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 명소 장각폭포(2013년 7월30일)
금란정 과 장각폭포
도장산 산행을 마치고 쌍용계곡에서 두시간 정도 알탕과 풍경을 감상한후 고향집으로 향하던중 장각폭포의 모습을
감상하기위해 장각폭포가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을 했답니다.
상주의 관광명소 장각폭포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장각리에 위치한 장각폭포, 장각폭포 통제소가 있는 주차장에 금란정과 노송이 고색 창연하게
서 있는 그 풍경속으로 흠뻑 빠져 봅니다.
금란정에서 장각폭포를 내려서면서 담아본 장각폭포 물줄기의 옆면의 모습 이구요.
장각폭포는
속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에서 시작한 개울물이 장각동 계곡을 굽이쳐 흘러
6m 높이의 절벽을 타고 떨어져 작은 연못을 이루며, 주변의 소나무숲과 암석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이
한 용소로 깊숙이 떨어지니,이것이 바로 장각동구의 장각폭포!
수량이 많아 산천을 진동하고 수십 장 애안아래, 검푸른 용소는 그 깊이를 헤아릴수 없으며
금방 용이라도 피솟아 오를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폭포위에는 금란정(金蘭亭)과 노송이 고색 창연하게 서 있어 그 풍경의 조화야말로 무궁하여 조금 밑에
항복정이 있어 산, 폭포, 정자 모두가 한폭의 그림 입니다.
폭포위에 세워진 금란정은 주위에 두사람이 마음을 같이하면 그 이로움은 쇠붙이도 끊을 수 있고
마음을 같이 한다는 말은 그 냄새가 난 보다 향기롭다 라는 뜻이라 합니다.
금란정에서 동으로는 옥녀봉과 서쪽으로는 장각동계곡, 남쪽으로는 형제봉이 아래를 바라보고 있으며
북으로는 높이 솟은 사모봉이 있답니다.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여러번 시도끝에 겨우 건질수 있었던 사진 입니다.
예전에 나를 보는듯 다이빙을 하는 모습이 가관 이었답니다.
두 놈이 번갈아 가며 다이빙을 하는 모습! 삼매경에 빠졌었구요.
금란정 옆에서 담아본 풍경 입니다.
장각폭포의 윗부분 이구요.
장각폭포와 금란정은 사극 무인시대,불멸의 이순신, 영화 낭만자객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금란정을 만든 기념비
장각폭포를 감상하고 고향으로 향하는데, 빗방울이 조금 내리더니 갈령을 통과할때부터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네요. 비가 내린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그래도 도장산의 산행과 여유로움으로 쌍용계곡에서
나름 피서를 즐기고, 장각폭포도 감상하고 난 후여서 다행 이었네요.
이곳에서 고향집까지는 약 30분정도면 갈수 있는곳 이랍니다.
고향에 가니 어머님이 반겨주시니, 기쁘기 그지없었고,배가 고픈데도 점심을 먹었냐는 물음에~
그냥 먹었다고~~ㅎ 왜냐면 저녁을 맛있게 먹어야 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