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벼랑이라는 동피랑 마을 관람 및 탐방길(2014년6월21일)
동쪽벼랑 동피랑마을
아름다운 소매물도 트레킹을 마치고, 12시30분 한솔호에 몸을 싣고, 통영항으로 이동을 하게 되었지요.
통영항에 도착하여 '동피랑 마을'벽화 탐방을 하게 되었답니다.
소매물도 트레킹에 내리지않아 다행이었던 비는 동피랑마을로 향하면서 부슬부슬 비를 뿌렸구요.
오후 2시15분경 탐방을 시작하여 오후3시까지 관람및 탐방 시간을 주니 여유있는 시간이 아니었기에,
산벗님을 챙길수 없음이 아쉬웠지만, 옆지기와 둘이서 열심히 탐방을 하게 되었구요.
동피랑마을은 통영시 태평동과 동호동 경계언덕에 자리 잡은 한국의 몽마르트르 언덕이라 불리는 자그마한 마을 입니다.
동피랑은 통영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그대로 녹아 있는 달동네 이구요.
강구안의 언덕배기에 위치하고 있기에 비탈진 골목마다 작은 집들이 미로처럼 얽혀 있는 곳이지만,
서울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곳에서는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벽화들이 마을 입구에서부터 먼저 사람을 맞이한다는 것입니다.
통영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중앙활어시장 뒤쪽 언덕에 위치한 마을이며 '동피랑'이란 이름은 '동쪽벼랑'이란 뜻 이구요.
중앙활어시장 골목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을 따라 강구안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동피랑마을 옹벽및 담벼락에
그려진 형형색색의 벽화가당연 눈낄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답니다.
동피랑마을은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統制營)의 동포루(東砲樓)가 있던 자리로 통영시는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 이었지요.
이 소식을 접한 '푸른통영21'이라는 시민단체가 2007년 10월 공공미술의 가치를 들고 '동피랑 색칠하기-전국벽화 공모전'을 열었고
전국 미술대학 재학생과 개인등10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게 되었답니다.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 마을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고
마을을 보존하자는 여론이 형성 되면서 통영시는 동포루 복원에 필요한 마을 꼭대기 집 3채만을 헐고
마을 철거방침을 철회하였다 합니다.
2년전 다녀왔던 삼척 논골담길
뱃사람들과 시멘트 무연탄 공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만들어진 마을!
슬레이트 지붕 및 양철 지붕으로 얹은 집들로 빼곡한 논골길! 그 작고 가파른 골목길 구석구석에 묵호항을 배경으로 살아온
삶의 파란만장했던 애환등 삶의 이야기를 벽화로 재구성해 놓은것과는 조금은 도시적이라 해야할까?
아무튼 동피랑마을 관람 및 탐방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통영바다 건너편 중앙활어시장 뒷편 골목으로 동피랑 마을 진입로 입니다.
비가 주적주적 내려 우산을 들고 동피랑마을 벽화 관람 및 탐방의 꿈을 가득안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중앙활어시장골목을 따라 올라서니 벽화가 시작되는곳엔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한두명씩 낭만과 행복을 가득 안은채 탐방을 하고 있었답니다.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갈까 했는데, 산벗님들 사진을 담고 있는 사이에 옆지기를 찾으니
직진방향으로 올라가고 있는 중 이라하니
어쩔수 없이 옆지기가 이동하고 있는 천사가 있는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가게 되었구요.
탐방시간이 짧은 관계로 꼼꼼히 챙겨보지 못하고 사진을 담는 수순으로만 진행을 이어가게 되엇지요.
2년마다 한번씩 벽화를 다시 그린다는 설명이었고, 지난4월~5월까지 새로 단장해서인지? 무척 깨끗하고 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마침 이곳을 지날때는 사람들이 인증사진을 담지 않아 전체적으로 담아 보았구요.
6년만의 통영? 무엇을 의미하는것인지? 2014년 5월2일 벽화를 그렸다는 날짜를 명시해 알게 되었구요.
통영출신 개그맨 '허경환'이 6년만에 고향땅을 찾았다는것인지? ㅎㅎ
사람들이 인증을 하던지? 아니면 사진을 조합하는게 어려운곳에는 이렇게 부분적인 사진을 담게 되었지요.
옆지기를 이제서야 만났네요. 나를 보더니 사진을 담아 달라 하여 담아준 모습인데, 우산을 잠깐 내려놓고 다시 담아야 한다고 했지요.
아곳 천사 사진에는 항상 줄을 길게서야 한다 하였는데, 오늘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없어 다행이었지요.
옆지기를 불러 먼저 이곳에 인증사진을 담고, 허경환과의 사진은 그다음에 담아 드린다 하였구요.
먼저 이렇게 포즈를 취해보라 하였고
다시 이렇게~ ㅎㅎ
천사 사진에서 산벗님들 사진을 담아 주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듯~
어쩔수없이 계속해서 담아주는것을 포기하고, 옆지기와 둘만의 관람 및 탐방을 이어가게 되었지요.
동피랑마을 아니 통영에 사는 나는 큰 바다가 있고,푸른하늘 가진 통영땅에 사는것을 강조한것 이겠지요. ㅎㅎ
동피랑은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마을이니 많이들 놀러 오라는~ 땡큐 그래서 이곳을 찾게 되었다고 ~
한국영화음악의 대부 정윤주님이 이곳 출신인가?
통영출신 시인인 김춘수님이 통영출신 국제적 음악가 윤이상 선생의 젊은 시절을 함께 하면서 쓴 시라 합니다.
전망대 올라가는길로 이어지게 되었구요.
초원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겠고~
사랑하는 사람끼리 산책하며 사랑을 속삭이는 밀어, 나도 한번쯤은 했었겠지? 그옛날에~ ㅎㅎ
사알짝 소품을 사용하여 옆지기도 ~
혹시나 그 옛날을 회상하며 딴생각 하는것은 아니겠지? ㅎㅎ
옆지기한테는 차라리 이게 어울리는듯 하였네요. 괜한~~
꿈꾸는 동피랑, 까망길??
길 안내표시인것 같은데, 어디인지를 모르니 조금은 답답~
이곳 골목은 삼척 논골담길 오르는 골목길과 조금은 비슷하였네요.
두곳을 접목해서 관람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통영의 최초 바리스타? 그 할머니인가?
아~ TV에 출현했던 그 바리스타 할머니 였군요.ㅎㅎ
사랑을 시작하는 두사람에겐 많은 비와 작은 우산 하나뿐~
공감이 가는것 같기도 하고~ㅋㅋ
동피랑쉼터~ 그게 몽마르다 언덕 이겠지요. 하하
어미가 품에 안은듯 내사랑 동피랑을 표현했다는~
거창하게 동피여지도? 대동여지도에 걸맞게 준비한 동피 여지도 인가보죠!
아하! 그게 아니고 삼토끼 진영,향은,미혜를 가르키는 가족 소개였군요.하하
동피랑를 대표하는 여자라는 뜻도 포함 되겠구요.
몽마르다 언덕!!
여기가 몽마르트르가 아닌 몽마르다 언덕! ㅋㅋ
목이 안말라도 무조건 먹어야 하는 몽마르다 언덕~ 시간이 없는게 아쉬움 이었지요.
얼음 동동 아메리카노 2,000이 상당히 눈에 끌리기는 했지만~ ㅠㅠ
몽마르다 언덕 전망대에서 바라본 통영시내 및 통영바다, 그리고 저멀리 미륵산까지 멋진 전망대 였답니다.
몽마르다 언덕 카페 전망대가 이렇게 생겼답니다.
착한남자 촬영장소는 그냥 눈으로만 확인하였고.
아름다운 마을 동피랑을 찾아주신 관람객은 주민들의 생활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지붕에 올라 가거나, 집안을 기웃거리는 일은 삼가하여 주세요.
특히 사진을 촬영하실 때에는 가급적 주민들의 양해를 구한 뒤 촬영해 주세요.
주민들의 소중한 삶터 이오니 마땅히 존중해 주세요. 이렇게 부탁의 말씀 을 '푸른 통영21'에서 안내를 하고 있었지요.
동피랑 마을의 최상부에 위치한 동포루
집 3채를 헐고 조선시대 이순신장군이 설치했던 통제영의 동포루를 복원하고 공원을 조성 하려했던것을 '동포루'만 복원하게 되었지요~
.
왔으니 당연 인증을 하여야 했구요.
충분한 시간이 허락 되었다면 이곳에서 바라보는 통영바다 및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안고
계속해서 진행을 이어갈수밖에 없었지요.
'동피랑 점방' 오랫만에 접하는 점방!
동피랑 구판장이니 필요한 물건을 파는 장소 이겠지요.
강구안 골목 프리마켓 광고였구요.
강구안을 바라볼수 있는 멋진 장소인데, 여유를 가지며 둘러봐야 함인데~시간 관계상 패스하게 되니 아쉬움이었구요.
겨울왕국 엘사,울라프도 만나고
잊을수 없는 세월호참사도 상기함 이었네요.
이곳으로 올라서니 동포루 복원 했던곳으로 더 이상 진행할수 없어 다시 내려서게 되었구요.
아뿔사! 동피랑 벽화를 관람하며 탐방하다 시간을 확인하니 오후 2시54분 ~ 헐!
오후 3시까지 버스에 탑승하여야 함이니~어쩔수 없이 진행했던 방향으로 옆지기와 둘이서 내달렸다네요.
아~~ 10여분만 시간이 더 있었다면 나머지도 수박겉핧기 이지만, 관람 및 탐방을 할수가 있었을텐데~ㅠㅠ
황급히 내려서 처음에 진입했던 중앙활어시장을 벗어나면서
동피랑 마을 관람및 탐방을 마쳤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것은 다음에 다시 와 달라는 부탁으로 생각하고
그런대로 동피랑 마을 관람과 탐방을 할수 있었던게 무척 다행 이었답니다.
버스에 오르기전 담아본 통영 바다 모습 이구요.
버스에 탑승하여 담아본 동피랑 마을 풍경
약속을 너무 잘 지킨게 아쉬움! 그냥 여유있게 진행 했어도 무방했던 동피랑 마을 관람 및 탐방!
일행 중 한분이 소매물도 12시30분 배편에 함류하지 못해 기다려야 했던 아쉬운 시간은 통영여행의 흠 이었다는 생각 이구요.
우여곡절끝에 통영에서 사천항으로 1시간30분 가량을 이동하여 늦은 점심? 아니 뒷풀이라는 표현이 좋을듯~
먹고 즐기는 시간은 좋았지만,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목이 아닐런지??
운영진의 노고와 고충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사전에 왜 그렇게 하여야 하는지 공지를 하던지 어니면 설명을 했어야 함인데~ㅠㅠ
이런걸 '옥의 티'라고 하기엔 조금은 아쉬웠다는 개인적인 생각 이라는것!
사천항 주차장 언덕위에 풍차의 언덕!
이곳을 두어번 올라 봤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사천 창선대교(구 삼천포 대교)모습과 사천 앞바다가 삼삼하게 보이는 멋진 곳 이지요.
무박으로 떠나는 통영 여행길~
쿠크다스섬 소매물도 트레킹!
옆지기와 동행하는 멋진 시간 이었고, 함께하는 산벗님들과 행복으로 이어질수 있었던 즐거움과 기쁨 이었답니다.
동쪽벼랑이라는 동피랑 마을 관람 및 탐방도 그런대로 수확이었으며,
비예보에 조금은 걱정이었지만, 무사히 마칠수 있었던 통영 으로 떠나는 무박 여행길 너무 좋았답니다.
너무 늦게 귀경하게되니 이튿날 산행계획에 차질을 초래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관악산6봉을 타게 되었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