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악 중 장엄하고 위대한 멋을 내포한 서악의 화산 트레킹(2016년 5월5일)
중국 화산 트레킹
드디어 지난해 황산과 장가계 여행을 마치고 의기투합하여 계획한 중국여행의 서안관광+화산,운대산, 숭산 트레킹!
서로 통하는 14명의 산벗님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시작되었답니다.
DAY-1 : 2016년 5월4일 인천공항 3층 "E" 카운터에 오후7시에 집결하기로 하였으나
연휴기간이기에 출국수속에 지장을 초래할까 염려되어 오후6시에 14명이 모두 집합을 하였는데...
(주)마운틴트렉 담당 가이드가 너무 늦게 도착하여 출국수속이 늦어 진땀을 빼고 겨우 탑승을 하게 되었네요.
20:40 인천에서 정주(장저우)로 출발하는 남방항공 CZ6010편 이용하여 정주공항에 22:20분경 도착합니다.
입국수속밟고 가이드 미팅 후 호텔(중주호텔)로 이동, 여정을 풀게 되었지요.
DAY-2 : 5월5일 오전5시30분에 기상하여 조식을 하고 오전7시경 정주역으로 이동하여 오전9시08분 고속철 타고
오전11시경 화산북역에 도착 서안 가이드를 만나 중식을 해결하고 화산으로 이동하여 서악 화산 트레킹이 시작 되었답니다.
산행코스 : 북봉삭도~서봉~중봉~남봉~동봉~북봉~북봉삭도
산행거리는 북봉삭도(케이블카)에서 이동하는 거리까지 합하여 약10km이고, 산행시간은 5시간17분 소요됨.
중국화산(華山 2,160m)은
중국 중부에 있는 섬서성의 수도인 서안에서 동쪽으로 120km 떨어진 곳에 서안과 정주 중간인 화인시에 위치하고 있는 화산!
산은 평원에서 똑바로 수직으로 솟아 구름 속으로 사라진 것처럼 보이며,
산 아래에서 정상까지 가파른 절벽과 산줄기를 따라 아주 오래전부터 만들어져 있던 12km의 좁은 길을 따라 걸으면
심장이 멎을 것 같지만 주변 풍경을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되는 멋진 풍광을 즐기게 됩니다.
'화산'이라는 이름은 정상의 다섯 봉우리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다섯 꽃송이'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화산의 이름은 일반적으로 말하면,
화산 산봉우리는 한송이의 꽃 모양 같고, 옛날에는 “화(花)”와 “화(華)”를 같이 썼으며, “멀리서 보면 꽃모양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합니다.
화산은 동봉,서봉,남봉,북봉,중봉 모두 5개의 봉(峰)이 있으며,
화산은 '태화산(太華山)'이라고도 불리며, 해발 2,200m의 험준한 천하 제1산'으로 일컬어집니다.
화산은 북봉인 운대봉(1614m), 서봉인 연화봉(2038m), 남봉인 낙안봉(2160m), 동봉인 조양봉(2100m), 중봉인 옥녀봉(2042m)으로
모두 5개의 峰으로 이루어지며
이산의 최고봉은 남봉으로 2,160m이며 험준하고 웅장하며 거대한 화강암 돌덩어리 하나로 이루어진 천하 제1산으로 불린답니다.
화산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절과 도교의 사원들이 세워져 있으며 폐허가 된 궁궐도 있답니다.
화산의 다양한 볼거리에는 귀가 닿는 절벽, 천 길 낭떠러지, 하늘 사다리, 해와 달 절벽, 해 봉우리, 도끼가 깨지는 바위,
운명의 절벽 등이 있다. 좁고 가파른 길을 수없는 계단을 오르내려야 합니다.
서봉으로 진행하며 뒤돌아본 북봉삭도와 북봉... 그리고 화산의 위대한 아름다움을 빛나게하는 화강암 덩어리의 멋진 모습!
정주에서 1박하였던 중주호텔 모습...
조식을 마치고 오전7시 정주역으로 이동합니다.
새벽2시까지 아름다운 밤(어지러워지는 음료)을 즐기다보니 잠도 부족했고 정신상태도 해롱해롱하며 몽롱하였다는...ㅎㅎ
아침밥을 어떻게 먹었는지? 숙소에서 정주역까지 약1시간30분 정도 이동을 합니다.
정주역에 도착
정주역 광장에서...
비몽사몽이었지만 그래도 아침 기분은 나름 상쾌했다는...ㅎㅎ
중국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인듯...
정주역 대합실 모습..
오전9시08분 화산북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기다리며...
고속철에 탑승하기위해 승강장으로 이동합니다.
고속철 모습...
생각보다 요금이 비쌌다는 생각이네요. 약35,000원이니까요. 화산북역까지 1시간50분정도 소요됩니다.
270~300km로 달리는 고속철을 이용하여 화산북역으로 이동을 합니다.
1시간정도는 정신줄놓고 잠에 푹 빠졌던 것 같네요.ㅎㅎ
화산북역에 정차한 고속철 모습...
화산북역에서...
오전11시경 화산북역에 도착하여 서안 가이드인 '손진국'을 만나게 됩니다.
가이드 완전 짱이었다는 생각.... 한국말로 설명하며 진행하는 모든게 마음에 쏙 들었다는 모든분들의 생각이었으니까요.
화산 트레킹을 어찌나 멋지게 리딩하던지...감탄이었다고나 할까요.
화산북역 광장
이튿날 진시황의 불가사의 병마용 관광과 양귀비의 별장인 화청지 관광 또한 가이드 덕분에 너무 멋지게 즐길 수 있었다는...
33살의 총각이었는데... 아주 제대로된 가이드를 만났다고나 할까요.
정주 가이드 인 '왕량' 또한 서안 가이드에 못지않는 실력으로 이번 중국여행에서 최고의 가이드를 만나게 되는 행운이었답니다.
화산북역 주변 모습...
화산북역에서 중식을 해결하기위해 약10분정도 버스로 이동을 합니다.
오후 화산 트레킹을 하기위해 든든하게 챙겨 먹게 되었다는...ㅎㅎ
이번 중국여행기간에 무려 3kg정도 살을 불렸으니, 이를 어쩐다.
하루에 세끼를 그리고 기분좋아지는 음료까지 어찌나 잘 들어가던지...휴!
식당에서 중식을 해결하고 화산으로 이동을 합니다.
주차장에서 도보로 매표소까지 이동합니다.
매표소
우려했던 것에 비해 많은 사람이 없어 다행이었지요.
이렇게 여유있게 인증을 할 수 있었네요.
화산 지질공원이라는 표지석...
바닥에 온통 화산의 모형을 만들어 보는 재미는 좋았지만 사진으로는 엉망...
찍어 보았지만 마음에 들지않아 보는 것만으로 만족을합니다.
북봉삭도를 경유해 이용하는 이용권
셔틀버스와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는 그리고 화산 트레킹 입장권입니다.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입장하며 담아본 화산... 약간 흐린날씨였지만 그런대로 조망이 되었네요.
가이드 말에 의하면 이런날씨가 조망이 더 시원스럽다하니 기대와 희망을 가져봅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북봉삭도로 이동을 합니다. 대략10분정도 소요되었답니다.
셔틀버스에서 하차하여 북봉삭도로 이동하며 드디어 화강암 덩어리를 담아봅니다.
북봉삭도로 이동하며 여덟용사상을 담아보고...
중국의 오악 중 서악인 화산 설명과 등산 안내도
오악(五岳)은 중국의 다섯 이름난 산을 말합니다.
다섯 방위에 따라 중국의 오대명산으로 신선이 사는 곳이라고 하며, 역대 많은 제왕이 몸소 제사를 지냈다합니다.
그 오악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쪽 — 동악 태산(東岳 泰山, 산둥 성, 1545 m)
서쪽 — 서악 화산(西岳 華山, 산시 성(성서 성), 1997 m)
남쪽 — 남악 형산(南岳 衡山, 후난 성, 1290 m)
북쪽 — 북악 항산(北岳 恒山, 산시 성(산서 성), 2017 m)
중앙 — 중악 숭산(中岳 嵩山, 허난 성, 1494 m)
케이블카 승강장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며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케이블카 속도가 제법 빨라 현기증이날 정도였답니다.
케이블카 승강장에 하차하여 본격적인 화산 트레킹이 시작 되었지요.
처음부터 계단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 계단의 수가 무려 3,999개라 하는데 헤아려 보지 않았으니 그냥 믿을 수 밖에...
북봉은 하산길에 들리게 되었답니다.
기념정을 지나 계속된 가파른 오름의 계단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금쇄관으로 해서 서봉인 연화봉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뒤돌아 북봉방향을 바라보고...
중국의 산은 모두 등산로를 계단으로 정비를 하였는데
이곳의 계단은 특이하게도 화강암 바위를 정과 망치를 이용하여 직접 깎아 만들었답니다.
그 높이와 폭이 일정한 것이 정말 대단합니다.
가끔 뒤돌아 보는 북봉방향의 풍경도 삼삼했답니다.
서봉의 화산논검-김용의 무협소설 '영웅문'에서 무림고수 다섯명이 무림비서인 '구음진경'을 놓고
이곳 화산에서 천하제일을 다투는 결투를 벌이는 것을 화산논검이라고 하는데 화산 오봉근처에 표지석을 세워놓았답니다.
서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북봉삭도 위쪽이 운대산장 그리고 북봉입니다.
북봉방향을 배경으로...
웅장한 화산의 화강암덩어리...
돌계단을 어찌나 정교하게 만들었던지...
쇠줄을 잡고 한계단씩 올라 갑니다.
캬! 저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북봉으로 펼쳐지는 시원스런 모습이 아주 멋졌답니다.
북봉을 당겨봅니다.
중봉인 옥녀봉(2,042m)으로 오르는 등로
옥녀봉은 가운데 위치하여 4개의 봉우리를 조망할수가 있으며
춘추전국시대 은둔거사 소사라는 사람은 퉁소를 아주 잘 불었다고 합니다.
진나라의 황제 목공에게는 예쁜 딸 롱옥이 있었는데 퉁소 소리에 감동되어 궁중생활도 버리고
이곳 중봉에서 은둔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옥녀봉이라고 한답니다.
아주 멋스러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조망처였답니다.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로 이루어진 화산의 웅장함에 흠뻑 빠져보는 즐거움 이었답니다.
금쇄관을 지나 동봉, 서봉 갈림길에서 먼저 서봉으로 진행을 합니다.
양쪽방향으로 통행하니 수월하게 진행을 하게 되고...
지나온 방향을 내려다보고...
화산에 몇 개의 대피소 비슷한 숙소가 있는데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숙박을 하여야 합니다.
동봉이 일출장소라 합니다만 하룻밤을묵는다하여도 가능할 거라는 생각을 접어야겠지요.ㅎㅎ
서봉에 가까이 도착했네요. 사람들이 몰려 있는곳이 서봉입니다.
아래로 케이블카가 보이는데 서봉삭도에서 정상인 남봉까지 닿을 수 있는 삭도인듯...
서봉에 도착하여 함께한 산벗님들 인증을 합니다.
많은사람들로 북적되는 서봉이었기에 인증이 어려워 이렇게나마 담아보았네요.
대신 서봉에서 펼쳐지는 멋스러운 조망을 즐깁니다.
서봉(연화봉 2,038m)
어렵게 인증을 합니다.
중국은 붉은색을 부귀와 영화의 상징으로 산이든 어디든 자주 접할 수 있게 됩니다.
아래로는 까마득한 낭떠러지...
진행하여야할 남봉을 배경으로...
온통 붉은색 물결...
서봉삭도 케이블카 방향...
서봉을 내려섭니다.
서봉을 배경으로...
남봉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화산의 최고봉인 남봉(낙안봉 2,160m)에 도착...
화산은 오악 중에서 산세가 가장 험난하여 험준한 산 길과 가파른 계단 길, 철 난간이 걸려있는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곳을 지나 산정에 이르면 뤼하 평원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답니다.
온통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나무가 거의 없어 화강암으로 된 바위들만이 어우러져 장관을 만들어 냅니다.
중국의 다른 산과 비교했을 때 웅장하고 장엄했다는 생각입니다.
화산은 화웅산맥의 일부이며 1996년 케이블카를 설치 하였고, 2003년 부터 한국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합니다.
남봉의 화산논검-김용의 무협소설 '영웅문'에서 무림고수 다섯명이 무림비서인 '구음진경'을 놓고
이곳 화산에서 천하제일을 다투는 결투를 벌이는 것을 화산논검이라고 하는데 화산 오봉근처에 표지석을 세워놓았답니다.
동봉 정자를 바라봅니다.
동봉방향...
동봉방향...
장공장도
화산 트레킹의 하이라이트인 장공잔도
잔도 (棧道)란 널판지를 사다리처럼 엮어서 1,600m나 되는수직의 바위 절벽에 홈을파서 만든 길입니다.
원나라때 도사 하원희가 40여년에 결쳐 만들었다고 하며 전진파 도사들이 이곳에서 수련을 했다고 한답니다.
엉성해보이는 널판지에 발을딛고 윗쪽에 생명줄인 와이어 로프를 2줄로 고정시킨곳에 비너를 걸고 쇠사슬을
잡고 건너가야 하는길이며,체험하는데 30위안을 별도로 지불해야합니다.
장공잔도를 진행하는 사람들...
체험하고픈 마음은 있었지만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서 기다리고 있던지...휴!
아쉽지만 포기하고 동봉으로 진행을 하기로 합니다.
동봉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함께하는 기쁨...
동봉의 화산논검-김용의 무협소설 '영웅문'에서 무림고수 다섯명이 무림비서인 '구음진경'을 놓고
이곳 화산에서 천하제일을 다투는 결투를 벌이는 것을 화산논검이라고 하는데 화산 오봉근처에 표지석을 세워놓았답니다.
동봉을 향해 진행을 이어갑니다.
시간이 있었다면 이곳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남봉을 바라보고...
가히 웅장함의 극치였다는... 환상으로 받쳐준 날씨에 조망이 일품이었답니다.
동봉에 도착합니다.
동봉(조양봉 2,100m)
동봉에서 바라본 멋스러움...
동봉을 조양봉이라 부르는 이유는 '해뜨는 아침을 비유'하였다는데 일출을 관람하기 가장 멋진 봉우리라는 뜻...
동봉에서 바라보는 산세가 정말 환상으로 펼쳐지는 멋스러움 이었답니다.
그 아래 동봉으로 오르며 바라보았던 멋진 정자도 있는데 시간만 가능하다면 그곳에 정말 가고 싶었답니다.
멋스러운 풍경에 사로잡혀 즐거움의 극치로 트레킹을 이어갑니다.
아참! 동봉을 오르기전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에서 모두 모여 '찡따오 맥주'로 목을 축이며 분위기도 살려 보았답니다.
시원한 맛 그리고 산정에서 마시는 맥주맛이 정말로 너무 좋았답니다.ㅎㅎ
청나라 시인 위원(魏源)은
항산은 걷는 것 같고(恒山如行).... 태산은 앉은 것 같고(泰山如坐)....
화산은 서 있는것 같으며(華山如立)....형산은 날아가는 것 같고(衡山如飛)....
숭산은 누위 있는것 같다고(崇山如臥) 하였답니다.
화산이 섰다(立)는 것은 기암절벽들로 험하다는 의미이며 험한 바위봉들이 꽃의 형상을 이루고 있는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는 표현일거라는 생각입니다.
지난해 다녀온 중국의 황산(黃山)이 너무 멋져 오악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했는데
화산을 산행하면서 느끼게 된 개인적인 입장은 황산의 서해대협곡을 제외하면 화산이 더 훨씬 나은 듯 했답니다.
북봉으로 진행하기위해 걸음을 재촉합니다.
동봉의 화산논검-김용의 무협소설 '영웅문'에서 무림고수 다섯명이 무림비서인 '구음진경'을 놓고
이곳 화산에서 천하제일을 다투는 결투를 벌이는 것을 화산논검이라고 하는데 화산 오봉근처에 표지석을 세워놓았답니다.
멋스러운 풍경은 그래도 담아야겠기에...
올랐던 등로와 합류하여 북봉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하산하며 바라보는 풍광은 또 다름 멋이었다고나 할까요.
오를때 부지런히 진행하다보니 느끼지 못한 풍경이었겠지요.
경이롭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담아봅니다.
서봉을 배경으로...
골로 이어지는 계단길이 너무 멋져 담아 봅니다.
북봉을 바라보고...
서봉방향을 뒤돌아 보고...
북봉 못미쳐 전망대에서...
북봉(운대봉 1,614m)인증...
북봉의 화산논검-김용의 무협소설 '영웅문'에서 무림고수 다섯명이 무림비서인 '구음진경'을 놓고
이곳 화산에서 천하제일을 다투는 결투를 벌이는 것을 화산논검이라고 하는데 화산 오봉근처에 표지석을 세워놓았답니다.
북봉을 내려서 북봉삭도로 이동하며 담아보고...
북봉삭도에 도착...
여덟용사상을 지나고...
케이블카와 어우러진 멋!...
하산완료 후 석식을 해결하게 됩니다.
석식시간에 가이드가 준비한 20년산 장안주...
장안주 모습
석식을 마치고 호텔(천익호텔)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기대이상의 멋진 화산! 너무 좋았답니다.
무엇보다 조금 빠르게 진행하여 다섯봉우리를 다 돌아볼 수 있었던게 준수한 실력을 갖춘 덕분이었고
가이드가 그 실력에 준하는 선물로보상해준 멋진 리딩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