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청계천...(2018년 12월20일)
2018 서울크리스마스 패스티벌
청계천을 수놓은 하트... 크리스마스엔 사랑을! 청계천 크리스마스패스티벌...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으로 거리 곳곳에서 구세군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예전만 한참 못하지만(그놈의 저작권)
그래도 간간히 캐럴이 울리기는 합니다.
시름이 깊을 때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도심 곳곳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앞에 함께 서 있는 것만으로 행복이며,
잠시 웃음 지을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크리스마스는 '사랑'입니다.
'2018 서울크리스마스 패스티벌'
사랑의 계절 12월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축제'가 12월8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새해 1월1일까지 개최되는 청계천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청계천 일대(청계광장~장통교)에서 얼리는 '2018 서울크리스마스패스티벌' 이번 시즌 주제는
'서울, 겨울밤이 더 아름다워진다'로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약1.2km에 축제공간을 5개구간으로 나눠 꾸며졌습니다.
먼저 '드림쇼' 구간인 청게광장은
유럽의 고성(古城)과 성당의 고딕양식 문양으로 전통적인 서구 건축물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사방에서 비추는 화려한 불빛과 어우러져
말 그대로 '꿈의공간'을 연출합니다.
추운날씨에도 따뜻한 느낌을 주며 빛을 내는 무수한 조명들이 꿈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아름다운 색채로 구현한 조명의 빛이 동화같은 환상적인 풍경으로...
청게광장에 설치된 메인트리는
2019년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에서 거대한 케이크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환하게 빛났습니다.
트리 꼭대기에 자리잡은 큰별과 곳곳의 작은 별 장식들...
그리고 트리 볼 외에도 72개의 병정 인형들이 장식되어 동화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청계광장에 서 있는 메인트리...
청계광장에서 모진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환희'를 테마로
흐르는 청계천 위에는 나팔을 부는 천사와 작은트리 장식들이 줄지어 설치돼 있고, 머리위로 올려다 보는 공중장식으로는
폭죽 불꽃이 터지는 듯한 느낌의 특수효과로 청계광장 '드림쇼'구간과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모진교에서 광릉교까지 연결되는 '산타'구간은
황금빛 조명이 빛나는 문틀과 하늘에서 내려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조형물과 함께 시작됩니다.
눈내린 산타마을과 산타가 관람객을 환영하는 모습으로 꾸며진 한편의 겨울동화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광릉교에서 광교까지 이어지는 '축복'구간은
아기에수 탄생을 축하하는 나팔부는 천사와 동방박사 조형물이 청계천 수변을 장식합니다.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광교에서 장통교로 이어지는 마지막 구간인 '희망' 구간은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희망을 형상화 했습니다. 사랑을 상징하는 LED하트 장식으로 공중무대를 장식하였고...
청계천 수변을 잔잔하고 은은한 불빛으로 비춰 희망의 물결을 형상화 했습니다.
높은 처마가 달린 한옥 기와집 대문 모습으로 디자인한 출입문은
서울의 전통미를 살리고 새해를 여는 상징적인 의미라 합니다.
문을 지나면 공중에 장식된 색색의 하트와 각종의 조명장식들이 새해를 맞아 부푸는 희망의 마음을 표현하는 듯 했습니다.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한편의 보행로를 걸으며 감상하고 다시 되돌아서 청계광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왔던 길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청게광장으로 되돌아와 많은사람들과 함께 '2018 서울크리스마스패스티벌'
멋드러진 모습으로 꾸며진 모습을 한참동안 즐기고는 룰루랄라 기쁨안고 집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