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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나들이

샌님이 살았던 남산과 남산골 한옥마을(2018년 5월8일)

by 예실촌 2018. 5. 14.

남산. 남산골 한옥마을


남산은 서울 남쪽 중구의 남산동을 비롯한 여러 동과 용산구 후암동, 한남동 등 여러 동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목멱산(木覓山), 종남산(終南山), 인경산(引慶山), 마뫼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그 모습이 달리는 말이 안장을 벗은 것 같고, 서쪽 머리는 누에머리를 닮았습니다. 

능선에 태조 때 쌓은 성벽이 남아 있고,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었다합니다. 

조선이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기 전까지만 해도 작은 산에 지나지 않았던 남산은 조선 개국을 계기로 역사 속에서 

중요한 산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국경이나 해안에서 변란이나 내란이 발생하면 속히 중앙정부에 보고하도록 남산에 봉수대를 설치했는데, 

남산 꼭대기에 다섯 곳의 봉화대가 있었답니다. 

세종 때부터 정식으로 실시된 봉화제도에 따르면, 보통 때는 횃불 하나를 피워 올려 별 일이 없음을 알리고, 적이 나타나면 두 개, 

적이 국경에 접근하면 세 개, 적이 국경을 넘어오면 네 개, 적과 접전을 하게 되면 다섯 개를 피워 올렸다합니다.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한옥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연못 청학지와 그 곁으로 천우각이 있습니다. 

천우각 광장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서울 곳곳에 있던 한옥이 이전·복원되어 옛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볼 수 있게 한 

예스러운 공간이 나타납니다. 

모두 다섯 채의 한옥으로서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관훈동 민씨 가옥,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 

옥인동 윤씨 가옥이 있습니다. 

이 중 건물 이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낡은 옥인동 윤씨 가옥만 새 자재를 사용해 복원했고 나머지 건물은 종래의 집 부재를 

그대로 이전했습니다. 


남산골한옥마을에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옥 다섯 채를 활용하여 한옥실내 공간을 체험하면서 동시에 한국 전통문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한복 입기, 한지 접기, 한글 쓰기, 전통차 마시기를 체험할 수 있고, 전통예절학교와 한방체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에는 전통혼례가 실제로 치러지고 전통혼례체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천우각 맞은편 원두막에서는 짚공예 시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천우각 무대에서는 태권도 시범공연과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피금정 마당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비석치기 등과 같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남산 팔각정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악산.인왕산.북한산...




남대문...
































잠두봉 포토 아일랜드에서...
































































































































































































남산골 한옥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