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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산행

오대산의 노인봉과 소금강 계곡(7월18일)

by 예실촌 2010. 7. 20.

오대산의 노인봉 및 소금강 계곡을 산행

산행일시 : 7월 18일

산행코스 : 진고개 탐방 지원센터-노인봉-낙영폭포-광폭포-삼폭포-백운대-만물상-구룡폭포

                -금강사-소금강분소 주차장

산행시간 : 충분한 휴식 및 여유로운 경관과 절경을 감상~소요시간은 약6시간30분 소요,

                산행거리는 약 14km .

 

 

 

 드디어 산행지인 진고개 휴게소에 도착하여~

 기암들의 모습이 작은 금강산을 보는듯 하다하여 소금강...

진고개 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하여 노인봉을 향하여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산행 들머리의 모습~

화강암 절벽이 밋밋한 봉우리가 사계절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 노인처럼 보인다 하여 노인봉~

 바람이 불어주고 산행하기엔 무척이나 적합한 날씨~~

우려했던 비는 오지 않아 다행~~

시원한 산바람과 바다바람이 어우러져~~갈참나무위 잎이 가녀린 여인이 속살을 들어내듯

하이얀 뒷모습의 잎이 팔랑거림에, 노인봉의 멋진 산행이 기대되고, 다가올 기쁨에 한발~한발 경쾌하게 산행이 이어지고~~

 옛날의 일화에 산삼을 캐러간 심마니가 선잠을 자는동안 그의 꿈에 흰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부근 무밭에 가서 무를 캐라하고 사라져, ~꿈이 생생하게 하도 이상해서~ 노인이 일러주는곳으로 가보니,

산삼이 많이 있었다는 일화가~~ 그 이후 노인이 산삼이 있는곳을 알려 주었다하여 노인봉이라는 ~~

대체로 평탄하고 ~비교하자 보면 구름산 산행보다도 훨씬 쉬운 산책로와 같은길을 날씨 또한 받쳐주어~~

주유소도 펼칠 겨를이 없이 1시간여를 산행하다 보니, 노인봉 정상과 소금강 분교로가는 갈림길~~

 노인봉 정상을 한달음에 올라 멋진 풍광과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주문진 앞바다가 한눈에 잡힐듯~~ 멋지게  조망되고,~ 산객들이 정상에서의 흔적을 남기기 위하여,

자리다툼이 치열하기만~~가까스로 흔적을 남기고...소금강 분소로 가는 나즈막한 장소에서 1차 주유소가

펼쳐져~~푸짐하게 차려진 주안상~~그 무엇이 부려우랴~~

 노인봉 대피소에서 낙영폭포위 까지 산행후 꿀맛 같은 점심시간이 28명 전원이 함께 할수 있는 오붓한 점심시간~

다음 산행에도 이런 모습이 이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다짐하면서~이런마음을 뒤로 한채~

여름계곡의 꽃은  환호성의 절정이 아름답게 추락하는 폭포수의 묘미라 할까~~

 노인봉에서 발원하는 연곡천의 지류인 청학천이 폭포와, 담과 소를 이루고

기암 괴석, 층암절벽등과 멋진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게 어우러져, 대자연의 절경이 ~

이곳 소금강 계곡에 온통 자리 잡고 있는듯~ 청학동 소금강~~~!!!역시나 탄성이 절로....

 이산의 이름이 원래는 청학산 이었는데~ 산의 빼어난 경치가 금강산의 축소판이라 하여~

율곡선생이 청학산기에 소금강이라 이름을 지었다 전해지고~~(시원한  낙영폭포의 상단과 하단)

 낙영 폭포에서 마음껏 낙수하는 장관을 구경하면서~~

카메라를 연신 눌러대고, 바로밑에서 1차 족욕을~~

양말을 벗어야하나, 아니면 그냥 갈까?? 망설임,이유는???

에라 모르겠다, 나만의 자유만 만끽 하면 되는거지 ~~뭘~~ㅎㅎㅎ

땀에 젖은 얼굴과 머리를 뼈속까지 시원한 소금강 계곡물에 몸을 맡기니 천지가 내것인양~~

이런 분위기를 조금만느끼고~~ 나중을 위하여~~하산을 시작 하니 바로 광폭포에 당도하고, (광폭포)

 광폭포를 지나니 곧바로 삼폭포, 이곳이 삼폭포~~

이런 절경과 폭포를 거듭하면서 백운대도 지나고,~~

멋지고 아름다운 절경에 눈이 저절로 크게 떠지면서 휘둥그레지네~~ 그이후 계속되는 절경을 조망하면서~

 드디어 소금강 계곡의 하이라이트라 할수 있는 만물상~~~

거인의 옆 얼굴을 닮은 귀면암을 비롯하여, 해와달이숨바꼭질 하며, 넘나 들었다 하여 일월암등~~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기암절벽의 여러 형상을 만물의 멋을 빚고 있는 만물상(440m)~~~

아!!! 이절경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것이 나의 잘못은 아닌듯~~

 

 만물상에서 약 20분 정도 하산하다 보면~~ 시원하게 모습을 보이는 구룡폭포~~~

해발 360m 지점에 위치 하고~~~ 구룡폭포는 상단으로 부터 시작한 일폭에서 시작~ 아홉개의 폭포가

위용있게 낙수하면서, 아홉개의 못을 이루고 있다하여 구룡폭포~~~

이곳에서도 한참을 머물게 하는 마력에 몸을 맡기고,동영상까지 담아 보았네요~~

 계곡이 너무 길어(약9.8km)지루함이 조금은 있었지만 이내 ~~나타나는 절경들을 바라볼수 있는 특권으로~

옛날 일곱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는 연화담...바로 이곳이라네요~

 화강암 절벽이 십자형으로 깊게 갈라져 동서남북 사방에서 물이 흘러들어와 폭포와 못이 형성된 십자소~~

이모든 빼어난 절경에 매료되어~~즐거운 산행이~~ (이곳은 공사중이어서 안내판으로 대신)

 이런 절경을 만끽하면서 하산하다 보니 소금강 분소에 다다르고,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주차장에 산행을 완료하고 마지막으로 소금강의 계곡에 발을 담그니

하루 산행의 피로함이  말끔히 가시는 행복한 기분으로 오늘의 즐겁고 안전을 산행을 마무리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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