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월도 가는길(6월23일)

자월도 섬나들이(6월23일)

 

 6월도 하순으로 치닫는날 찌는듯한 무더위의 산행을 자제 하고 마눌님과 둘이서 대이작도 섬산행을 계획~

새벽같이(오전3시)기상하여 배시간을 알아보니 대부선착장에서 오전8시~ 헐!!

지난번 덕적도 산행시에는 오전9시30분이었었는데,사전에 숙지를 하지않았다면, 허탕칠뻔~~

방아머리 선착장 입구에 오전7시경 도착하니, 지난번하고는 판이하게  섬을 이용하는 사람들로 북적~

임시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대부선착장까지 약1.5km를 도보로 이동, 배표를 끊으려하니, 승봉도와 이작도행 매진!

아뿔사, 섬여행의 성수기를 고려치 않고 숙지않은게 잘못으로, 한참을 고민후 급선회 자월도행를 택합니다.

임시주차장에 주차시킨후 도보로 이동하면서 방아머리 선착장 초입을

섬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

오전8시행 배가 짙은안개로 인해 출항이 대기되는 가운데, 기다리는 인파들의 모습

 

 

컵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안개가 걷히기만을 기다리며 갈매기들의 모습을  찰칵~

안개가 걷히기만을 기다리며, 정박해있는 배

어제도 오전10시경이 되어서 출항을 할수가 있었다는데~

 

 

안개가 걷힐듯, 하다가도 다시 짙어지길 반복

3척의 배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 한배는 승봉도와 이작으로 운항하는배, 다른한배는 자월도및 소야도, 덕적도를 운항하는배

마지막 한배는 고기잡이 배였네요.

 

오전9시20분경 서서히 진입하는배

 

승봉도와 이작도로 운항하는배

 

 

이배가 자월도를 경유해서 소야도및 덕적도로 운항하는배

인증샷을 해봅니다.

 

 

 

 

 

많은 사람들로 탑승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지만,

갈매기들의 모습을 담기위해 시간가는줄 모르고

 

 

엄청나게 많은 인원이 있었는데, 두배에 나뉘어 타니 휑하네요.

 

갈매기들의 환영을 받으며 드디어 출발! 구봉도를 지나고 있네요.

 

 

 

 

 

 

갈매기들이 어찌나 잘 받아먹던지??

엷은 안개로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영흥대교도 지나는군요

 

지칠줄 모르고 계속해서 배를 따라 날아오는 갈매기들~~~

갈매기들의 운무에 눈은 즐겁네요.

 

 

 

 

 

보름달이 유난히 아름답고 자주빛달의 모양을 하고 있는 자월도(紫月島)에 대부선착장을 출발한지 1시간10여분만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제 섬여행과 산행이 이어지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