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산여행길의 여정속으로(6월19일~6월22일)
상해 황산,삼청산 트레킹
6월19일~6월22일 3박4일 일정으로 황산, 삼청산 트레킹 여정의 행복!
함께하는 일곱명 그리고 동행했던 열명 도합 열일곱명이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3박4일동안 즐거웠던 순간을
재 조명해보며 그 시간속의 여행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인천공항에 6월19일 오전6시에 집결하여 오전9시5분 아시아나 OZ361편으로 상해 푸동항 (포동항)오전10시20분경 도착
입국수속을 받고, 3박4일동안 가이드 했던 교포3세 김 철권님과의 미팅을 시작으로 중국여행의 여정길에 올랐답니다.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푸동항(포동항)에서 와이탄으로 이동 푸동(포동)의 동방명주를 감상하였지요.
와이탄에서 바라본 황푸 강(황포 강) 그리고 건너편 푸동(포동) 동방명주...
인천공항
인천공항에서 상해 푸동항으로 이동하여 전용버스타고 와이탄으로...
황푸 강
와이탄
황푸 강을 끼고, 강 서쪽에 자리잡은 와이탄은 1.7km 걸쳐 상하이의 주요 건물과 야경을 가장 잘 조명할 수 있는 포인트!
150년 전 조계시대에 세워진 다양한 유럽식 건축물은 건축양식을 박람회장을 보여 주는듯...
와이탄에서 바라본 동방명주탑
동방명주탑( Oriental Pearl Tower, 東方明珠塔)
1991년에 착공하여 1994년 10월 1일에 완공된 건축물로서 상하이 마천루를 상징한다. 용도는 방송탑이며 높이는 468m이다. 중국의 미디어회사인 동방명주그룹이 소유하고 있으며 건축물의 중간인 263m 지점에 전망대가 있으며 최상층부인 350m에는 태공선이라고 불리는 전망대가 있는데 이는 회전형 전망대이다.
건축물은 3개의 둥근 원형의 모양과 이를 연결하는 기둥으로 되어있다. 건축물을 구성하는 둥근 모양 때문에 동양의 진주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상하이 야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방명주탑 [Oriental Pearl Tower, 東方明珠塔] (두산백과)
양쯔강(揚子江)
중국인들은 한마리의 용으로 생각한다고 하는데 그 용의 머리에 해당하는 지역을 상하이로 여긴답니다.
용이 입속에 물고 잇는 여의주에 해당하는 지역이 바로 포동지역이라 합니다.
바로 그 포동지역에 동방명주탑이 세워진 것입니다.
동방명주라는 이름은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비파행(琵琶行)'에서 유래합니다.
大珠小珠落玉盤(크고 작은 구슬이 옥쟁반에 떨어지듯)... 바로 이 구절이라 합니다.
동방명주탑은 탑 높이가 468m로 동양에서 제일 높고, 세계에서 세 번째라고 합니다.
와이탄과 마주보고 있는 이 탑은 3개의 주축기둥과 좌하구체, 상구체 ,태공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하구체는 직경 약50m로 98m의 관광통로와 각종오락시설이 있고,상구체는 직경 약45m로 263m높이에 관광전망대가 있답니다.
267m높이에 회전식당(1시간에 한바퀴 회전)과 271m높이에 가라오케 시설이 있으며,
350m에 태공선 (太空船)이라고 불리는 탑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가 있답니다.
그리고 태공선 실내에는 각국 원수나 귀빈들을 접대할 수 있는 호화 회의장이 있답니다.
함께 3박4일 동행하며 즐거움과 기쁨을 나누었던 멋진분들...
와이탄에서 동방명주를 감상하고... 꿀맛같은 점심시간
회전하는 둘레상에 음식이 차려지고 그런대로 먹을만한 맛이었네요.
점심을 해결하고 도보로 남경로 거리로 이동을 하였답니다.
남경로보행가(南京路步行街)
황포강 서쪽 와이탄에서 동방명주를 감상하고 얼마 떨어지않은 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도보로 이동하여 발길이 닿은 곳!
남경로표지석과 동상이 있는 이 곳에서 5km의 거리가 동서로 길게 이어져 있답니다.
마치 서울의 명동거리를 연상케하는 남경로 였답니다.
역동적인 중국의 모습, 그리고 상하이 시내의 번창하는 모습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남경로 입니다.
인민공원을 기준으로 동과 서로 나뉘어져 있으며, 남경동로에는 제일백화점이라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백화점들과 패션 상점들이 즐비하고, 남경서로에는 중국 전통 공예품과 차를 파는 상점이 있답니다.
황산, 삼청산 트레킹이 목적 이었기에 그냥 눈요기하는 수준으로 거리를 돌아다녀 보았네요.
남경로 거리가 상당히 넓어 미니열차가 양 중앙에 다니고 있었구요.
미니열차가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피해가는 모습 이었지요.
이곳부근에서 도보로 이동해본 남경로 걷기였답니다.
남경로 도보여행을 마치고 고속도로를 2시간여 달려 정차한 첫번째 휴게소
상해에서 숙소가 있는 황산까지 약400km 6시간 이상이 소요 된답니다.
달리는 차창밖으로 일몰이 시작되었구요.
상해에서 약3시간동안은 산이 전혀없는 허허벌판을 마냥 달려야 하였지요. 그 이후엔 시골냄새 가득한 풍경 이었구요.
두번째 정차한 휴게소에서 달달한 과일?
황산 소렉스 호텔에 도착 저녁 식사장에서...
황산에서 머물렀던 호텔
소렉스 호텔(4성급) 이라고, 2인 1실 이었지요.
호텔에서 투숙하고 첫날은 삼청산 트레킹이 예정 되었으나, 이튿날 비가 많이 내린다는 예보에 황산 트레킹을 먼저 하는것으로...
순서를 바꾸어 진행한게 탁월한 선택 이었답니다.
호텔에서 조식을 하지않고 도시락을 건네받아 이동하는 버스에서 아침을 해결하게 되었답니다.
도시락 내용물이 어찌나 부실하던지..ㅎㅎ
오전5시30분경 숙소를 출발하여 황산풍경구로 약 1시간동안 이동을 하였답니다.
황산, 서해대협곡 트레킹을 마치고, 황산시내로 이동 중 농협에서의 쇼핑!
황산과 서해대협곡을 좋은날씨에 트레킹을 마치고, 황산으로 이동하여 농협을 방문하여 필요 물품을 구입하고,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한국요리점 한강으로 이동하여 삼겹살 무한리필 식사를 하였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황산근처 발맛사지 관광을 즐겼구요. 발마시지 25불, 전신 40불 요금 이었는데,
선택사항이었지만 어쩔수 없이 발마시지만 받게 되었지요.
각질제거를 하여야 한다며, 조금은 강요를 하는편 이었지요. 일인당 일만오천원 이었답니다.
많은 사람들 전신맛사지를 받는 풍경 이었구요. 마사지 팁으로 삼천원을 지불하여야 했지요.
이튿날 삼청산 트레킹
역시 비가 내리더군요.
숙소에서 오전5시30분에 출발하여 약2시간40분 정도 이동하여 삼청산풍경구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예정보다 빠르게 하산을 하였구요.
하산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둔계 옛거리(청대 옛거리) 관광
황산시 둔계구 번화가에 위치해 있는 둔계노가는
중국 역사문화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오래된 상업거리입니다.
둔계 옛거리는 전체 길이가 832m이고 너비가 5~8m정도 되며 송나라, 명나라, 청나라 시기의 건축 특징을 갖고 있답니다.
수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옛거리는 2009년에 중국 문화부와 국가문화물국의 비준을 받고 "중국 역사문화 거리"로 선정되었답니다.
1000여년전 송나라때부터 형성된 거리로 명~시대의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거리인 둔계 옛거리...
박물관
둔계 옛거리 관람을 마치고, 차로 3분거리에 있는 송성가무쇼 관람을 위해 이동을 하였답니다.
일정에는 없었지만 열심히 가이드한 보답으로 단체 관람을 하게 되었지요. 밤8시부터 1회 진행하는 송성 가무쇼!
약 1시간정도 쇼가 이어지게 된답니다.
중국의 남송(南宋)시대를 배경으로 재현한 송성가무쇼를 보기위해서..
중국 남송시대를 재현한 세계 수준의 뮤지컬로 서호를 배경으로 전해내려오는 전설과 송나라 민족영웅 이야기를 전하는 가무쇼...
스케일이 제법 컸으며 중앙 무대 그리고 양옆으로 펼쳐지는 공연장에서 일사분란하게 공연을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답니다.
모든 공연을 마치고 합동으로 인사를 하는 장면도 괜찮았고, 보지 않았으면 후회할뻔 했던 송성 가무쇼!
그렇지 않았음 호텔에서 광란의 밤 시간이 길어졌을게 뻔 하였겠지요.ㅎㅎ
가무쇼 관람이 끝나고 호텔로 이동하여 준비해간 기분좋아지는 음료가 다 떨어질때까지~ㅎㅎ
글구 가이드가 가무쇼 관람하여 고맙다고 맥주 한 박스까지... 완전 끝장을 보고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중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신나게 즐기며 보내고 떠나는 아침!
호텔에서 조식을 먹는둥 마는둥! 아직 어지러움에 들어가질 않더군요.
오전7시30분 황산을 출발하여 6시간정도 소요되어 도착한 상해 였지요. 한식집 '한성옥'에서 된장찌게로 점심을 해결하고
대나무제품 쇼핑센타 방문후 상해 홍교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밟고 오후6시 비행기에 탑승하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 후 집에 귀가 하였답니다.
빌딩 4층 한성옥에서 점심을 해결, 그리고 일층 대나무제품 쇼핑센타에 방문하게 되었지요.
중국에서 3박4일 동안 함께했던 전용버스...
설레임과 기대를 듬뿍안고 찾아갔던 황산,삼청산 트레킹!
함께하며 행복으로 즐겨 보았던 시간, 너무 좋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되었답니다.
다녀온 후에 더욱 멋진곳 이었다는 개인적인 생각!
다음 기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이제는 눈에 보이는 즐거움! 알차게 보낼 자신이 생겼다는...
행복예찬의 기쁨이 황홀했던 황산, 삼청산 트레킹!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했던 아름다운 추억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