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산행

하늘에서 풍류가 울리는 동악산! 청류동계곡의 풍치속으로(2015년3월14일)

예실촌 2015. 3. 16. 15:38

 동악산(動樂山)

 

곡성 동악산! 가보고 싶었던 산행지가 올라와 망설임없이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옆지기와 함께했으면 좋으련만 3월15일 시골 내려가는 준비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쉬웠지만 홀로 떠나는 산행이었네요.

 

산행코스 : 도림사 주차장~도림사~형제봉갈림길~신선바위~동악산(시루봉)~청계동갈림길~배넘어재~대장봉~형제봉~

               부채바위~공룡능선갈림길~공룡능선~제4철교~도림사~주차장

               산행거리는 약11km이고 산행시간은 5시간25분 소요되었답니다.

 

동악산(動樂山 735m)은

남원의 고리봉과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솟아오른 산으로 깊지않게 느껴지지만 파고들면 들수록 겹산이자 장산으로서의

산세를 지니고 있는 산입니다.

산줄기 곳곳에 기암괴봉을 넞고 골짜기는 빼어난 기암절벽과 암반으로 이루어져 육산과 골산의 산수미를 겸한 곡성의 진산으로

곡성의 지리산 조망대로 손꼽히는 산입니다.

 

성인이 탄생할때마다 진동하거나 하늘에서 음악소리가 들려서 움직일동(動), 풍류악(樂)을 쓰는 동악산은

최고봉인 성출봉(聖出峰: 일명 형제봉) 아래에 원효대사가 길상암을 짓고 청류동 남쪽 원효골에서 강도하며 지내던 어느날

꿈에 성출봉에서 그를 굽어보는 부처님과 16나한의 모습을 보고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성출봉으로 올라가 보았더니

한 척 남짓한 아라한 석상이 솟아나서 원효는 열일곱 차례에 걸쳐 성출봉으로 으르내리며 아라한 석상을 모셔 놓았는데

육시에 천상의 음악이 온 산에 울려퍼졌다 전합니다.

그래서 풍류를 뜻하는 '樂'이라는 글자가 '동악산'의 이름에 들어가게된 것이라 전해집니다.

 

곡성의 진산인 동악산은 크게 두 산덩어리가 남북으로 놓여 있답니다.

각 산덩어리에는 비슷한 높이의 정상이 있는데 이 두 산덩어리를 가르는 것이 배넘어재이고,

남봉(형제봉·동봉과 서봉으로 형성돼 북봉에 동악산, 남봉에 형제봉 이라 표기해 놓고 있지만 최고봉은 형제봉이 된답니다.

 

산이름의 유래가 성출봉(형제봉 동봉)에서 유래됐다는 것과 주요 등산로가 형제봉을 중심으로 더 잘 나 있다는 점은 형제봉이

동악산의 주봉임을 뒷받침해 주고 있답니다.

 

특히 삼남제일의 암반계류로 추앙받는 청류동계곡(일명: 도림사계곡)은 곡성의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경치가 뛰어납니다.

옛날부터 도림사 계곡을 두고 '수석(水石)의 경(景)이 삼남의 으뜸'이라 했을정도로 계곡자체가 지방기념물 101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동악산은 섬진강을 끌어안을 듯 넉넉한 형상으로 솟아 있으며, 섬진강이 동악산과 인근 고리봉을 가르고

이 두 산 사이의 7km구간 골짜기를 솔곡이라 불린답니다.

솔곡에는 우암탄을 비롯하여 청계상류, 자만연, 석탄, 청계중류, 청계하류, 암석탄 등 8개 명소가 있답니다.

 

동악산 정상인 시루봉에서 중봉삼거리로 향하면서 담아본 모습

 

곡성 도림사 계곡(谷城 道林寺 溪谷)

신사에서 오전7시30분경에 출발한 산악회버스는 탄천휴게소에 정차를 한다음

산행들머리인 도림사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하게 되었답니다. 

도림사 계곡은 우측으로 해발 748.5m의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리는것으로

동악계곡, 성출계곡과 더불어 아홉구비마다 펼쳐진 반석위로 맑은 물줄기가 마치 비단을 펼쳐 놓은듯 흐르고

수맥이 연중 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송, 계곡, 폭포들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는 도림사 계곡을 거슬러

산행이 시작 되었답니다.

 

 

도림사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도림사(道林寺)

신라 무열왕 7년에 원효대사가 화엄사로부터 이주하여 지었다는 도림사

통일신라 헌강왕 2년 도선국사가 고쳐 세웠는데 이때 도인들이 숲같이 모여들어 절이름을 道林寺라 하였다 합니다.

현재 절 안에는 작은규모의 법당인 보광전을 비롯하여 응진당,지장전, 약사전, 칠성각, 요사채 등이 있답니다.

명성에 비해 절의 규모는 작지만 단아한 정취는 주변계곡의 아름다움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답니다.

 

허백련 화백이 쓴 '오도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는도림사(道林寺)입니다.

 

도림사를 지나며

 

도림사를 지나 동악산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우측으로 본격적인 산길이 열려 있답니다.

동악산 청류동 계곡을 따라 진행을 이어가게 된답니다.

 

본격적인 산길이 열려 있는 곳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母子가 다정스럽게 산행하는 모습이 정감으로 다가와 담아 보았네요.

 

제1철교를 지나고

오늘 동악산 산행코스 중 철교를 세 곳이나 지나게 된답니다.

 

청류동계곡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봄이오는소리가 이미 들린듯 하였구요.

넓은 암반에 적힌 선현의 문구를 담으려 했는데, 母子가 이곳에서 겉옷을 벗고 있기에 그리고 어차피 이곳으로 하산하는 진행이니

그때 담기로하고는 진행을 이어갑니다.

 

동악산갈림길

형제봉과 동악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

이곳에서 우측 배넘어재,동악산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제2철교를 지나 잠깐이었지만 파랗게 물오른 산죽길로 이어지게 되었지요.

 

3번째 철교를지나 우측으로 이어지는 동악산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가게 되었지요.

직진방향은 배넘어재로 곧바로 오르는 등로였답니다. 이제부터는 제법 가파른 오름길로 이어지는 등로였답니다.

 

 

좌측 형제봉(남봉),대장봉 그리고 배넘어재를 지나 동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며 앞쪽으로 뻗은 공룡능선 입니다.

 

월봉리 갈림길에 도착하여 숨고르기를 하였답니다.

 

 

 

월봉리 갈림길을 지나 신선바위로 오르는 등로 좌측으로 형제봉과 대장봉, 그리고 공룡능선을 계속해서 바라보며

산행을 이어가게 된답니다. 

 

다시한번 담아봅니다.

 

어떻게 이런 환경에서도 죽지않고 자라고 있는지? 바위를 쪼갤 기세로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등로의 우측 200m지점에 있는 신선바위로 향합니다.

 

신선바위

등로에서 우측으로 200m  떨어져 있는 신선바위로 높이 4m에 넓이 30평에 달하는 전망좋은 신선바위 입니다.

신선바위 방향으로 무조건 진행하여야 멋진 신선바위와 신선바위에서 바라보는 멋스러운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신선바위에서 곧바로  죽동리방향  등로와 만나 동악산으로 향할 수 있답니다.

 

생각했던 이상으로 넓은 신선바위 였구요.

신선바위 좌측편에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기개있게 끈질긴 생명력으로 자라고 있는 금송 한그루가 돋보이는 아름다움 이었답니다.

 

 

 

 

 

 

 

간만에 함께 발맞추며 산행한 아르코님^^

 

 

 

 

 

 

 

 

 

신선바위에서 바라보는 형제봉및 대장봉 방향을 비롯하여 조망이 일품이었답니다.

동악산정상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에 신선바위를 다시 담아 보았답니다.

 

 

 

정상400m 남았다는 이정표를 지나 동악산 정상부를 담아보며 진행을 이어갑니다.

 

진행하여야할 형제봉, 대장봉 그리고 공룡능선을 담아봅니다.

 

 

 

 

 

동악산(북봉)정상인 시루봉에 도착

남원의 고리봉과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솟아오른 곡성의 동악산(動樂山)

산줄기 곳곳에 기암괴봉을 얹고 골짜기는 빼어난 기암절벽과 암반으로 이루어져 육산과 골산의 산수미를 겸비한 곡성의 진산으로

곡성의 지리산 조망대로 손꼽힌다는 산입니다.

 

동악산 정상 인증사진 남겨 봅니다.

 

 

 

 

 

동악산 정상인 시루봉 이정목

해발고도가 서로 다르게 표기되어 잇는데, 어느 것이 맞는지는?

 

동악산 정상을 뒤로하고 진행을 이어갑니다.

 

산불 감시탑 입니다.

 

 

 

 

 

중봉삼거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등로이지요.

 

 

 

 

 

 

 

 

 

 

 

악천 소류지및 악천리와 대장리 일대 풍경

멀리 지리산 서북능선은 어림짐작으로 가늠해 보았네요.

 

진행하며 뒤돌아본 동악산 정상 모습입니다.

 

 

 

동악산의 주능선과 그뒤가 청계동 계곡 입니다.

 

 

 

 

 

동악산 정상석이 있는 시루봉과 동악산 지형도상 정상을 내려선 철계단

 

 

 

 

 

중봉삼거리로 진행하며 뒤돌아 담아본 동악산 정상부를 당겨본 모습 입니다.

 

 

 

 

 

청계동갈림길을 지나게 되었지요. 다음번엔 청계동 계곡을 거슬러 진행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청계동 계곡

곡성읍과 입면 사이로 동악산이 크나큰 용처럼 달려오다 강줄기를 만나 멈춘 곳에 자리한 청계동계을 찾고 싶은 희망입니다.

"20리 계곡 흐르는 쪽빛... 신승겸, 양대박, 고경명의 고향" "동중의 산빛이 푸르게 강에 담기어 강 또한 푸르러 쪽 물을 들인 것 같고,

동중의 긴 골짜기가 협착해서 강에 닿으니 강 역시 협착해 작은 시내와 같더라"

청계동계곡을 시로 표현한 내용이랍니다.

98년 곡성 신기에서 입면, 제월까지 도로가 개설되기 전까지는 인적이 드문 별다른 세상, 바로 무릉도원이었다 합니다.

북방골, 사수골, 밤전골 등 향토색이 물씬 풍기는 이름을 가진 골짜기가 수없이 많은 크고작은 폭포를 만들어내고, 우거진 송림이

계곡을 따라 마치 도열하듯 서 있는 청계동 게곡은 동악산 정상에서 20리나 내달음치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수석과 수려한 송림으로 유명하지만 역사를 들춰보면 청계동은 수많은 의병들이 숨져간 싸움터였답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적의 침략에 맞서 청계동을 근거지로 분연히 떨쳐 일어난 의병장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양대박 의병장 입니다.

양 의병장은 중종30년에 남원 양의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그는 불의를 보면 결코 참지 않았지만

아랫사람에게는 늘 너그러운 성품을 가진 호탕한 사람이었다 합니다.

 

 

 

 

중봉삼거리 조금 못미쳐 점심상을 차리며 담아본 정상부

 

 

 

 

 

 

 

진행해온 주능선과 청류동계곡과 그리고 저멀리 남원 고리봉 입니다.

 

다시한번 담아보았지요.

 

 

 

 

 

 

 

 

 

악천1소류지및 악천2소류지 그리고 멀리 지리산 서북능선의 산마루금이  삼삼하게 보였네요.

좌로부터 세걸산, 만복대,그리고 둥그스레한 반야봉 등  분명 구분할 수 있게  보였답니다.

 

중봉삼거리에서 우틀하여 배넘어재로 내려섭니다.

 

 

 

중봉삼거리에서 우틀하여 배넘어재로 내려섭니다.

 

 

 

 

 

 

 

배넘어재에서 1.8km진행한 대장봉

배넘어재에서 약간의 오름길로 이어져 대장봉 전위봉으로 오르고난 후 500여m를 남겨둔 지점에서 우회길로 이어지게 되면 대장봉을

경유치않고 형제봉으로 이어지는듯~ 약간 가파른 오름길로 진행하여야 대장봉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대장봉에서 바라본 초악산과 초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대장봉을 지나 바라본 공룡능선과 동악산의 북봉인 시루봉 마루금 입니다.

 

 

 

대장봉을 내려서 헬기장을 지나며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입니다.

 

형제봉으로 오르는 데크계단 이지요.

 

형제봉으로 진행하며 담아본 공룡능선과 북봉방향

 

 

조금 당겨본 모습 이지요.

 

형제봉으로 오르는 계단을 올라서 섬진강을 배경으로 담아봅니다.

 

 

 

 

 

 

 

쉬어갈 수 있는 나무의자가 있는 성출봉(동봉)에 도착

형제봉을 이곳을 조금 내려서면 됩니다.

 

형제봉(758.5m)

동악산의 최고봉인 성출봉(聖出峰: 일명 형제봉)아래에 원효대사가 길상암을 짓고 원효골에서 도를 닦고 있을때

열여섯 아라한들이 그를 굽어보는 꿈을꾸고 성출봉에 올랐더니 아라한 석상들이 솟아있어 길상암에 모시자

육시만되면 하늘에서 음악이 울려퍼졌다고 전합니다.

그래서 풍류를 뜻하는 樂이라는 글자가 동악산의 이름에 들어가게된 것이라고 전해진답니다.

 

 

 

 

 

형제봉에서 진행하여야할 공룡능선과 진행해온 북봉을 조망해 봅니다.

 

 

 

 

 

데크계단으로 내려서며 다시한번 공룡능선과 북봉방향을 담아봅니다.

 

공룡능선을 당겨보았구요.

 

 

 

 

 

진행하여야할 암릉과 부채바위

 

계단을 올라서면 석문같은 바위를 통과하던지  아니면 우회하여 부채바위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우회로가 있으니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석문

 

 

 

부채바위로 올랐다가 내려섭니다.

 

 

 

 

 

 

 

부채바위를 지나 당겨 담아본 공룡능선

 

공룡능선과 북봉방향

 

지리산서북능선 방향도 다시한번 담아보았답니다.

 

 

 

부채바위를 내려서 골산에서 육산으로 바뀌는듯 다시 골산으로 이어져 조금 진행하게되면 등산로 아님 이정표

형제봉에서 0.7km 우측으로 길상암터0.2km,도림사2.7km 이정표를 만나게 된답니다.

이곳에서 우틀하여 도림사로 내려설 수 있지만 공룡능선을 진행하여야함에 직진방향인 공룡능선 방향으로 넘어섭니다.

 

 

 

공룡능선을 진행하며, 암릉인 골산과 육산이 이어져 진행을 이어가게 된답니다.

 

 

 

 

 

 

 

 

 

 

 

 

공룡능선

설악의 공룡능선에 견줄 수 없는 부족함이지만 그런대로 암릉을 넘는 재미는 쏠쏠했답니다

 

 

 

 

 

 

앞에보이는 암봉이 공룡능선의 마지막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뒤돌아보며 진행해온 공룡능선을 담아 보았네요.

 

공룡능선에서 바라본 청류동계곡 및 도림사 방향입니다.

 

공룡능선에서 청류동계곡과 합류하는 지점까지 내림길은 바윗길의 가파른 너덜지대로 주의하여 진행을 이어가야 한답니다. 

안전하게 내려서면 배넘어재에서 내려서는 청류동계곡과 합류하여 제4철교를 지나 동악산 주등산로 갈림길을 지나

제3철교로 내려섭니다.

제3철교를 지나 길상암을 지나 길상골로 진행하는 형제봉갈림길을 통과하며 도림사로 원점회귀하여

대형버스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게 되었답니다.

 

오전에 진행하며 담지 못했던 넓은 암반에 적힌 선현의 문구를 담아 보았답니다.

 

 

 

도림사게곡으로 내려서면서 절구통바위? 담아봅니다.

 

 

 

 

 

이 산을 삼남 제일의 암반계류라 부르는 까닭은 산들목에 있는 도림사로 들어서면서 알게 된답니다.

그다지 깊지 않은 계곡인데도, 암반이 펼쳐지는 시원스런 품세는 삼남에서 제일이라는 과찬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이고

길이도 200여m에 달합니다.


청류동계곡이라 부르는 이 계곡의 암반에는 새긴 글자도 무수히 널려 있으며,

누군가 이 암반계류의 절경마다 一曲(일곡) 二曲(이곡)하며 구곡까지 새겨 놓았는데,

더러는 깨지고 더러는 도로확장으로 사라지기도 했답니다.

도림사 입구 상가 주차장 부근에서 2곡, 4곡, 5곡 등의 곡이름과 淸流洞(청류동), 丹心臺(단심대), 樂樂臺(낙락대) 등의 지명,

樂山玩草 吟風弄月(요산완초 음풍농월)이니 淸流水石 動樂風景(청류수석 동악풍경)이니 하는 싯구,

그리고 아무개 장구처(杖 處)라 하며 자기 이름이나 호를 새긴 크고 작은 각자들을 마치 설악산 비선대나 두타산 무릉계에서처럼

발견할 수 있답니다.

 

 

 

 

 

 

 

도림사 대형주차장에 하산완료하여 곡성의 진산인 동악산 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답니다.

함께하는 산벗님과 간만에 발맞추며 행복으로 즐겼던 동악산 산행 아름다운 추억만들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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