다.
원미정...
원미산 진달래동산 입구에서 시작합니다.
차에서 내리니 빗방울이 조금씩 내려 우산을 가지고 내렸지만 도서관에서 몇발짝 가지않아 비는 그쳤습니다.
평일이고 진달래가 사라진 원미산은 한산하기만 했습니다.
진달래가 만개시 이곳 원미산을 찾았다면 꽃구경 사람구경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을텐데...
진달래꽃 시비에서 인증을 남겨봅니다.
이곳에서도...
부천시립도서관에서 진행하여 원미정방향으로 계단을 오르게 됩니다.
부천종합운동장을 바라보고...
계단으로 조성된 산책길을 오르게 됩니다.
간간히 남아 있는 진달래를 담아보고...
돌탑에서도 인증을 합니다.
부천시내를 바라보며 담아봅니다.
가야할 원미정 팔각정을 바라보고...
진달래꽃과 어우러진 풍경이었으면 삼삼했을텐데...
진달래동산을 거쳐 원미정으로 ...
원미정으로 오르는 계단...
원미정에 도착합니다.
부천시내의 풍경...
소래산, 성주산을 바라보고...
63빌딩을 당겨봅니다.
삼림욕장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흐드러지게 핀 황매화를 담아보고...
시립도서관으로 이동합니다.
길게 늘어진 수양버들을 지나 시립도서관에 도착하여 원미산 산책을 마무리합니다.
시립도서관~진달래동산~원미정~삼림욕장~시립도서관의 코스로 살방상방 다녀왔습니다.
집으로 오던길
이가비 짬뽕집에서 짬뽕과 짜장으로 점심을 먹게 됩니다.
단풍나무 열매를 담아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