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

구룡산의 암릉이 환상이었던 화왕산,관룡산,구룡산 연계산행(2014년 4월20일)

예실촌 2014. 4. 23. 17:24

창녕 화왕산,관룡산,구룡산 연계산행

 

전날 모악산을 산행하였고, 오늘은 창녕의 화왕산,관룡산,구룡산 연계산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산행코스:자하곡매표소~도성암~제3등산로~화왕산~ 화왕산성~동문~허준세트장~정간재~관룡산~구룡산~관룡사~옥천매표소

             산행거리는 10.7km이고, 산행시간은 4시간50분정도 소요됨.

 

경남 창녕군 창녕읍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상남도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입니다.

옛날 이 산은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 큰불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낙동강 하류지역에 솟아 있어 실제보다 우뚝하게 보인답니다.

이 산은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답니다.

정상부에 5만여 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 3년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밭에서 억새태우기 축제가 열렸으나,

2009년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폐지되었구요. 매년 10월 초에는 화왕산 갈대제가 열린답니다. 

억새는 습지에 사는 갈대와 구분되는 것으로 이 산의 정상에 서식하는 식생은 억새입니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억새를  갈대로 불러왔던 지역의 전통에 따라 10월에 열리는 행사는 여전히 갈대제로 불리고 있다는군요.

산 정상은 밋밋한 분지로 되어 있고 서쪽 관룡산과 구룡이 지척에 있으며

낙동강을 끼고 있는 평야와 영남알프스의 산들이 보입니다.
600m 지대에는 화왕산성이 있구요. 삼국시대부터 있던 성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의 분전지로 알려져 있답니다.

화왕산성의 동문에서 남문터로 내려가는 길 잡초더미 사이에 분화구이자 창녕 조(曺)씨의 시조가 태어났다는 삼지(三池)가 있구요.

또한 산 정상의 서쪽 아래에는 조선 선조 이후에 축성되었으며 보존 상태가 양호한 목마산성이 있답니다.

                                                                                                                                                  (두산백과)

 

 

 

구룡산의 암릉과 암봉에 꽂혀 신청하게된 화왕산,관룡산,구룡산 산행!

사당에서 6시30분에 출발하여 선산휴게소에서 정차를 한다음 들머리인 자하곡매표소에 오전10시25분경 도착을 하게 되었답니다.

자하곡매표소 입장료를 1,000원 지불하고는 산행 준비하여 곧바로 오늘의 산행에 임하게 되었구요.

 

 

 

 

 

자하곡매표소 주차장을 출발하면서~

 

 

 

 

 

 

 

 

 

 

 

 

 

 

 

 

 

 

 

 

 

 

 

도성암을 경유하는 제3등산로를 택해 좌측으로 이어지게 되었답니다.

 

 

 

 

 

 

 

 

 

 

 

 

 

도성암을 지나 오르는 등로는 제법 가파름이었답니다.소나무숲이 조성된 등로였구요.

 

 

 

 

 

 

 

 

 

 

 

 

 

조망은 없었으며, 계속된 된비알의 오름길이었네요.

 

전망좋은 전망테크방향과 곧바로 화왕산으로 오르는 갈림길 이구요.

 

 

 

 

 

 

 

 

 

 

 

화왕산 정상 전경

정상의 광대한 십리 억새밭은 연중 사람들이 찾는 화왕산의 명물입니다.

과거에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몇해 걸러 한번씩 억새밭 태우기 행사를 했는데 2009년

화재로 인한 대참사(7명 사망에 70여명 중경상)가 발생하여 지금은 행사를 하지않고 있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진달래 능선길입니다.

 

 

 

경남 창녕군 창녕읍에 위치한 화왕산!

황금빛 10리 억새밭과 진달래가 어우러진 환상적인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화왕산 군립공원이지요.

진달래꽃밭을 이루는 화왕산성 주위와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등로 일대의 멋진 진달래를 만나러 오게 된 화왕산이네요.

드넓은 평원이 더없이 넉넉해 보이는 화왕산은 망우당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이 무국충정이 서린 호곡영산이기도 하구요.

 

 

 

 

많은사람들이 운집해 있는 화왕산 정상에서 어렵게 인증을 하였네요.

 

정상에서 바라본 창녕시가지 모습이구요.

 

 

 

 

 

진달래 능선길로 이어가게 되었구요.

 

 

화왕산성입니다. 좌측 배바위가 보였구요. 성벽 석축 보수공사가 한창이더군요.

 

 

 

 

 

 

 

 

 

 

 

 

 

 

 

 

 

 

 

 

 

 

 

 

 

정상 분지내에 조그만한 연못이 있는데 이 곳이 창녕 조(曺)씨 득성 전설을 간직한 연못이구요.

신라 진평왕때 한림학사 이광옥의 딸 예향이 병을 고치기 위해 화왕산 정상 이 곳에서 목욕을 하였는데 그 후 태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꿈에 "그 아이는 용의 아들로 겨드랑이 밑에 曺자가 있을 것"이라 하기에 태어난 아이를  살펴보니 그대로 였다하네요.

그 후 왕이 성울 曺, 이름을 계룡(繼龍)이라 하니 창녕조씨의 시조가 된것이구요.

 

 

 

진달래 능선으로 향하면서 지나온 화왕산을 배경으로

 

배바위를 당겨본 모습이구요.

 

 

 

 

 

배바위와 화왕산성으로 이어지는 억새밭의 풍경이구요.

 

 

 

진달래능선에서 동문으로 향하면서 담아본 허준세트장 모습이구요.

 

허준 세트장을 조금 당겨 보았네요.

 

배바위도 당겨보았네요.

 

 

 

동문을 향해 성벽길을 걸어갔구요.

 

 

 

 

 

서문방향입니다.

 

남문과 배바위 방향이구요.

 

동문입니다.

 

 

 

 

 

동문에서 바라본 허준세트장입니다.

 

 

 

 

 

허준세트장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갔구요.

 

구슬붕이꽃

 

 

 

 

 

 

 

허준세트장 입니다.

 

 

 

허준세트장 정간재갈림길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산행길은 완만하게 오르는 편안한 등로였답니다.

 

 

 

정간재를 지나가게 되었구요.

 

관룡산정상에 도착을 하였구요.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선상에 우뚝솟은 관룡산은 낙동정맥이 영남알프스를일구기 직전

지맥으로 뻗어 남쪽에 빚어 놓은 산!

 

관룡산 정상에서 관룡사로 하산하려면  그대로 직진하여 목계단으로 하산하면 되구요.

구룡산으로 진행하려면 되돌아  이정표에서 청룡암 방면으로 진행하면 된답니다.

관룡산 부터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산행길은 지금까지 진행해온 모습과는 달리 암릉과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조망 과 암릉산행이 묘미를 즐기기엔 안성맞춤인데 안전장치가 별로 없어 다소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그매력에 이끌려 찾아오게 된것이구요.

 

구룡산 가는 길목에 관룡사로 내려서는이정표가 있지만, 구룡산은 부곡온천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한답니다.

 

 

 

 

 

 

관룡산에서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이 시작되었구요.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입니다.

 

 

 

 

 

 

 

기암들을 바라보고 오르는 등로에서 인증샷을 하기위해 진행은 조금 더딘편이었답니다.

 

 

 

 

 

 

 

 

 

 

 

관룡사가 보였네요.

 

 

 

 

 

 

 

인증샷을 하기위해 바위군에는 어김없이 올랐던것 같네요.

 

 

 

 

 

 

 

 

 

청룡암의 모습이구요.

 

 

 

 

 

 

 

 

 

 

 

 

 

 

 

관룡사로 내려서는 이정표인데 구룡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선 곧바로 이어가면 된답니다.

 

부곡온천가는길 방향으로 이어져 동굴을 지나 올라서면 헬기장에 도착을 하게 된답니다.

 

동굴이구요.

 

 

 

동굴을 지나면 조금은 오르는 등로이지요

 

구룡산 정상석에 도착을 하였네요.

구룡산 정상석은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100여m진행하여야 정상석을 만날수가 있답니다.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선상에 우뚝솟은  낙동정맥이 영남알프스를일구기 직전

지맥으로 뻗어 남쪽에 빚어 놓은 산!

관룡산과 함께 두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 구룡산을 740봉이라고도 합니다.

 

구룡산 정상석에서 인증을 하고는  헬기장까지되돌아 나와 관룡사로 이어지는 진행을 이어가게 되었구요.

 

 

 

 

 

 

 

 

 

 

 

 

 

지나온 관룡산이구요.

 

 

 

 

 

 

 

관룡사 입니다.

 

 

 

이곳에서 하산하는길은 급경사 바윗길이니 주의가 매우 필요한 등로였답니다.

 

 

 

병풍바위인듯하였구요.

 

 

 

 

 

 

 

 

 

 

 

 

 

홍도유람선에서 보았던 바위하고 흡사한 바위였네요.

 

 

 

기암들과 어울리며 한참을 시간을 보냈던것 같네요.

이곳에서 아래로 내려서는 하산길은 마사토가 무척이나 미끄럽답니다.

차라리 바윗길로 내려서는게 훨씬 편했던것 같구요.

 

 

 

 

 

이곳 관룡사1km라는 이정표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계곡길로 내려서야 한답니다.

 

 

 

이제 조금수월한 편한길인 숲길이 관룡사까지 이어지게 되구요.

 

 

 

 

 

빨간색은 미지정, 관리하지 않는 등산로 이곳 구룡산에서 관룡사로 이어지는등로를 택해  하산을 하였답니다.

 

 

 

 

 

 

 

 

 

관룡사 경내로 들어서면 엄숙한 분위기가 감돌고 고색창연하다는 생각 이었네요.

사월초파일이 가까워지니 연등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모습 이었구요.

관룡사는 신라 26대 진평왕 5년 중법국사가 창건했고,경덕왕때 주담선사가 부속건물을 건립했다 합니다.

 

관룡사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관룡사에서 약20분정도 탐방을 하였던것 같네요.

 

 

 

 

 

 

 

관룡사에서 옥천매표소까지 도로따라 2km정도를 조금은 지루하게 내려서야 한답니다.

관룡사에서 용선대까지 550m정도 되는데  다녀올까 생각했지만 하산시간때문에 포기하고 말았네요.

옥천매표소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의 화왕산,관룡산,구룡산 연계산행이 종료되게 되었지요.

6시간정도의 산행시간을 주었는데, 하산완료하니 5시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았더군요.

 

 

 

하산하여 뒤풀이 음식으로 푸짐하게 먹고는 오후4시30분 귀경길에 올랐답니다.

가고싶었던 오늘의 산행지! 함께하는 산벗님과 행복으로 즐긴 멋진 산행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