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가을하늘에 도봉산 에덴동산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즐거움(2016년 9월18일)

간만에 찾은 도봉산

전날 무박으로 설악비경산행(소승폭포~귀때기청~쉰길폭포)을 마치고 귀경길에 버스에서 급 번개로 도봉산 산행을 결정하였지요.

9월18일 오전8시 가산디지털역에 집합하기로하고  집을 나서 75번 버스에서 엔터님과 아이리스님 그리고 금강님을 만나

가산디지털에서 7호선을 이용하여 도봉산역에 오전9시20분경 도착합니다.

채약산님과 오렌지님을 기다려 일곱명이 함께하는 도봉산 산행이 시작 되었지요.

산행코스 : 도봉탐방지원센타~광륜사~다락능선~포대정상~Y계곡~신선대~에덴동산~마당바위~도봉탐방지원센타

            산행거리는 약9km이고, 산행시간은 7시간 정도 소요되었답니다.

도봉산(道峰山, 739.5m)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의 접경지대에 있는 산!

가장 높은 봉우리는 자운봉(紫雲峰)이다. 북한산(北漢山)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 북단에 위치합니다. 

우이령(牛耳嶺:일명 바위고개)을 경계로 북한산과 나란히 솟아 있으며, 북으로 사패산이 연이어 있답니다. 

산 전체가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운봉·만장봉·선인봉·주봉·우이암과 서쪽으로 5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 오봉 등 

각 봉우리는 기복과 굴곡이 다양하여 절경을 이루고 있답니다. 

그외 도봉산의 능선을 이루는 칼바위, 기차바위, 해골바위, 피바위 등 재미있는 이름의 바위들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그중 선인봉은 암벽 등반코스로 유명하답니다.

북한산국립공원내 동북쪽에 있는 '도봉산'은 최고봉인 자운봉(739.5m)을 비롯하여 만장봉, 선인봉, 주봉, 오봉, 우이암 등의 

암벽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산인데 특히, 선인봉 암벽 등반코스로는 박쥐코스 등 37개 코스가 개척되어 있답니다.

북한산 및 도봉산 지역의 60여 개 사찰 중 제일 오래된 건축물인 '천축사'를 비롯하여 망월사, 회룡사 등의 절과 

도봉계곡, 송추계곡, 오봉계곡, 용어천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을 안고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여 서울시민이나 근교 주민들에게 더없이 인기있는 하루 등산지입니다.

에덴동산에서

도봉탐방지원센타에서 바라본 도봉산 정상부 및 포대정상...

살방살방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진행...

도봉산탐방지원센타...

어찌나 많은 산객들이 도봉산으로 몰렸는지... 추석명절 연휴 마지막날 도봉산에는 산객들로 넘쳐 났답니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지구 표석

다락능선으로 포대정상및 Y계곡으로 진행하기위해 광륜사를 지나 도봉분소에서 북한산 둘레길 '도봉옛길구간'을 따라 진행하였지요.

광륜사...

도봉분소를 지나고...

은석암 바로 아래 암릉구간이 시작되는 곳... 우회하지않고 암릉으로 오르게 됩니다.

수락산과 불암산을 바라봅니다.

조금 당겨 담아보고...

은석봉을 올려다보았구요.

암릉을 오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은석봉을 배경으로...

사진의 좌측 아래에 은석암이 있답니다.

전망바위에서...

해골바위 너머로 도봉산 정상부

좌측으로 부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Y계곡, 포대정상...

도봉산 망월사 그 뒤로 포대능선을 담아봅니다.

망월사 포대능선을 배경으로...

다시한번 도봉산 정상부와 어우러진 풍경을 담아보았네요.

우이암 너머 북한산을 배경으로...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작은굴을 통과하고...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을 당겨 담아봅니다.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을 당겨 담아보았구요.

도봉산의 멋진 암봉을 배경으로...

제법 근사한 모습이었다는...

기골이 장대한 선인봉의 200m암벽...멋진 절경을 바라보는 즐거움이었지요.

암벽을 타는 클라이머들의 모습들이 선명하게 보였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119구조 헬기가 뜨고... 사고 수습 중..

전망바위...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조망이 아주 멋졌답니다.

주봉인 자운봉을 다시 담아봅니다.

이곳 전망바위에서 한참동안 감상하며 인증을 하게 되었지요.

데크길로 들어서 이제부터 본격적인 다락능선 암릉구간을 통과하게 됩니다.

암릉길로 이어갑니다.

거의 수직암릉입니다.

명품 소나무를 담아보고...

좌측이 포대능선의 두꺼비 바위입니다.

사패산과 포대능선을 바라봅니다. 사패산 갓바위도 삼삼하게 보입니다.

포대정상에서 바라본 선인봉, 자운봉, 신선대 모습...

신선대에 많은 산객이 올라가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산불감시카메라와 공용무선기지국 철탑이 있는 포대정상에서 멋스러운 도봉산의 봉우리들을 담아봅니다.

포대능선상의 Y계곡으로 이어갑니다.

Y계곡...

포대능선 막바지에 다다라 여정의 하이라이트인 Y계곡을 지나게됩니다. 

도봉산 산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코스입니다. 

이 구간은 거리는 짧지만 철제 난간을 잡고 가파른 바윗길을 오르내리며, 역동적인 암릉 산행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에 포대능선에서 신선대 방향으로만 일방통행하도록 정해져 있는 구간인데도 매번 혼잡하기만 합니다.

Y계곡을 진행하며...

진행한 Y계곡을 뒤돌아 담아보고...

Y계곡 시작점을...

Y계곡 남쪽 정상부...

진행한 Y계곡 정상부와 사패산방향을 담아봅니다.

자운봉과 신선대를...

풍광을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서 점심상을 펼쳤답니다.

점심을 마치고 신선대로 이어갑니다.

Y계곡엔 많은 사람들이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었구요.

신선대로 올라 갑니다.

신선대

Y계곡의 거친 바윗길을 오르면 마침내 해발 726m 도봉산 신선대가 기다립니다. 

자운봉과 이웃한 신선대는 도봉산에서 단연 전망이 빼어난 봉우리입니다. 

험준하게 솟구친 도봉산의 최고봉 자운봉(740m)은 위험지역으로 통제되고 있어, 일반 산행객에게 허락된 가장 높은 봉우리입니다.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을 배경으로...

자운봉과 저멀리 수락산이 멋스럽게 조망됩니다.

칼바위, 오봉 그리고 북한산을 바라봅니다.

신선대에서 Y계곡, 포대정상 그리고 사패산 방향을 담아봅니다.

신선대를 내려서며 오르는 산객들을 담아보고...

에덴동산

도봉산에 '에덴동산'이라는 명소가 있답니다. 

신선대 바로 아래에 위치한 이 암봉은 도봉산 정상의 봉우리들을 바로 아래에서 올려다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처입니다. 

도봉산이 명산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며, 동네 주민들은 이 암봉을 '코바위'라고도 부른답니다.

좌로부터 뜀바위,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과 선인봉

Y계곡을 올라 중식시간에 반가운 산벗님을 만나 에덴동산을 이야기했더니 

신선대에서 마당바위 방향으로 고개를 넘어 우측 비탐구간으로 진행하면 된다고 가르켜 주었지요.

신선대에서 다시 만나 인증사진을 담아주고, 에덴동산 금줄을 넘어 진행하니 반가운 산벗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덕분에 수월하게 에덴동산을 감상하고 마당바위까지 리딩을 해주는 고마움이었지요.

뜀바위,신선대, 자운봉을 배경으로...

뜀바위를 배경으로...

만장봉과 선인봉...

뜀바위...

에덴동산의 명품 소나무...

너럭바위와 어우러진 명품소나무를 담아야하는데,너럭바위에서 먼저 도착한 산객들이 점심상을 차렸으니...ㅠㅠ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담아야했다는...

날씨도 삼삼하게 반가운 산벗님의 리딩에 도봉산의 멋을 마음껏 감상하는 즐거움이었지요.

기분좋은 산행의 행복이라고나 할까요!!

모처럼 근교 산행으로 도봉산을 찾았는데... 제대로 느끼며 행복산행으로 이어졌다는 생각입니다.

아담과 이브의 소나무인듯...ㅎㅎ

아스라히 보이는 북한산을 배경으로...

마당바위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이곳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마당바위에서 우이암을 바라봅니다.

도봉산 천축사 일주문

천축사는 패스하고 도봉산 탐방지원센타로 내려서게 되었지요.

오전 들머리에서 산행하며 지나갔던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지구 표석...

도봉산탐방지원센타를 내려서 자운암 축소판을 담아보았구요.

모처럼 근교산행으로 찾아간 도봉산!

쾌청한 가을하늘이 시원스럽게 조망되었던 도봉산의 매력을 마음껏 감상하며 즐겼던 행복!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함산의 기쁨이었고, 에덴동산을 가려했던 계획이 순조롭게 시행되어 무엇보다 행운이었던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