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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산행

갈기산(9월21일)

by 예실촌 2010. 9. 24.

팔월 한가위를 하루 앞둔 9월 21일 鞨騏山(갈기산)을 산행

 

산행 장소  : 충북 영동군 양산면에 위치한 鞨騏山(갈기산)

산행 코스  :  바깥모리 주차장-헬기장-갈기산 정상-말갈기 능선-차갑고개-성인봉-월영봉-주차장

                원점 회귀산행 하였고, 산행시간은 버섯채취 포함.충분한 휴식으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됨.

 

산행 후기  : 추석 명절을 시골에서 보내기 위해 9월 20일 출발하여, 21일 어머님과 둘째딸의 도움을 요청

                하고, 내려가기전 부터 계획을 세웠던 갈기산 산행을~~

                서울 경기지역에 국지성 집중호우로 물난리가 ~~ 산행지인 충북 영동의 날씨는 가끔씩 이슬비가

                지나가기는 했지만, 전형적인 화창한 가을 날씨로, 산행하기에 안성맞춤으로, 산능선에서

                불어오는 가을 바람과 금강의 멋진 풍광을 즐기기에 제격인 멋진 산행 이었답니다.

 

 

 충북 영동군 호탄리 바깥모리 간이주차장의 산행 들머리

갈기산을 네비로 치면 충북 영동군 학산면 지내리 갈기산 관광농원이 ~~

이곳 들머리에선 암벽으로 급경사를 이루는 마당바위및 흔들바위를지나 정상을 밟은후 로프구간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긴 한데~~ 코스가 약간 짧고, 길게 산행하려면,주차해 놓은 장소까지 이동에 불편함이 있어,

호탄리코스로 산행을~

 오전9시40분정도에 도착하여,

산행준비하고 10시경부터 본격적으로 산행겸, 버섯채취를~

갈기산은 말이나 사자따위의 목덜미에난 깃털을 일컫는 "갈기"에서 유래 되었다고~

또한 산의 형세가 말갈기와 비슷 하다고 해서 갈기산~

 갈기산에서 조망되는 산자락들~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아 조망되는 금강의 모습

정상을 밟은후 정상 및 말갈기 능선에서 산을 휘감고 유유히 흐르는 금강(비단강)의 풍광은

산행내내 가슴을 뻥 뚫리게 하고, 마치 영월의 동강이 구비치는 착각에 빠질정도로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게하며,

 이곳에서 수원에 거주하고 있으며, 금산군 제원면이 고향인

산객을 만나, 버섯채취의 방법 및 산행의 길잡이겸,동행으로 ~~

 이렇게 함께 찍을수 있는 영광을~

 

 호탄리 마을의 전경

 금강의 모습이 정상및 말갈기 능선까지 계속해서 절경으로~일명 비단강이라 불려지고 있으며,

이곳에서 근접해 있는 송호국민관광지가 있답니다.

 갑자기 하늘색이 어두워지기는 했어도 비를 살짝 한두방울 뿌린것 뿐이고~ㅎㅎ

 건너편산인 천태산(715m)를 배경으로~

 

 

 

 이렇게 암릉을 밟아보는 구간도 짧기는 하지만 여러곳이 있답니다.

 

 

 어느산을 가든 명품 소나무가 즐거움을 주고,~~

 

쉬엄쉬엄 산행한지 2시간만에 갈기산 정상에  

 갈기산의 정상에서 조망되는 천태산및 민주지산, 삼도봉, 석기봉,각호산, 백화산등

금강의 아름다움에 한참을 머물고 동영상까지 담아보게 되네요.

 정상에서 지나가야할 말갈기 능선을

 

 

 그리 높지않은 갈기산 정상 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조망되는 산자락 및 금강의

멋진 풍광에 심취되어,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되는듯~

 

 가르키는곳이 천태산입니다.

 

 

 

 

 금산군 제원면 방향.

월영봉에서 금산 제원방향으로 하산하면

월영산을 거쳐 제원군 금산 어죽마을로 갈수가 있답니다.

 

 

 

 

 아기자기한 암릉길과 양옆으로 조망되는 산들을 멋지게 감상할수가 있으니~~

 

 

 차갑고개를 가기전 부터는 함께하던 산객이 점심식사를 한다고 하고, 하산로는 소골계곡으로~

점심을 준비하지 않았고 월영봉까지 산행게획에 따라 이곳부터는 둘이서만 산행을 하였답니다.

 

 차갑고개에서 바라본 지나온 말갈기 능선의 모습

 아쉬운 마음에 함께 동행했던 산우님을  멀리서 담아 보았네요.

 갈기산의 정상에서 한시간여를 산행하면 성인봉에 다다를수 있네요.

성인봉의 높이가 갈기산 보다는 높답니다.

 

 성인봉에서갈기산 정상을~

 

 

 이곳은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

 월영봉 성인봉을 지나 한시간여 정도 소요~능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150m정도

올라가면, 월영봉! 이곳에서 계속해서 직진하면 월영산을 거쳐 제원면쪽으로 산행을 할수가 있는데~

주차해 놓은 지점까지 이동수단이 걱정이 되어...  산행했던 삼거리 지점까지 빽으로

 차갑고개를 경계로 좌측이 자사봉 우측은 성인봉

 이곳이 삼거리 지점의 암릉이며, 바위~

이곳에서 바깥모리 주차장까지는 약40-50분정도 소요됨.

하산하니 오후 3시경..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둘만의 알탕 시간까지~

점심을 준비하지 않았지만, 배고품도 잊은채, 또하나의 즐거운 산행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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