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

목포 유달산 산행과 목포투어(2014년10월4일)

예실촌 2014. 10. 8. 06:26

 목포 유달산 산행 및 투어

 

전날 귀떼기청, 서북능선을 멋지게 산행하며 곱디고운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오늘은 추자도로 떠나는 섬여행길!

아침일찍(6시40분)사당에서 출발하는 산악회 버스를 타고, 목포로 향하는 차안에서 불길한 소식을~

태풍 칸토 때문에 추자도 들어가는것은 가능할지언정 추자도에서 목포로 향하는 배가 출항이 되지않을것 같다는 소식 이었지요.

휴게소에 도착하여 확실한것을 이야기하겠다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추자도 섬여행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유달산 산행과 가까이에 있는 구 목포 일본 영사관과

목포근대역사관의 동양척식주식회사 탐방하고 점심시간을 가진 후 목포 갓바위 탐방으로 이어지는 목포 투어였답니다.

 

유달산(儒達山)은 전라남도 목포시유달동, 목원동, 죽교동에 있는 높이 228미터의 산 입니다.

목포8경의 하나로 목포의 자랑이자 상징과도 같고, 목포의 영산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정상에서 다도해와 목포 시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작은 산임에도 산의 기세가 병풍의 수폭처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병풍처럼 보인다 해서 예로부터 호남의 "개골산"(금강산의 여름 별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답니다.

일등바위(유달산 정상), 이등바위, 삼등바위와 달성사 등이 있고, 왕자나무   자생지이기도 하구요.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기념비와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서 있답니다.

 

높이 228m. 산정이 가파르고 기암절벽이 첩첩이 쌓여 있어 호남의 개골산(皆骨山)으로도 불린다는 유달산!

산의 동쪽과 남쪽의 완경사 산록은 이미 도시화가 진행되었으며, 산정에서는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볼 수 있지요.

과거 외적을 경계하던 봉수대가 2개 남아 있고, 약 100m 내려오면 정오를 알리던 오포대와 노적봉이 있답니다.

노적봉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군량미를 쌓아둔 것처럼 가장해 적을 속인 곳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대학루·관운각·소요정·유선각·달성각과 유달사·수도사·관음사 등의 사찰이 있으며,

유선각(儒仙閣)은 1932년 목포 개항 35주년을 기념해 건립했으며, 처음에는 목조건물이었으나, 현재는 콘크리트로 개축했답니다.

자 슬슬 목포 유달산 산행으로 떠나볼까 합니다.

 

사당에서 오전6시40분에 출발하여 첫번째 들리게된 부여 휴게소 입니다.

 

 

 

 

 

 

 

 

 

 

 

 

 

 

 

 

 

 

 

 

 

노적봉

오전11시30분경 도착하여 유달산 산행이 시작되었답니다.

 

 

 

노적봉

해발 60m의 바위로 이루어진 이 봉우리에는 1597년 10월부터 1598년 2월까지 목포에 머물고 계시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슬기가 괴인곳

충무공께서는 적은군사로 많은 왜적을 물리치기위해 이 봉우리를 짚 마름으로 덮어 군량미를 쌓아놓은 노적봉 처럼 꾸며서

우리의 군사가 많은 것 같이 속여 왜군이 함부로 쳐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다는 것

이러한 일이 있은 뒤로 이 봉우리를 노적봉으로 부르게 되었답니다.

 

유달산 일등바위와 이등바위까지 다녀오는 산행 이었지요.

몇해전 일등바위 전망대까지만 다녀왔었네요.

 

 

 

 

 

유달산의 정기 느끼기위해 인증사진도 담아보고

 

 

 

복바위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노적봉 큰바위 얼굴

 

 

 

대학루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오포대

1909년 4월 목포시민에게 정오를 알리기 위해 설치한 오포대

 

오포대에 대한 설명과 오포대

 

 

 

어린이 헌장 동상

 

이난영 목포의 눈물 노래비

몇해전 왔을때는 계단이 없었는데, 계단을 걸치해 놓았더군요.

 

 

 

 

 

목포의 눈물 노래비 그리고 목포 시가지모습

 

달선각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달선각에서 바라본 목포시 전경 그리고 아름다운 삼학도를 중심으로 보여주는 풍광이 멋졌답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추자도 섬여행을 하지 못한다는게 실감이 나질 않았네요. ㅠㅠ

 

 

 

달선각을 떠나면서

 

 

 

 

 

유선각

 

유선각에서 바라본 풍광

 

유선각에서 바라본 삼학도

목포시의 만호동에 속하는 하중도 입니다.

육지의 일부분이 되었지만, 옛날에 배를 타고 건너갔던 항구의 섬으로, 목포 만호청의 땔나무를 구했던 곳이랍니다.

 

삼학도 전설

섬에 무사와 그를 사랑했던 세 처녀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 온답니다.

옛날 옛적에 유달산에 한 젊은 장수가 무술을 연마하고 있었는데, 그 늠름한 기개에 세 처녀가 수시로 드나 들어

공부를 소홀이 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젊은 무사는 세 처녀를 불러 "나 역시 그대들을 사랑하나, 공부에 방해가 되어 공부가 끝날때 까지 이곳을 떠나 다른 섬에서

기다려 주오" 하고 청했는데,

그 말대로 가서 기다리던 세 처녀는 무사를 기다리다 그리움에 사무쳐 식음을 전폐하다가 죽었다는군요.

그후 세 마리 학으로 환생하여 유달산 주위를 맴돌며 구슬피 울었다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사실을 모르는 무사는 무예 수련 중 세 마리 학을 향해 활을 쏘아 명중 시켰고,

세 마리의 학은 모두 유달산 앞바다에 떨어져 죽었고, 그 후 학이 떨어진 자리에 세개의 섬이 솟으니,

사람들은 그 섬을 세마리 학의 섬이란 뜻의 '삼학도'라 부르게 되었다 하는 전설입니다.

 

 

 

 

 

 

고래바위로 진행하면서

 

고래를 닮았다하여 고래바위

 

종바위

 

종바위를 올라 담아본 모습

 

유달산 정상인 일등바위를 배경으로

 

 

 

 

 

이등바위를 당겨 보았네요.

 

일등바위 방향으로 진행을 하였구요.

 

애기바위

설명은 아래 참조

 

 

 

조대바위(낚시터 바위)

 

 

 

애기바위, 조대바위에서 바라본 목포대교의 모습

 

 

 

 

 

조대바위에 올라

 

 

 

풍광과 그림이 멋져 또다시 담아 보았네요.

 

 

 

마당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광 또한 멋졌답니다.

 

바로앞에 보이는 고하도

일제가 미국산 육지면(면화)을 처음 들여와 경작 가능성을 시험했던 곳

재배에 성공한 면화는 급속하게 퍼졌다고 합니다.쌀과 면화, 소금이라는 삼백(三白)의 교역항이 바로 목포항 이였다 합니다. 

 

거북바위

 

 

 

나막신 바위

 

 

 

입석바위

 

 

 

일등바위 전망대로 오르면서

 

 

 

청솔모 한마리가 반겨주더군요. 한번더 찍으려 했더니 잽싸게 도망을~

 

전망대에서 담아본 일등바위

유달산은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렀다 합니다.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 내리는듯한 산으로 변한다하여 유달산이라 하였고

구한말 대학자 무정 정만조가 유배되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서 시회를 열자 자극을 받은 지방 선비들이

유달정(儒達亭)건립을 논의 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산이름을 유달산이라고 하였답니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유달산은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굽어볼수있는 목포의 뒷산이면서도

새로 설치된 목포대교를 비롯한 다도해를 조망할수 있는곳 이지요.

 

기암절벽이 첩첩하여 '호남의 개골'이라고도 하며 노적봉을 비롯하여 영혼의 심판을 받는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해발228m의

일등바위(율동바위)와 심판받은 영혼이 이동한다 하여 이름 지어진 이등바위(이동바위)로 나뉘어지며 우뚝 솟아 잇는 유달산 입니다

 

 

 

 

 

 

 

사방으로 인증을 요구하는 옆지기, 열심히 담아보지만 분명 보지는 않을것 같고~ㅎㅎ

 

내친김에 나두~ㅋㅋ

 

애기바위, 조대바위 그리고 목포시가지와 삼학도 

 

고하도를 담아보고

목포항 방파제가 없는게 고하도가 바람을 막고 있기때문 이라고~

 

 

 

 

 

 

 

 

 

일등바위 전망대를 내려서 일등바위로 향하게 되었지요.

 

밤이면 불을 밝혀 야경이 삼삼하게 멋지다는데~

 

일등바위로 향하면서 이등바위를 담아 보았네요.

 

이등바위와 다도해를 당겨 담아보았네요. 이등바위의 똥바위가 인상적으로!~ㅎㅎ

 

일등바위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

 

일등바위 정상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모습이 짱으로 멋졌답니다.

 

유달산 정상인 일등바위에서 인증을 하였지요.

 

 

 

 

 

목포대교 또한 아래로 내려다 보이게 되니 더욱 가깝게 보였답니다.

 

 

 

 

 

 

 

 

 

 

 

 

 

 

 

 

 

 

이등바위를 만나러가기위해  내려섭니다.

 

 

 

 

 

 

 

 

 

 

 

 

 

얼굴바위

 

 

 

아래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포효하고 있는 남자의 얼굴 이라며 옆지기가 아래로 내려서 두팔을 들어 보이는~ㅎㅎ

 

 

 

 

 

 

 

 

 

이등바위로 향하며 담아본 일등바위

 

이등바위로 오르는 돌계단

 

이등바위 입니다.

 

 

 

이등바위의 똥바위~ㅋㅋ

 

 

 

 

 

이등바위에서 바라본 일등바위

 

 

 

 

 

 

 

 

 

 

 

 

 

이등바위를 담고는 이제 유달산을 내려가게 되었답니다

 

 

 

 

 

 

 

유달산을 내려서면서 아쉬움에~

 

 

 

 

 

 

 

 유달산 산행을 마치고 내려서게 되었답니다.살방살방 1시간 50분정도 소요 되었답니다.

 

유달산 산행을 마치고 곧바로 이어지는 노적봉예술공원 아래 구 목포 일본영사관 관람을 시작으로 투어를 하게 되었답니다.

 

목포에서 알아주는 한식집 한미르 한식집인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었네요.일인당 십만원~

 

분위기는 좋더구먼 도로변에 있기에 그냥 담아보기만~ㅎㅎ

 

 

 

 

 

 

 

일제의 침략현장 속으로 들어갑니다.

 

 

 

 

 

 

 

 

 

 

 

 

 

 

 

 

 

 

 

동굴속에서 불빛으로 살아가는 모습

 

 

 

 

 

 

 

 

 

 

 

 

 

 

 

 

 

구 목포 일본영사관

조선 광무4년(1900)에 건립되어 1907년까지 일본 영사관으로 사용되었다합니다.

이후 1914년부터 목포부청사, 1974년부터 목포시립도서관, 1990년부터 2009년까지 목포 문화원으로 사용되었답니다.

해안에서 1㎞ 가량 떨어진 유달산 기슭에 위치하며, 붉은 벽돌을 이용한 2층의 르네상스 양식 건물입니다.

건물 평면은 장방형으로 중앙 바깥쪽으로 현관을 두었고, 내부 바닥을 나무로 구성하였으며, 우진각 지붕으로 이루어졌답니다.

대리석으로 치장한 벽난로와 당시 사용하던 거울 등이 원형 그대로 잘 남아있답니다.

일제 침략의 현장으로서 역사적 교훈을 주는 교육의 장으로 보존가치가 있답니다.

 

 

 

목포 근대역사관인 동양척식 주식회사

일제시대 조선 농민의 수탈기관이었던 동양척식주식회사의 목포지점 건물입니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1908년 일제가 한국의 경제를 독점, 착취하기 위해 한국내에 설립한 회사로,

목포시에는 중앙동에 자리하고 있구요. 사리원지점과 함께 가장 중요했던 지점으로, 현재 남한 지역에서는

부산과 목포밖에 건물이 남아있지 않답니다. 규모에서도 부산지점보다 크며,

당시의 공공시설물로는 이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있다네요. 1920년 경에 세운 것으로, 일제시대의 대표적 수탈기관으로서의

아픈 역사성과 시대성을 지닌 건물입니다

 

 

 

 

 

 

 

 

 

 

 

 

 

 

 

늦은 점심으로 목포에서 유명하다는 한식집과 삼합과 간장게장으로 나오는 두곳으로 식당을 선택하여

인동주마을 식당으로 삼합과 간장게장을 먹기로 하였지요.

네명이 한상으로 무조건 4만원, 그러니까 일인당 만원인셈이지요.

사람이 얼마나 많았던지,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이었는데, 대단했답니다.

 

처음나온 상차림 입니다. 일단 삼합이니 홍어, 돼지고기 그리고 김치가 나왔으며

밑반찬으로 무우생채, 멸치, 갈치젖,새우젖 등 그랬던것 같네요. 푸짐하지는 않았지만 먹을만은 했답니다.

 

밑반찬은 리필이 가능했지만, 돼지고기, 홍어는 추가하면 접시당 일만원이 추가되었네요.

우리상엔 우리부부 그리고 도요새 대장부부가 한상을 받았는데, 옆지기야 뭐 1/3인분이고, 하영대장은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아침에 먹은 음식에 체하여 몸이 엉망이다보니 체한몸으로 음식이 들어갈리 없어 제대로 먹지를 못하니

당연 둘이 먹기엔 푸짐했다는~ㅋㅋ

 

 

 

옆자리에 같이한 산벗님이 가져온 와인은 맛이 별로였지요. 이렇게 말을 해도 되는것 인지는? ㅋㅋ

 

그래도 성의를 생각해서 1/3잔만 마셨다는~

 

인동주 오천냥이나 하더군요. 맛이요? 고거이 진짜 내입에는 맞지를 않았다는~ㅍㅎㅎ

인동주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다구요? 한마디로 인동초로 만든 약술이라하던데, 이구동성으로 맛은 별로였다는 평이었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간장게장! 음 먹음직 스럽더군요. 맛이요?진짜 죽여줬답니다.

추가는 이만오천원 이었는데, 비싸서~ㅋㅋ 일인당 일만원 밥상치고는 싼편이며 맛은 있었답니다.

 

인동초 열매 입니다. 처음 본것 같았구요.

 

인동초 넝쿨은 많이 보았지요. 울동네 구름산 등로에도 많이 있어 여름날 꽃이피고 지고나면 맑은날은 한약냄새가 진동을 한답니다.

근데 흐린날은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인동초꽃이지요. 처음엔 하옇게 피었다가 시들해지면 누런빛을 띠게 된답니다.

 

점심을 먹고는 목포투어 마지막으로 갓바위 탐방을 하게 되었답니다.

목포 갓바위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혈(風化穴; tafoni)로서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답니다. 이와 같은 풍화혈은 노출암괴에서 수분이암석내부로 쉽게 스며드는 부위(균열 등)에 발달하며, 스며든 수분의 부피변화로 야기되는 물리적 압력에 의해 암석을 구성하는 물질이 보다 쉽게

입상(粒狀)으로 떨어져 나오는데, 일단 풍화혈이 생성되기 시작하면 이곳은  햇빛에 가려져 더욱 많은 습기가 모여 빠른 속도로

풍화되면서 풍화혈은 암석 내부로 확대됩니다.

 목포해안 갓바위는 인위적 요인이 전혀 작용하지 않고 해역의 풍화환경에서 자연적인 과정으로 빚어진 풍화라는~

 

 

 

목포8경의 하나인 갓바위를 만나러 갑니다.

 

 

 

나무테크길로 잘 되어있더군요.

 

 

 

 

 

 

 

 

 

 

 

드디어 갓바위가 보였답니다.

갓바위는 예로부터 입암반조 저녁노을 물든 갓바위의 풍경이라 하여 목포 팔경중의 하나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입니다

바닷가에 서 있는 이 갓바위는 한 쌍으로, 큰 것은 높이가 약 8m 가량이며 작은 것은 6m 내외라고 합니다

마치 갓을 쓴 사람 형상으로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인위적인 요인이 전혀 작용하지 않고

오랜 세월 자연적인 과정에서 빚어진 것으로써 다른 지역의 풍화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성을 가지고 있어

자연 및 문화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문화재(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갓바위

전에 테크가 없엇을땐 가까이에서 갓바위를 볼수가 없었답니다.

 

갓바위 전설

옛날 옛날 아주오래된 옛날에.....

소금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면서 홀아버지를 모시고 사라아가는 한 아들이 있었담니다

늘 궁핍한 살림살이 였지만 아버지를 위한 효심이 지극했고 어떠한 일도 아버지를 위해서면 마다하지 않았던

착한 아들 이였담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병환을 고치기 위해서 ..부잣집으로 머슴살이로 들어가 열심히 일을했는데.....

주인이 품삯을 주지않아 아버지가 걱정돼 약 한달만에  집에와 보니  아버지는 싸늘한 시체가 되어서 돌아가 계셨담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병간호를 제대로 못한 어리석을은 한탄하면서 ..

시신만이라도 저승에가서 편히 쉴수 있도록 양지바른곳에 모시려다 그만 실수로 관을 바다에  빠드리고 말았고....

아들은 불효를 통환하며  하늘을 바라볼수가 없어서 . 갓을쓰고 자리를 지키려다 죽었는데....

훗날 이곳에 두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사람들은 그바위를 "부자바위"라 칭했고...

큰바위는 아버지  작은바위는 아들이라고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부처님과 아라한이 영산강을 건너 이곳을 지날 때 잠시 쉬던 자리에 쓰고 있던 삿갓을 놓고 간 것이

바위가 되어 이를 중바위(스님바위)라 부른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답니다

중바위는 갓바위의 애칭이라고 하네요

 

 

 

 

 

 

 

 

 

 

 

 

 

 

 

 

 

 

 

 

 

 

버스에서 내려 15~20분이면 다녀올수 있는 목포갓바위! 팔공산 갓바위만 생각했었는데, 신기함으로 다가왔던 목포 갓바위!

1박2일로 예정 되었던 추자도 섬여행은 태풍 칸토로 인해 물거품이 되었지만 유달산 산행과 목포투어로 슬기롭게 대체하고는

귀경길에 올랐답니다.

조금 막힘 이었지만, 서울까지는 그런대로 잘 왔는데, 복정에서 사당까지불꽃축제 여파로 어찌나 밀렸던지!

집에 도착하니 밤11시40분~휴

다음날은 각흘산,명성산 억새산행을 가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