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년 산행

백두대간 무박산행! 진고개~동대산~두로봉~응복산~약수산~구룡령(2016년 8월13일)

by 예실촌 2016. 8. 17.

백두대간 산행

(진고개~구룡령)


금요무박으로 진행한 진고개~구룡령 구간, 폭염에 오르내림이 제법 심한 구간이다보니 내심 걱정을 많이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불어주는 산바람에 별 어려움없이 진행할 수 있는 행운이었네요.


산행코스 : 진고개~동대산~차돌백이~신선목이~두로봉~신배령~만월봉~응복산~마늘봉~아미산~약수산~구룡령

            산행거리는 약23km이고, 산행시간은 9시간50분정도 소요되었답니다.


동대산(山, 1,434m)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도암면 및 강릉시 연곡면에 걸쳐 있는 산!

동대산 일대의 산계 발달 양상은 백두대간이 북에서 남으로 뻗어 내려오다가 동대산을 거친 후 동쪽으로 이동하여 

진고개, 노인봉(1338.1m), 소황병산(1338m)과 매봉(1173.4m)를 거쳐 다시 남으로 진로를 바꿉니다. 

노인봉에서 북으로 다시 분지되는 산릉은 백마봉으로 이어지고 매봉 부근에서 북으로 분지된 산릉은 천마봉(999.4m)으로 이어집니다.

동대산의 동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연곡천(), 

서남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남한강의 상류인 오대천()과 송천()의 수원()을 이룬답니다.


오대산을 이루는 다섯봉우리 중의 하나이며, 태백산맥 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한 산으로 

북쪽에 두로봉(, 1,422m), 서쪽에 서대산(西)ㆍ호령봉(, 1,042m), 동쪽에 노인봉(, 1,338m) 등이 솟아 있답니다.


두로봉(峰, 1,422m)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 및 강릉시 연곡면() 사이에 있는 산!

북서쪽의 비로봉()·상왕봉(), 서쪽의 호령봉(), 남동쪽의 동대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지맥을 이루는 오대산맥() 중에 솟아 있는 고봉입니다. 

산은 동사면을 흐르는 연곡천()과 서사면을 흐르는 홍천강의 발원지를 이룬답니다.


응복산(山, 1,360m)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과 양양군 서면·현북면에 걸쳐 있는 산!

태백산맥의 여맥인 해안산맥 중의 한 산으로, 북서쪽에는 암산(, 1,153m), 서쪽에는 약수산(, 1,306m), 

남쪽에는 만월봉(滿, 1,281m), 서쪽에는 복룡산(, 1,015m) 등이 솟아 있답니다.


현북면과 서면 방면에는 과거 수많은 화전민이 산재하였는데, 

지금도 지붕재료나 가옥구조가 산간지방에 맞는 너와집·굴피집·투방집 등이 남아 있어 민속문화적 차원에서 보존이 요청되는 곳입니다. 

모양이 매가 엎드린 형국이라 하여 매복산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약수산(山, 1,306m)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에 있는 산!

산이름은 남쪽 골짜기에 있는 명개약수에서 생겨났다고 전해지며, 

명개약수 외에도 이 산에서 발원하는미천골 계곡에 불바라기약수(미천약수)가 있고, 

갈전곡봉(:1,204m)과의 사이에 있는 구룡령계곡에갈천약수가 있답니다. 

많은 용이 뒤엉켜 있는 것 같다고 하여 구룡령(:1,100m)이라는 이름이 붙은 고개 동쪽에 솟아 있답니다.




약수산에서 북쪽으로 설악산을 바라본 모습

홍천에서 구룡령을 넘어 양양 미천골로 내려서는 56번 국도




새벽3시 진고개에 도착 산행이 시작됩니다.




























도로를 건너 동대산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동대산에 도착

진고개에서 1.7km진행하여 동대산에 도착합니다.








차돌백이...












날이 밝아오고...
































진범

산행시 왜 그렇게 진범이 생각이 나지 않던지?

















강릉 앞바다에 햇살이 비추고...












오대산 갈림길에 도착...












두로봉 인증...













오대산 비로봉을 바라보고...




빛내림의 황홀경을 감상하며...
























금강초롱이 지천으로...




신배령 부근

두로봉~신배령~1210봉까지는 출입금지 구간이라는 안내판...




















만월봉에서 바라본 응복산...

























응복산까지 1.5km남았네요.








주목...












응복산에 도착...







응복산에서 약수산 방향을 바라봅니다.








약수산까지 3.74km남았다는 이정표에서 제법 된비알로 올라서 오르내림이 이어진 후 약수산에 도착하게 됩니다.

상당히 체력이 소진되는 구간입니다.




마늘봉을 지나고...








아미산을 지납니다.








약수산 못미쳐 전망바위에서 홍천에서 구룡령을 넘는 56번 국도와 설악산 방향을 바라봅니다.
















약수산 인증...
















날머리 구룡령에 도착...








구룡령 인증...








구룡령(嶺 1,031m)

강원도 홍천군 내면 명개리와 양양군 서면 갈천리 경계에 위치한 고개로,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여 마치 용이 구불구불 기어오르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56번국도 상에 있답니다.








백두대간 구룡령은

북으로는 설악산과 남으로는 오대산에 이어지는 강원도의 영동(양양군)과 영서(홍천군)로 가르는 분수령입니다.

일만 골짜기와 일천 봉우리가 일백여십리 구절양장 고갯길을 이룬곳으로 마치 아홉마리 용이 서린 기상을 보이는 곳에서

유래한 지명입니다.








날머리 구룡령 풍경...








제법 힘든구간 불어주는 산바람덕에 그런대로 수월하게 진행하여 무사히 마치게된 백두대간 진고개~구룡령 구간!

성취감이 남달랐던 행복산행이었네요.

즐산과 안산의 기쁨은 쭈욱 계속될것이라는 확신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