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산행이 싫어 함께 즐겨본 눈과입이 행복했던 주문진나들이(2015년5월3일)
주문진항, 주문진등대
어제는 가령산,낙영산,도명산으로 이어지는 연계산행을 하였고, 오늘은 설악의 비경산행 가리봉,주걱봉,형제봉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설악비경산행으로 떠나는 즐거움 이었는데
설악광장휴게소에 도착하니 비가 제법많이 내려 조망은 꽝일 것 같고 사진도 찍을 수 없을것 같았기에
산행팀과 주문진항으로 떠나는 여행팀으로 나뉘어져, 전부 산행을 한다면 어쩔 수 없이 산행에 임하겠지만
다음에 다시 오기로하고는 주문진 여행팀에 합류하게 되었답니다.
주문진항 방파제에 버스가 도착하여 비는 부슬부슬 내렸지만 시원스런 바다와 갈매기들의 모습에 취해
시간가는줄 모르고, 낭만의 여행을 즐기게 되었답니다.
주문진등대로 올라 시원스런 바다의 모습을 감상하며 산행과는 또 다른 멋을 느끼는 즐거움 이었답니다.
주문진항으로 도보로 이동하여 맛깔스런 회 한상차림으로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지요.
그 행복했던 순간과 모처럼의 여유있는 바다내음 물씬 풍겼던 주문진에서 행복 나들이였답니다.
산행팀과 합류하여 고성으로 낚시를 떠났던 팀을 만나기위해 미시령휴게소에 도착하여 울산바위의 북사면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까지 담는 행운이었답니다.
옆지기와 함께하는 즐거움과 행복은 쭈욱 계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본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