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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산행

영월의 장성산, 잣봉을(7월4일)

by 예실촌 2010. 7. 6.

영월읍 거운리에 있는 장성산과 잣봉을 산행함

산행코스는 문산교 가기전 문애리-쌍쥐바위전망대-장성산(694)-잣봉(537)-어라연 전망대-동강트레킹-거운분교

산행시간은 충분한 휴식포함 5시간정도 소요됨.

원래계획은 거운분교를 출발기점으로 해서, 잣봉및 어라연 전망대로 해서 거운분교로 원점 산행이었으나, 장성산을 산행할수 있는 코스가 제대로 갖추어져, 장성산과 잣봉을 함께 산행하기로~~

 

잣봉은 노송사이로 굽이치는 동강의 몸짓이 예술이며, 동강에서 가장 신비한 경치를 자랑하는삼선암과 어라연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봉우리~~ 절벽에서 자라는 푸른노송은 굽이치는 동강과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보여주는산

 

 산행 들머리인 문애리 작은 개천을 건너~ 가파른 계단길로 산행이 시작 되네요

장성산 정상까지 약 5km의 산행이 된비알로 숨이 턱 막힐정도의 가파른길의 연속~

전날 내린비로 한발짝 한발짝 오르기가 매어둔 로프밧줄이 없으면 꽤나 어려움이~

쌍쥐바위 전망대가 있는곳까지 열심히 힘을 내 봅니다.

 쌍쥐바위 전망대에서 조망해본 영월읍 문산리 금의마을과 문산교의 아름다운 풍광이 멋지게 조망되네요

쌍쥐바위란 금의마을에서 강건너 절벽에 두마리 쥐의 모습이 숨어있는데,

전망대 바로밑위 쥐가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모습의 바위가있고,

또다른 쥐한마리는 문산나루쪽으로 머리를 향하고 동강 물을 마시는 형상~~

문산나루터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동강위에 수를놓고~

 전망대에서 한컷 남겨보고

 쌍쥐 바위 전망대에서~~ 문산나루터를 조망하고난후 소나무와 굴참나무,회양나무 군락지등

다양한 수종의 산림욕을 만끽하면서

땀에 흠뻑 젖어봅니다. 계속되는 된비알의 가파른길을 여러차례 헉헉거리면서~

 드디어 장성산의 정상에 도착~~

 장성산 정상 가기전 로프밧줄로 위험 표시를한곳~~깊게 형성된굴이~

돌을 던져 깊이를 계산해보니 족히 50m는 될듯~~모르고 지나치는 사람이 거의 태반입니다.

 장성산 정상에서 바라본 멋진 봉우리들~~

장성산 정상밑의 나즈막한 곳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난후 잣봉을 향하여~~

이제부턴 어렵지 않은 능선길~~땀은 비오듯 하지만 몸은 한결 가벼워진듯~

 

 잣봉 정상에서 조망되는 어라연의 모습 보다는 잣봉삼거리에서 거운분교쪽 어라연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어라연의 모습이

훨씬 멋있습니다. 이곳을 지나치고 가면 후회막심 합니다.

어라연: 물고기가 비단결같이 떠오르는 연못이라고 비경이 죽여 줍니다.

 잣봉의 정상 입니다.이곳에서 조망되는것은 별로 없네요.

위의 사진이 있는 전망대로 내려 갔다가 멋진 어라연을 감상하고 다시 잣봉으로 와서~

어라연쪽으로~ 가파른 내리막길을 20여분 내려서면 남쪽 아래로 어라연이 가깝게 보이는 안부에 닿을수 있네요

 이곳 안부에서 바라본 삼선암의 모습~ 굽이치는 구절양장의 푸른물결을 이루며 흐르는

동강 한가운데 떠있는 모래톱섬과 세개의 섬처럼 박혀있는 삼선암 입니다.

절벽위 전망바위 역암으로 마이산의 바위처럼 con'c를 타설한듯~

전망바위에서 노송군락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어라연의 바위와 래프팅하는 보트가 어우러져 신비롭기만~~

 멋진곳에서 한컷을 또 남겨보고,

 노송사이로 ~~시원한 동강에서 신나게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과 보트들~~

 

 삼선암을 휘감아돌아 래프팅의 물결이 아름답기만~~

전망바위에서 안부로나와 남쪽 강변으로 내려서는 급경사길~~이곳을 내려서면 동강을 트레킹 할수 있음~~

 삼선암 바로밑의 병풍바위쪽과 보트행렬~

동강의 강가를 울퉁불퉁한돌 및 자갈길을 따라 하류로 약 30분 가량 트레킹 하다보면 만지나루에도착~

 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은 충동에~~ 한참을 쳐다보게 되었답니다.

 된 꼬까리 여울

 만지나루를 조금 지나면 만지동 전산옥주막터~ 뗏목을 부리는 떼꾼들에게 밥도 해주고,술을 팔던곳~~

정선의 아우라지를 떠난 떼꾼들이 동강에서 가장 험한 물살인 황새여울과 된 꼬까리 여울을무사히 지나

만지동에 이르면 한숨을 돌리고, 이곳 전산옥을 찾았다 하네요.

이길을 계속해서 10여분 오르면 삼거리 마차마을로 올라가는길~~그곳에서 거운분교쪽으로

 일반적으로 잣봉을 산행하는 출발점인 거운분교위의  산행 안내판

이렇게 하여 장성산과 잣봉을 안산과  즐산으로 행복한 산행을 마칠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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