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항 일출. 제부도
붉은빛 바다일출 탄도항의 유혹에 새벽찬 바람 가르며 달려갑니다.
안산 탄도항은
시화방조제가 들어서기 전까지만해도 화성시 마산포에서 배를 타야 닿는 섬이었습니다.
지금은 도회지의 끝자락이 되었지만, 아직도 갯마을 풍경은 적잖이 담고 있습니다.
탄도항은 일몰명소로
해넘이 풍경은 일몰과 어우러질 때 한결 빼어나며 노을이 어우러져 기괴한 풍경을 그려냅니다.
탄도항은 갈라지는 바다 사이로 드러나는 바닷길과 힘차게 돌아가는 3대의 풍력발전기가 연출하는 해넘이 풍경이 멋지답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서해의 일몰 명소 중 한곳인 탄도항!
그 빛이 선명해지는 겨울에는 감동적인 장면을 담아내려는 사진가들로 북적이게 됩니다.
일몰사진을 남기기 좋은지점은
안산시 어촌박물관 앞의 바닷가로 넓게 드러난 갯벌과 세개의 커다란 풍력발전기,
누에섬과 등대전망대 옆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몰장면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명불허전의 일몰명소라면 당연 일출 또한 멋지게 담을 수 잇을거란 기대감으로 탄도항으로 발걸음하게 됩니다.
일출사진을 담고는 제부도로 향해 바닷바람 쐬며 해안가산책으로 이어졌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에 속한 제부도는
승교리 해안으로 부터 서쪽으로 1.8km지점에 있으며, 해안선길이는 5.3km입니다.
모세의 기적이라 부르는 바닷길이 하루에 2번씩 열리는데, 물때에 따라 갯벌에 약2.3km길이의 바닷길이 열려 육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제부도 제비꼬리길의 절반은 바닷가 테크를 놓아서 만든길이고 절반은 탑제산의 능선을 따라 걷는길입니다.
탑제산은 66.7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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