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의 비경 공룡능선과 대청봉(8월5일-8월6일)
8월5일 아침일찍 동서울 터미널로 8시20분 속초행에 몸을싣고, 용대리 백담사 터미널에 도착
11시30분경부터 설악의 비경을 감상하기 위한 산행을 백담사 경내를 둘러본후 본격적으로 산행을~~
산행코스는 백담사-영시암-수렴동 대피소-봉정암-소청산장(이곳에서 1박을 한후)-소청-중청-대청봉-중청-소청
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금강굴-비선대-소공원으로 ~~
백담사 입구인 용대리에 도착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속초까지 동서울에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합니다.
백담사 주차장 까지 약1km를 도보로이동하여
백담사 주차장에서 약7km의 백담사까지 버스(이천냥)로 이동해야됨.
평일 인데도 계속해서 대기, 예전에 갔을때와 별 차이없이 사람이 많네요
내설악 백담사 안내판
백담사 수심교에서 바라본 백담계곡
수량이 없다보니, 각자의 소원을 비는 탑들이 게곡에 꽉 차 있네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있는 절. 신라 28대 진덕 여왕1(647)년에 자장이 창건. 그 후 여러 차례불타고, 한계사ㆍ운흥사ㆍ심원사 등으로 이름이 바뀌다가, 6ㆍ25 전쟁때 불탄 것을 1957년에 중건현재에 이르고
근대에 이르러 한용운이 머물면서 《불교유신론》, 《십현담주해》, 《님의 침묵》을 집필하였다. 6·25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57년에 재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중심 법당인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산령각, 화엄실, 법화실, 정문, 요사채 등이 있으며, 뜰에는 삼층석탑 1기가 있고 옛 문화재는 남아 있지 않다. 현존하는 부속암자로는 봉정암, 오세암, 원명암 등이 있다.
저멀리 보이는 영시암
백담사에서 1시간여를 산행하면 영시암에 도착
이곳에서 점심 공양을 받고
영시암에서 20여분이면 수렴동 대피소에 도착
수렴동 계곡에 들어서면 멋진 폭포들(만수폭포, 용소폭포, 용아폭포, 쌍룡폭포등)이 산재해 있어
보는눈을 즐겁게 하지만 수량이 적다보니, 조금은 실망스런 모습이네요.
구곡담 계곡과 멋진 봉우리들이 어우러져조금은 위안이 되는 그런 기분입니다
8월5일 아침일찍 동서울 터미널로 8시20분 속초행에 몸을싣고, 용대리 백담사 터미널에 도착
11시30분경부터 설악의 비경을 감상하기 위한 산행을 백담사 경내를 둘러본후 본격적으로 산행을~~
산행코스는 백담사-영시암-수렴동 대피소-봉정암-소청산장(이곳에서 1박을 한후)-소청-중청-대청봉-중청-소청
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금강굴-비선대-소공원으로 ~~
쌍룡폭포에서
봉정암
백담사 산행들머리에서 약5시간 산행하면 봉정암에 도착 할수 있답니다.
소청산장에서 조망해본 용아장성과 범봉, 1275봉, 천화대의 모습들
소청산장의 모습 입니다.
이곳에서 1박을 하기로, 먹기위해 산을 온것인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삼겹살도 구워먹고 매운탕에
온갖 식품과 부산물로 ~~배를 채우고 있으니???
소청산장에서 저무는해와 변화무쌍한 자연의 신비를 감상~~
1550m 소청입니다.
안개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네요
조망권은 거의 제로 입니다.
거센 비바람에다가 카메라 렌즈에 뽀얗게 ~~흐려져 사진 찍기가 곤란할정도의 비바람속 이랍니다.
모자를 쓸수 없을 정도의 거센바람이~~
하산을 시작하여 중청을 지나 소청에서 희운각으로가는도중~~
하늘색이 밝아지기 시작~~
하늘이 열리기 시작 하네요
공룡능선으로 산행을 이어 갑니다.
맑게 개인 날씨에다가 바람까지 시원스럽게 불어주니
저희 붑부에게 복을 준듯~~ 공룡능선의 환상적인 코스가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대청봉의 모습은 덕이 부족한 탓으로 돌리고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점점 밝아 지는 하늘의 모습과 산자락이 너무 멋지게 어우러지기 시작 합니다.
눈을 즐겁게 하는 설악의 비경을 숨가쁘게 감상하면서
바로윗 부분의 암릉을 겁없이 도전해 봤다가 기겁을 하고 내려 오고야 말았답니다.
등산로가 아닌곳을 가는것 자체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것,먼저 올라가 주위를 살피는중~~
밑을 보니 또아리를 틀은 까치 독사 한마리가 혀를 낼름 거리면서 위협을 하고 있으니...
사진을 찍을 겨를도 없이 눈싸움으로 기선을 제압... 스스로 도망가게끔~~
앞을 보니 낭떠러지!!괜한 영웅심에 큰일 날뻔 했답니다.
살모사는 많이 보았는데, 까치독사는 예전에 어릴적 시골에서 보고난후 처음이네요~
등산로가 아닌곳은 무조건 가지 말라는 경각심을 굳게 다짐하는 계기가~~
환상적인 설악의 빼어난 비경에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참으로 탁월한 선택을 한 멋진 산행이 계속되니 황홀 그자체 입니다.
마등령에서
마등령에서 비선대로 하산을
금강굴 오르는 철계단
금강굴의 모습
금강굴과 오르는 철계단
비선대
마등령에서 비선대까지 하산하산하는 3.5km구간이 마지막 700m가 경사도가 심하고
조망할수 있는 멋진곳이 나무들로 가로막혀~~무척이나 지루하게 느껴졌나 봅니다.
공룡능선에선 조망이 멋지고 빼어난 산수 때문에 힘든줄도 모르고 즐거운 산행이었었는데~~
비선대를 지나 소공원까지 이어지는 2.8km는 배도 고프고,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는 안도에 긴장이 풀려서인지?
조금은 멀게 느껴 졌지만~~
설악의 비경에 다시한번 감탄과 즐산이 이어진것에 대해 감사를 ~~
이렇게 하여 1박2일의 설악산 산행을 마쳤답니다.
권금성의 모습
대포항에서 오징어 물회로 시원하게 늦은 아침겸 점심으로 하루의 누적된 피로를 풀고,
행복한 마음으로~~감사하는 마음으로... 옆지기의 휴가에 동행을 할수 있었음에 고맙게 생각하며..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