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산법화원
중국 철차산 산행과 적산법화원 탐방의 3박4일 일정 중 10월6일 화동 훼리호에 승선하여 14시간 항해하여 석도항에 도착하고
오후일정으로 철차산산행을 마치고 호텔로 이동 꿀맛같은 하룻밤을 보내는데, 저녁식사 때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삼겹살로
저녁식사 중 가이드가 제공한 몽고술 고량주(52도)를 대여섯잔 마셨더니...아이쿠...
호텔방 방배정을 받고 씻고 모이자하여 다시 아름다운 밤을...휴~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나홀로 호텔방으로 이동하여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곯아 떨어졌네요.
아침6시 기상콜이 울리기 전 일어나 씻고 오전7시경 호텔현지식 뷔폐로 아침식사를 하게 됩니다.
오전8시경 10여분 버스로 이동하여 적산법화원 탐방을 하였습니다.
적산법화원(赤山法华院)
산둥성(山东省) 웨이하이시(威海市, 위해시) 현급 룽청시(荣成市, 영성시) 석도(石岛) 북부의 츠산(赤山, 적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당대(唐代) 서기 823년 신라 장군 장보고(张保皋)가 건립하였답니다.
당시에 이 사찰의 승려는 천태종(天台宗)에 속하여 법화경(法华经)을 읽었기 때문에
적산법화원(赤山法华院)으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통일신라시대에 당나라와 교역이 성하였던 산둥반도와 장쑤성(江蘇省) 등 신라인의 왕래가 빈번하였던 곳에 있었던
신라인의 집단거주지를 신라방(新羅坊)이라 하며, 이곳에 세운 사찰은 신라원(新羅院)이라 하였습니다.
신라원은 당나라에 머물렀던 신라인의 신앙의지처이자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던 예배처였습니다.
흥덕왕 때 장보고가 산둥반도 적산촌(赤山村)에 세운 이 절은 신라원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입니다.
중국에서 장보고의 흔적은 동쪽인 산둥(山東)성에 남겨져 있습니다.
산둥성 웨이하이에는 적산(赤山)이 있는데, 바위가 붉게 보인다고 해 이름 붙여졌답니다.
붉은 바위들을 배경으로 산 위에 사찰 법화원이 있습니다. 산 이름과 합쳐 적산법화원으로 불린답니다.
장보고가 세운 사찰로 당나라 때 사원철폐령으로 헐린 후 1988년 한·중수교를 기념해 1990년 재건됐다.
장보고가 활동한 청해진(지금의 완도)과 가까운 곳입니다.
장보고는 뛰어난 실력에도 천민 출신이어서 신라에서 관직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이에 장보고는 중국(당시 당나라)으로 넘어가 전쟁에서 공을 세워 무령군 소장(武寧君 小將)의 지위에 올랐고,
이후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 적산 인근에 거주하던 신라인들을 위해 법화원을 창건했습니다.
적산명신상...
호텔을 나서고...
법화원 입구에서 바라본 적산명신상...
당겨봅니다.
법화원 뒤 산길로 열려있는 적산정상을 다녀오게 됩니다.
당겨 보았구요.
주차장에서 도보로 이동하며 적산명신상을 바라보며 담아보았지요.
코끼리열차같은 차량을 이용하여 다닐 수 있습니다.
정면 법화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적산법화원...
법화원으로 들어갑니다.
법화원 대웅보전을 오르며 건너편을 바라보니 바위모습이 와불모양의 산 형태가 신기합니다.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합니다.그런 것같기도...
대웅보전의 삼불전(아미타불.석가모니불.미륵불)...
산길을 오르며 주위풍경을 담아봅니다.
법화원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담아봅니다.
적산명신상을 당겨봅니다.
조금 더...
오르면서 계속 풍경을 담고...
경사가 심한 돌계단을 계속 오르게 됩니다.
법화탑과 어우러진 풍경을 담았구요.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며 정상주를...ㅎㅎ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고...
이렇게 인증을 합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관세음보살 극락보살계...
적산명신상을 당겨보았고...
법화탑
적산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법화탑은 탑의 높이는 48m이고 총 7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탑내에는 당나라의 문화를 전시하는 전시실이 개설되여 있으며 전시품이 풍부합니다.
그림이 멋있어 계속 담게 되었구요.
파노라마로 담았고...
석도만과 어우러진 풍경이 삼삼했습니다.
적산법화원의 꽃인 관음전 관세음보살 극락보살계 108가지의 연꽃모양 분수쇼를 감상합니다.
음악광장은 호형의 관람대 동서 양측에는 18나한이 세워져 있으며 중앙의 석벽위에는 길이 38m, 높이 10.8m 되는
중국 최대의 거형 불교 벽화—“각해자항(覺海慈航)”이 조각되여 있습니다.
적산법화원의 꽃이라 불리는 화려한 모양의 관세음보살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상을 중심으로 분수 쇼가 펼쳐집니다.
분수는 음악에 맞춰 108가지 연꽃모양을 이루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담느라 멋진 불쇼는 눈으로만 확인했네요.
파노라마로 담아보고...
청동으로 주조된 적수관음은 광장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는 25.8m이고 무게는 200여톤입니다.
극락보살계...
장보고기념관으로 향하며 극락보살계를 담아봅니다.
한글로 표기된 것은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뜻...
진행했던 적산을 당겨 담아봅니다.
곳곳에 배치된 차량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상점에 칭따오 맥주 캔을 사려 했더니 동이나고 없었습니다.
광명 진성고 이사장 차종태
장보고 해상 방문기념비를... "해신(海神)을 꿈꾸며" 기념비입니다.
장보고 동상
왼편에 칼을 찬 채 늠름한 모습으로 서 있으며, 높이 8m에 무게는 6t에 이릅니다.
월전 장우성 화백의 장보고 영정을 토대로 제작된 것입니다.
장보고상 주변으로 건물 다섯 채로 구성된 기념관이 조성돼 있습니다.
기념관 안에는 장보고의 활약상을 그린 그림들이 벽면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적산명신상
서해를 바라보고 있는 적산명신상으로 불상 높이가 55.8m에 이른답니다.
구리로 만들어진 이 불상은 금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바다로 나간 어부들을 지켜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바다의 풍랑을 잠재우기 위해 불상 오른손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고 있습니다.
건너편 적산을 바라보았고...
적산명신상이 있는 곳으로 올라 담아봅니다.
거대합니다.
아래로 내려보니 석도만과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적산법화원 풍경 또한 멋지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와 다시 담아봅니다.
주차장으로 향하며...
주차장으로 향하며 서해를 바라보고 있는 적산명신상을 담아봅니다.
주차장에 도착 적산법화원 탐방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약5분여 이동하여 현지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게 됩니다.
석도항여객터미널
점심을 먹고 20분정도 이동하여 석도항에 도착합니다. 가이드와 1박2일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며 이별하고
승선을 위해 기다리게 되었지요.
석도해변을 바라보며 담아봅니다.
52도 몽고술.. 완패당했습니다.
승선권...
인천에서와 마찬가지로 100여m를 버스로 이동 승선하게 됩니다.
버스에서 화동 훼리호를 잽싸게 담아 보았지요.
다시 담아보았구요.
석도항의 모습...
선상 옥상에 올라 회포를 마음껏 풀며 담아보았구요.
석도항과 적산의 야경...
저녁을 어떻게 먹었는지 조차 모를정도로 취하여 혼자 숙소에서 쿨쿨... 나머지 일행은 라운지 바에서... 긴밤을 새웠고...
기상하니 4시40분경, 뒤척이다 일출을 보기위해 오전6시10분경 선상 옥상으로 올라왔습니다.
붉은빛만 있을 뿐.. 일출은 아직...
선미부근에서...
10월9일 선상에서 일출을 맞이하게 됩니다.
제법 근사한 일출이었지요.
선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또 다른 멋이 있어 좋았습니다.
하늘색과의 조화도 너무 좋았습니다.
구름속에 가린 해가 만들어낸 모습입니다.
구름에 가려버린 해...
하늘에 뭉게구름과의 어울림이 멋져 담아보았구요.
이곳저곳 다니며 즐거웠던 중국여행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때마침 비행기가 지나가기에 어우러진 풍경을 담아보았구요.
360도 파노라마를...
인천대교...
인천대교의 멋스러움을 담아보고...
술을 너무 마셔 얼굴이 퉁퉁...ㅠㅠ
파노라마가 이런 때는 좋습니다.
인천항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인천항에 정박한 단동 훼리호를 담아보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몸으로 표현해봅니다.
인천항에 도착... 귀국수속을 완료하고...
마무리는 벤댕이로 간단하게 점심 후 시내버스와 전철을 이용해 각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3박4일 중국 여행에 6명이 조를 이루어 단촐하게 행복으로 지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날씨가 좋아 기대이상의 멋진 여행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게 고맙고 감사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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