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외(2012년)

산딸나무(5월17일)

예실촌 2012. 5. 18. 14:10

 

층층나무과의 "산딸나무"

층층나무과(層層―科 Corn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는 10m 정도 자라고 가지들이 층을 이루고 있는 산딸나무 

 꽃잎 처럼 보이는 흰색은 꽃잎이 아니라 총포라고 하는 줄기끝에 붙는 잎을 말합니다. 정작 꽃잎은 없답니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무딘 톱니들이 조금 있고요. 꽃은 6월 무렵 가지 끝에 무리져 피는데

둥그렇게 만들어진 꽃차례에 4장의 꽃잎처럼 생긴 흰색 포(苞)가 꽃차례 바로 밑에 십자(十字) 형태로 달려

꽃차례 전체가 마치 한 송이 꽃처럼 보입니다. 꽃은 아니랍니다.

열매가 꼭 딸기 마냥 생겼답니다. 그래서 산에서 나는 딸기라는 뜻에서 산딸나무랍니다. 맛은 거의 없습니다. 아주 밋밋하죠

어학사전엔 이렇게 소개가 되어 있네요.

층층나뭇과에 속한 낙엽 소교목. 마주나 가장자리 물결 모양이며, 가지 층층나무처럼 퍼진다.

6월경에 꽃대 많은 뭉쳐난다. 열매 취과(), 딸기처럼 생겼고 10월에 붉게 익으며 먹을 있다.

산지에서 자라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 분포한다. 학명 Cornus kousa이다

지난 가을에 열매로 술을 담궈놓았는데~~ 아직 개봉은 하지 않았답니다.

잎이 변하여 꽃잎처럼 보이는 이들은 크기가 엄지손가락만 하고 처음에는 연초록이나 완전히 피면

새 하얗게 되며 꽃이 질 무렵에는 끝 부분이 붉은 자주빛으로 변한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하트모양으로 두 장씩 서로 마주 보고 있어 십자가 모양을 연상케 한답니다.

지난해엔 꽃이 많이 피었었는데~~ 올해엔 아직 많이 피질 않았네요.

가을에 붉은색의 열매를 기대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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