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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나들이

보은군 마로면 원정리 느티나무(10월1일)

by 예실촌 2012. 10. 3.

 

속리산 산행을 가던중 마로면 원정리에 있는 느티나무를 담기로, 어느누구든 고향이 있고, 고향 입구엔 수호신처럼 마을을 지키는

느티나무가 하나씩은 있지요! 원정리 느티나무도 아름드리 느티나무로 수령600여년된 고목이지요.

주위에 온통 논으로 보통의 논주인이라면 느티나무가 크기전 잘라버리는게 당연지사인데, 이곳의 느티나무는 오래도록 버틸수 있는

수호신 역활을 하여서인지? 별로 알려지지않았던곳이 드라마 촬영지로 떠오르면서 순식간에 유명 출사지로 변모해버렸답니다.

고향땅을 오고가며, 별 의미없이 지나가던곳!

안개낀 느티나무의 풍광이 가을빛의 황금들판과 어울려 한껏 멋을 자랑하고 있었네요.

아침 일찍인데도 많은사람이 출사를 나와 멋진 풍경과 산수를 담느라 여념이 없었답니다.삼각대까지 갖추고 열정으로 담는 모습이

무척 진지해 보이더군요. 우리야 그냥 즐기는 기분으로 몇장의 사진을 담고는 속리산 산행을 위하여 출발!

속리산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다시 한번 멋진 풍광을 담아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