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산행

벚꽃.진달래. 바다의 완벽한 조화... 진해 장복산 무박산행(2019년 4월5일~6일)

예실촌 2019. 4. 24. 06:03

진해 장복산.덕주봉.시루봉.천자봉

벚꽃+진달래+바다의 완벽한 조화!

진해 벚꽃에 봄 이어받아 진달래가 환상이었던 장복산.덕주봉.시루봉.천자봉의 멋!

'오니영'이 봄나들이로 가고싶은 산행지 1순위라고나할까? 진해 장복산...

기회가 되어 금요무박으로 꽃산행을 떠나게 됩니다.


5일밤 11시40분 양재역에서 출발하여 들머리인 마산과 진해를 연결해주는 마진터널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4시45분경...

정상에서 일출을 감상하려면 5시가 넘어 산행을 시작했으면 좋았을텐데...ㅠㅠ


꽃과 바다, 숲이 어울려 다양한 매력을 뿜어내는 장복산(593m)은

우선 봄꽃의 낭만으로 상징...

벚꽃을 비롯한 온갖 봄꽃이 지천으로, 꽃구경에 마음설렌 '우리둘' 뿐만 아니라 산사람들을 떼로 불러 들이는 마력을 지녔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진해시가지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능선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조망이 압권이며 바다를 향해 탁 트인 군항을 바라보면,

체증이 뻥뚫리는 듯...

속이 후련할 정도 입니다.

삼한시대에 '장복'이라는 장군이 말타기와 무예를 익힌곳이라고 붙여진 장복산...

'오니영과 나' 출발합니다. 맨 후미로...ㅎ



시루봉(웅산)의 모습...



들머리 마진터널...












장복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진해만 야경풍경...









장복산 정상석...









여명의 그림자인 태양의 조명이 비추는 하늘...



일출은 한참을 기다랴애했으니, 그냥 진행하게 됩니다.



한참 진행 후 만나게된 일출...





















장복산 지나 주능선으로 진행하며 산벚꽃과 진달래의 환상적인 조화...굿!












산의 주능선은 진해와 창원시가지를 남북으로 나누면서 내달립니다.

장복산에는 정상부 능선을 잇는 누리길로 2개코스 총11km로 조성되어 있고, 산자락에 길게뻗은 산림도로(임도)와 주변 편백숲을

걷는 진해 드림로드(4개구간 총24km)도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지나온 장복산을 배경으로...







진해시가지와 진해만...



가야할 덕주봉라인을 바라보며 담아봅니다.































덕주봉에 도착

덕주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으로...

지나온 장복산이 위풍당당 솟아있고, 마산의 무학산.고성의 백병산이 한 눈에 조망됩니다.


거가대교가 선명하게 뻗어 있으며,






인증을 합니다.









진해만 일대와 흩어진 섬들과 남해바다의 거제도. 가거도 등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진달래꽃 밭에 선 오니영의 멋...






동쪽으로 불모산과 진행하여야할 웅산.시루봉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덕주봉을 뒤돌아 봅니다.






























산벚꽃 터널...





















안민고개...



장복산에서 4.3km진행하였고, 시루봉까지 6.2km남았다는 이정표






안민고개의 유래...









뒤돌아 덕주봉과 장복산을 바라봅니다.


























경화역 부근을 당겨봅니다.









웅산으로 이어갑니다.












포근한 봄날...









웅산에 도착...












신라시대 나라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고사를 지낸 산이기도하며, 조선초까지는 산신제가 올려진 웅산입니다.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바라보며 담아봅니다.















시루봉..






웅산과 불모산 방향을...





















진행하여야할 천자봉...












산자고









천자봉에 도착합니다.
























대발령에 도착 산행을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