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일출 출사
소래습지생태공원...
이국적인 풍차와 옛 소금창고가 어우러진 한겨울 소래염전의 절묘한 조화의 멋을 담기위해 아침일찍 집을 나섭니다.
지난번 어설프게 다녀왔던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2018년 무술년... 새해 안녕과 소망을 기원하는 일출출사였다고나 할까요...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3일...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부지런을 떨어봅니다.
일기예보로는 이번주는 오늘이 일출출사로는 제격이었기에 망설임없이 준비하여 오전6시30분경 집을 나섭니다.
차디찬 공기를 가르며 풍차가 바삐 날개짓하는 것처럼 보이는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달려갑니다.
밝아오는 2018년 무사안녕과 소망을 기원하는 태양의 빛이 밝아오는 멋진 일출을 담아봅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동쪽에서 뻗어 나오는 아침햇살이 안개를 걷어내며, 서해안에도 일출이 장관인 곳이 여러 곳이 있지만, 지난번 어설프게 담았던 일출을
만회하기위해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소염교를 건너게 되었고...
여명의 빛이 갯벌에 내려앉는 모습과 어우러진 풍경을 담아봅니다.
다시 담아보고...
멀리 여명이 밝아오는 멋...
바쁘기는 했지만 다시한번 갯벌을 담아봅니다.
소래습지생태전시관
옛 염전창고를 개조해 만든 소래습지생태전시관은 그냥 눈으로만 확인하고 풍차 있는 곳으로 바삐 움직입니다.
염전창고...
1990년대 후반까지 천일염을 만들어내던 소래염전...
염전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지금은 무성한 갈대밭으로...
여명의 빛은 점점 농도가 깊어지고...
자연이 빚어낸 선물을 감상하며 담아봅니다.
갈대밭 사이에 새로 등장한 이국적인 풍차와 옛 소금창고가 소래염전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2018년 황금개띠라는 무술년...
힘차게 솟아 오르는 일출을 보며 잠시나마...
2017년 정유년이 남긴 다사다난의 상념에서 벗어나 보자...
변함없이 떠오르는 일출이지만 ...
나름 큰 의미부여를 남겨 보고픈 심정으로...
춥다는 것 자체는 염두해 두지 않았고...
떠오르는 태양과 교집합을 마련하고져...
다시 이곳을 찾았습니다.
한번 왔던 곳이라고 이번에는 수월하게 찾아오게 되었구요.
차에서 내리닌 지난번에는 몰랐던 비릿한 바다내음이....
바다 건너 도로에는 차들이 씽씽 달리고...
그 모습은 마치 이곳이 호수 같은 느낌으로...
갈대와 풍차의 어울림도 담아보고...
붉은 태양의 일출을 담기위해 기다리는 설레임이었다고나 할까요.
점점 짙어지는 붉은 빛...
해가 뜨기 일보직전인듯...
드디어 일출이 시작되었고...
연신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대박...
good....
장관으로 떠오르는 일출...
황홀경이었습니다.
열심히 살자... 금수강산 산하를 누비는 산꾼으로 즐기는 마인드였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기원해 봅니다.
여명의 빛은 어김없이 갈대밭에도 내려주었고...
온세상을 밝히는 찬란한 빛으로...
아름다움 그자체였습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멋진 일출이었습니다.
염전창고로 되돌아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제는 염전에도 아침풍경으로...
세상이 훤하게 밝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의 풍경입니다.
갯벌에도 아침이 찾아왔고...
소래습지생태공원 랜드마크...
다시 찾은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출 출사는 만족스럽게...
다음 일정은 제부도로 떠나는 겨울바다여행으로 즐겁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달려달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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