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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나들이

서해의 진주 굴업도를 가다 중 2편 덕적도에서 굴업도까지(2016년 7월2일)

by 예실촌 2016. 7. 5.

덕적도~굴업도


그 섬에 가고 싶다 서해의 진주 보물섬 굴업도! 1편에 이어 덕적도에서 굴업도까지...


베낭 여행자들의 성지 '굴업도'

서해에 떠있는 작은 섬 ‘굴업도’를 만나러 가는 것은 쉽지 않으며, 가는 길이 만만치 않답니다. 

굴업도로 바로 가는 배편은 없어 인천 연안부두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진리 선착장)까지는 고속훼리 뱃길로 1시간20분, 

자월도,승봉도, 대이작도를 경유하는 대부해운은 2시간40분 정도 소요되고 

덕적도에서 다시 굴업도까지 나래호 배를 갈아타고 1~2시간 더 가야 합니다. 


덕적군도의 여러 섬을 오가는 굴업도행 여객선은 짝숫날과 홀숫날 운행하는 경로가 다르고 

운행 편수도 주말과 주중에 따라 다릅니다.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가는 철부선은 짝숫날인 오늘은  주변의 여러 섬들, 문갑도, 지도, 울도, 백아도 등을 거친 뒤 2시간 지나

우리를 굴업도에 내려놓는답니다. 

홀숫날은 역으로 진행하여 문갑도 다음 굴업도에 곧바로 한시간이면 가능하답니다.


최근에는 유명세로 주말의 경우 한 달 전에는 배표를 예약해야 할 정도로 표 구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또 날씨가 궂으면 섬으로 가는 배가 뜨지 않아 들어갈 수도 또한 나오기가 쉽지않답니다.


칼국수로 점심을 요기하고 나래호에 몸을 실고 드디어 굴업도로 향합니다.





굴업도 등대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들어가는 철부선 '나래호'...









덕적도를 떠나며...

서포리해변과 그뒤로 비조봉과 운주봉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기분좋은 바다색의 어울림을 담아보고...








갈매기는 여지없이 나타나 볼거리를 제공하니 아니 담을 수 없었네요.
























첫번째 도착지인 문갑도입니다.




섬모양이 선비들 책상의 무갑처럼 생겼다하여 문갑도라 합니다.












덕적군도의 섬들을 바라보며 또한 담아봅니다.




문갑도 선착장...

덕적도를 벗어나면 곧 문갑도 선착장에 이르고 지도~울도~백아도로 이어집니다. 




















선갑도

무인도이며 사유지라서 기항을 하지 않는다 합니다.








선갑도를 계속 바라보게 됩니다.




선갑도...
















지도, 울도, 백아도 방향...




















멀리보이는 선갑도...




덕적군도의 올망졸망한 섬들...




지도를 지납니다.
























































울도?












지도 선착장을 지나면 바로 옆에 기묘한 바위섬인 토끼섬이 있고, 정면에는 부도, 납도, 벌섬, 멍애섬, 각흘도 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둑판 처럼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섬들의 모습이 오밀조밀하고 기기묘묘하기도 합니다.

























백아도 선착장...




백아도 기차바위...




지도 다음은 울도와 백아도입니다. 

너무 멀어서 울며 들어왔다가 떠나기 싫어 또 울며 떠난다는 섬인 울도를 지나면 

해안경관이 아름답고 기암절벽이 많은 백아도에 접근합니다. 

백아도를 지나면 굴업도 권역. 서서히 굴업도의 자태가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답니다.




망부석 바위...








































굴업도가 보입니다.








가마우지...












목기미해변과 연평산...








연평산과 덕물산...




덕물산...




굴업도에 도착...




목기미해변과 연평산...




민박집 트럭에 나누어타고 민박집으로 향합니다.

미리 예약한 '고씨네 민박'집 트럭을 타고 야트막한 산넘어에 있는 마을로 향합니다.

3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