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무박산행
(한계령~공룡~마등령)
9월 넷째주 어김없이 백두대간 산행이 있는날...
설악산 구간으로 순차적으로는 점봉산 구간이지만 단풍철 혼잡을 피하기위해 공룡구간을 먼저 산행하게 됩니다.
금요무박으로 9월23일 밤 12시 사당에서 출발한 '기분좋은산행' 산악회버스는
지난주 설악비경산행때와 마찬가지로 남설악휴게소에 정차를 하게 됩니다.
휴식과 아침밥을 해결하고 들머리인 한계령휴게소로 이동을 하여 새벽3시10분경 산행이 시작 되었답니다.
산행코스 : 한계령휴게소~한계삼거리~끝청~중청대피소~대청봉~소청봉~희운각대피소~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설악동
산행거리는 약21.6km이고, 산행시간은 11시간55분 소요 되었답니다.
한계령(寒溪嶺, 1,004m)은
강원 인제군 북면(北面) ·기린면(麒麟面)과 양양군 서면(西面)과의 경계에 있는 고개!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하는 고개로, 영동·영서 지역의 분수령을 이룹니다.
옛날에는 소동라령(所東羅嶺)이라고 불렸으며 동해안 지역과 내륙지방을 잇는 교통의 요지가 되어왔답니다.
1981년 12월에 한계령 도로 확장 포장공사가 완공되어 양양과 인제를 연결하는 고개 위로 통행이 가능해졌으며,
내설악(內雪嶽) 및 외설악의 천연관광자원 개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답니다.
인제~양야간 국도가 통합니다.
설악산(雪嶽山, 1,708m)은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인제군·고성군에 걸쳐 있는 산!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설봉산(雪峰山)·설화산(雪華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霜嶽]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雪嶽]라고도 하였답니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향로봉(1,293m)·금강산, 남쪽으로는 점봉산(點鳳山:1,424m)·오대산(1,563m)과 마주합니다.
최고봉은 대청봉이며,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미시령 등의 고개가 있답니다.
위치상 산맥의 서쪽 인제군에 속하는 지역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나누는데, 남설악이라 하여 오색지구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내설악에는 미시령·대청봉·한계령을 수원지로 하여 소양강·북한강으로 이어지는 계곡이 발달했답니다.
설악산 공룡능선(雪嶽山恐龍稜線)은
설악산의 험준한 여러 능선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능선으로 손꼽히는 공룡능선은
속초시와 인제군을 나뉘는 경계선으로 바위가 뾰족하여 마치 공룡의 등같이 생겨 용솟음치는 것처럼 장쾌해 보인다고 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은 구름이나 안개가 자주 발생해 그 풍광을 잘 보여주지 않는데,
운해와 어우러져 잠깐 보이는 그 모습은 가히 선계(仙界)를 떠올리게 합니다.
변화무쌍한 운해와 그 운해와 어우러진 우리나라 최고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2013년 3월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3호로 지정되었으며,
보통 마등령에서부터 희운각대피소 앞 무너미고개까지의 능선구간을 가리킵니다.
외설악과 내설악을 남북으로 가르는 능선이자 속초시와 인제군을 나누는 경계선으로 용아장성능선과 함께
설악산을 대표하는 암봉 능선입니다.
명칭은 연이어진 암봉들이 마치 공룡의 등같이 생겨 용솟음치는 것처럼 장쾌해 보인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공룡릉(恐龍稜)이라고도 불린답니다.
마등령(馬等嶺, 1,220m)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양양군 강현면 사이에 있는 고개!
내설악과 외설악을 연결하는 태백산의 지맥으로,
설악산의 주봉인 청봉 다음으로 높아서 고개 위에 오르면 내․외설악의 많은 봉우리들과 멀리 동해바다가 조망됩니다.
동서 방향의 고개로 서사면은 소양강의 지류인 북천(北川)이 용대리에서 분기하여 남서쪽 계곡으로 통하고,
동사면은 속초시와 강현면의 경계에 있는 계곡으로 연결됩니다.고개가 말의 등처럼 생겼다 하여 마등령이라고 합니다.
또는 산이 험준하여 손으로 기어 올라가야 한다고 하여 마등령이라 부른다는 기록도 있답니다
태백산맥의 설악산(1,708m)과 북쪽의 마등령봉(1,327m)과의 안부(鞍部)에 위치하여,
한계령(935m)ㆍ미시령(彌矢嶺, 780m)ㆍ대관령(641m)과 더불어 설악산맥을 횡단하는 높은 고개입니다
마등령은 백두대간에 해당하는데,
이를 기준으로 외설악의 마등령에서 희운각대피소 구간(5.10)은 공룡능선으로 탐방로가 개방되어 있는 구간이고,
내설악의 미시령에서 마등령 구간(7.50㎞)은 출입이 통제되어 있답니다.
설악 공룡의 꽃 신선봉에서 조망되는 공룡의 멋스러운 풍경...
오색령 표지석이 '백두대간 오색령'으로 바뀌었네요.
한계령에 새벽3시10분경 도착 이내 산행이 시작됩니다.
한계령은
인제군 북면과 양양군 서면 사이에 있는 고개로
태백산맥의 설악산(1,708m)과 점봉산(點鳳山, 1,424m)과의 안부(鞍部 :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우묵한 곳)에 있답니다.
고개의 동쪽은 태백산맥의 동해 사면으로 경사가 급하고, 오색을 거쳐 양양을 지나 동해로 흘러드는 남대천의 계곡으로 이어집니다.
서쪽은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 상류에서 동쪽으로 분기하는 북천의 계곡과 연결됩니다.
따라서, 도로도 이들 양 계곡을 따라 개통되고,
예로부터 인제군을 중심으로 하는 영서 중부 지방과 양양군을 중심으로 하는 영동 중부 지방을 연결하였답니다.
철제계단을 올라서 한계령 탐방지원센터를 지납니다.
한계령에서 인제에 이르는 서쪽 사면의 도로는 한계리를 거치는 길 외에
한계령에서 남서 방향의 계곡을 따라 가리봉(加里峰, 1,525m)의 남쪽을 돌아 흑석리를 거쳐가는 두 갈래의 길로 분기됩니다.
옛날에는 소동라령(所東羅嶺)이라고도 불려 해안 지역과 내륙 지방을 잇는 험한 고개인 한계령입니다.
한계삼거리에 도착
좌측방향은 귀떼기청봉을 지나 대승령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길이고, 우측방향은 끝청을 지나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등로입니다.
이곳 한계삼거리까지 진행하는데 한두군데 정체는 있었지만 순조롭게 진행하여 도착하게 됩니다.
우틀하여 대청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캄캄한 새벽길 보이는게 전혀 없다보니 오로지 헤드랜턴에 의지한채 진행을 하게 됩니다.
곳곳에 테크계단을 설치하기위해 설치자재들이 널려있는 등로길을 그런대로 조심스럽게 이어갑니다.
산객이 그리 많지않아 천만 다행이었지요.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는 설악의 모습들...끝청부근에서 바라본 귀떼기청봉과 진행한 능선길을 담아봅니다.
대청봉 방향으로 일출이 시작되고...
끝청에서 맞이한 해맞이는 멋진 일출은 아니었지만, 약간의 감동의 파노라마는 느낄 수 있었네요.
귀떼기청봉을 배경으로 인증을 합니다.
끝청봉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방면의 설악산에 있는 봉우리로
설악산의 서북능선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봉우리로서 해발 1604m입니다.
한계령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약 2시간 정도 오르면 한계령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서북능선을 타고 가면 끝청봉을 지나 대청봉에 오를 수 있답니다.
서북능선이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이 봉우리 직전에서 가파른 경사가 시작되며, 공룡능선과 중청봉, 대청봉 등 외설악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답니다.
함께했던 산벗님들...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는 설악의 단풍모습입니다.
아침을 맞는 풍경이구요.
귀떼기청봉을 바라봅니다.
지난해 10월9일 같은장소...
지난해 10월9일은 이런 모습이었는데...
지난해 끝청에서 파노라마 모습...
조금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용아장성 방향을 내려다봅니다.
대청봉 방향을 바라보며 담아봅니다.
약2주후면 곱게 물들듯...
지난해 단풍...
중청대피소로 이동하며...
중청봉 아래로 진행하며...
중청봉(中靑峯)은 설악산의 제2봉으로 남동쪽으로는 주봉인 대청봉, 북서쪽으로는 소청봉, 남서쪽으로는 끝청봉과 각각 이어지고,
동쪽으로는 동해를 마주보고 있답니다.
현재 중청봉의 정상부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써 진입이 허가되지 않는답니다.
아침햇살 머금은 대청봉과 중청대피소 방향을 담아보고...
중청대피소에서 반가운 산벗님인 '태풍님'을 만나고...
반가운 만남이었지만 대청봉으로 향하여야함에 아쉬움을 뒤로한채 대청봉으로 향합니다.
중청봉과 중청대피소를 바라보며 담아봅니다.
중청봉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과 소청봉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서 해발 1676m입니다.
소청봉에서 약 20분 거리, 대청봉에서 약 30분 거리이며, 대청봉과 사이에 중청대피소(설악산장)가 있습니다.
원래는 외설악에서 바라보면 쌍봉처럼 보이는 2개의 묏부리를 대청봉과 소청봉으로 불렀는데,
언제부터인지 이들을 대청봉과 중청봉으로 부르고 내설악에서 보이는 또 하나의 작은 봉우리를 소청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청봉 정상석...
어찌나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인증을 기다리는지...휴!
정상석만 찍겠다며 잠깐 시간을 달라하니 줄을서 기다리란다...헐!
참으로 어이가 없는 답에 산악인의 자세가 이런가 하고는?? 하긴 뭐 나의 욕심을 채우기위한 수단이었다는 반성으로...
대청봉(大靑峯, 1,708m)은
설악산의 주봉으로서 예전에는 청봉(靑峯) 또는 봉정(鳳頂)이라고 불렸다합니다.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은 금강산과 향로봉을 지나 진부령,북주릉,공룡릉을 거쳐 이곳 대청봉을 지난 뒤
중청봉, 끝청, 한게령, 점봉산, 오대산으로 이어진 후 태백산, 소백산,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까지 연결됩니다.
대청봉 인증
아쉽지만 이렇게 인증을 하고는 대청봉을 내려섭니다.
화채봉 방향을 바라보고...
지난해는 환상의 멋이었지요.
대청봉을 내려서 아쉬움에 대청봉을 바라봅니다.
중청대피소 방향으로 진행하며...
이렇게 비교를 해봅니다.
지난해 가을에 두번을 찾았는데...두번 모두 좋았답니다.
중청대피소를 지나 소청봉으로 향하며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을 담아봅니다.
소청봉을 바라보고...
소청봉에 도착
소청봉(小靑峰, 1,550m)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과 중청봉에 인접한 봉우리로서 해발 1550m입니다.
원래는 외설악에서 바라보면 쌍봉처럼 보이는 2개의 묏부리를 대청봉과 소청봉으로 불렀는데,
언제부터인지 이들을 대청봉과 중청봉으로 부르고 내설악에서 보이는 이 봉우리를 소청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속초시 설악동 방면에서 시작되는 천불동계곡 등산로와 인제군 용대리에서 시작되는 백담계곡 등산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답니다.
희운각대피소로 내려서며...
설악의 위용이 펼쳐지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신선대를 올려다보고...
희운각대피소에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신선봉에서...
희운각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무너미고개를 지나 신선봉에 도착합니다.
설악의 웅장한 위용을 ...
신선봉(1,204m)
공룡능선상에 있는 봉우리로 설악의 웅장한 위용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조망이 으뜸인곳...
설악산의 주능선은
남에서 북으로 향하여 가칠봉(1,165m)에서 점봉산(1,424m), 한계령(1,004m), 대청봉(1,708m), 마등령(1,327m), 황철봉(1,391m),
미시령(826m) 등을 거쳐 신선봉(1,204m)에 이른답니다.
설악산은 남북 주능선을 기준으로 백담사와 수렴동계곡이 있는 내설악과 신흥사 천불동계곡이 있는 외설악으로 구분됩니다.
또한 설악산의 남북능선이 교차하는 방향으로 동북동 능선과 서북서 능선이 있어 내설악과 외설악을 각각 다시 구분합니다.
이 능선은 동쪽의 관모봉(889m)에서 설악산을 지나 대승령(1,210m)에 이르는 구간으로,
여기서 내설악을 북내설악과 남내설악으로, 외설악을 북외설악과 남외설악으로 나눈답니다.
신선봉 해골바위에서...
해골바위...
내설악은 수렴동계곡, 백운동계곡, 백담사계곡, 흑선동계곡 등이 주변의 부드러운 능선과 어우러져 여성적인 우아함을 보여주는 반면에,
외설악은 깊은 협곡인 천불동계곡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솟아오른 암봉들이 남성적인 웅장함을 과시하고 있답니다.
기암괴석과 암릉이 장관을 이루는 설악산의 공룡능선과 용아장성릉은 등산객들 사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답니다.
설악산의 암봉들이 웅장한 모습과 다채로운 경관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대규모의 화강암 관입과 이에 수반되는 암질 및 구조적 차이에 의한 차별침식의 결과입니다.
대규모의 화강암의 관입은 장대하고 광대한 경치의 기본 틀을 형성하고,
암석이나 절리에 따른 차별침식은 험준한 지형을 비롯하여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경관을 만들었답니다.
설악산(1,708m)은 남한에서 한라산(1,950m)과 지리산(1,915m)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
산세가 험하고 웅장해 금강산에 비견되는 남한 제일의 명산입니다.
설악산국립공원 구역 안에는 다양한 동·식물상이 분포하고,
천불동계곡, 백담계곡을 비롯한 수많은 계곡과 비룡폭포, 대승폭포를 비롯한 28개의 폭포가 있답니다.
신선봉에서 한참동안 조망을 즐기며 인증을 하고 공룡능선으로 이어갑니다.
설악산은 강원도 인제, 고성, 양양, 속초 등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동서 길이 약 18㎞, 남북 길이 약 15㎞의 다변형을 이루고 있답니다. 정상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계곡과 능선이 방사상으로 뻗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설악산의 백두대간 북단은 대간령이고 남단은 가칠봉입니다.
그 사이를 신선봉, 상봉, 미시령, 황철봉, 저항령, 마등령, 나한봉, 대청봉, 중청봉, 끝청, 한계령, 망대암산, 점봉산, 단목령 등
고봉준령이 연결하고 있답니다.
백두대간을 경계로 서쪽 인제군에 속하는 지역은 내설악이고,
동쪽은 대청봉에서 화채봉으로 뻗은 화채능선을 경계로 북쪽이 외설악, 남쪽이 남설악입니다.
외설악은 설악동지구, 남설악은 오색지구에 속합니다.
내설악은 대청봉에서 대승령에 이르는 서북능선을 경계로 북쪽이 백담지구, 남쪽이 장수대지구로 나뉜답니다.
설악산은 눈 덮인 산에서 붙여진 이름이라합니다.
이 산은 영동지방에 위치해 있으며, 영동지방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차가운 기류와 동해를 따라 북상하는 난류가 접촉하는 곳이므로,
구두끈같이 좁은 벨트를 따라 강설량이 많은곳 입니다.
내리는 눈은 하얗게 쌓여 들판에 설야(雪野)를 이루며, 야산은 설악(雪岳)을 이루게 된답니다.
곱디고운 단풍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아마도 10월 둘째주면 최고의 절정을 이루게 되지 않을까?
1275봉의 위용과 멋스러움을 담아봅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 올라가지못한 노인봉을 뒤돌아 담아봅니다.
1275봉으로의 오름이 시작되게 됩니다.
헉헉 소리를 내며 힘들게 오르는 구간이라할 수 있겠지요.
촛대바위를 바라보고...
멋진 모습을 담아봅니다.
1275봉 쉼터에서 큰새봉과 나한봉을 배경으로.. 함산하는 산벗님들과 함께 인증을 합니다.
1275봉 쉼터에서 마지막 간식으로 재충전하고 다시 공룡능선을 이어갑니다.
세존봉을 바라보고...
설악 공룡능선
마등령에서 신선암까지 능선을 가리키며, 공룡능선은 영동·영서를 분기점으로 구름이 자주 끼는 등 기상변화가 시시각각 변합니다.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르는 설악의 중심 능성이며,
내설악의 가야동계곡, 용아장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외설악의 천불동계곡부터 동해 바다까지 시원하게 펼쳐진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공룡능선은 생긴 모습이 공룡이 용솟음치는 것처럼 힘차고 장쾌하게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구름이 휘감은 공룡능선의 모습은 마치 신선의 영역을 보는듯한 초절정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답니다.
국립공원 100경 중 제1경일 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하며, 신비로운 경관을 보여주는 공룡능선입니다.
공룡능선은 속초시와 인제군을 나뉘는 경계선으로
바위가 뾰족하여 마치 공룡의 등같이 생겨 용솟음치는 것처럼 장쾌해 보인다고 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은 구름이나 안개가 자주 발생해 그 풍광을 잘 보여주지 않는데,
운해와 어우러져 잠깐 보이는 그 모습은 가히 선계(仙界)를 떠올리게 합니다.
변화무쌍한 운해와 그 운해와 어우러진 우리나라 최고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잇는 곳입니다.
2013년 3월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3호로 지정된 공룡능선은
보통 마등령에서부터 희운각대피소 앞 무너미고개까지의 능선구간을 가리킵니다.
외설악과 내설악을 남북으로 가르는 능선이자 속초시와 인제군을 나누는 경계선으로 용아장성능선과 함께
설악산을 대표하는 암봉 능선입니다.
명칭은 연이어진 암봉들이 마치 공룡의 등같이 생겨 용솟음치는 것처럼 장쾌해 보인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공룡릉(恐龍稜)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이곳은 영동·영서를 나누는 분기점으로 구름이나 안개가 자주 끼는 등 기상이 시시각각 변하며,
그 운해와 어우러져 국립공원 100경 중 제1경일 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합니다.
멋스러운 단풍과의 어울림이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지나온 공룡릉과 저멀리 화채봉을 바라봅니다.
순간포착으로 나무가지 끝에 앉아있는 새 한마리... 금새 날아 가버렸지요.
설악산의 추경은
대청봉 단풍을 시작으로 전국의 산은 옷을 갈아입고 화려하게 치장합니다.
대청, 중청, 소청봉을 필두로 화채봉 한계령 대승령 공룡능선이 그 다음으로 타오르다 용아장성 천불동계곡으로 내려온 뒤
장수대와 옥녀탕까지 빠른 속도로 붉게 물들입니다.
이 중 공룡능선은 산악인들이 설악단풍산행의 으뜸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곳.
외설악의 암릉미가 동해와 화채릉의 짙푸른 사면과 어우러진데다 서쪽의 용아장성과 기암도 장관입니다.
설악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은 화채능선과 한계령, 권금성 일대, 장수대 계곡, 수렴동 계곡을 친답니다.
세존봉, 그리고 멀리 달마봉을 바라보았구요.
마등령으로 내려서는 너덜지대에서 휴식을 취하고...
마등령에 도착합니다.
마등령에서...
마등령은 내설악과 외설악을 연결하는 태백산의 지맥으로 준령이며,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 다음으로 높은 곳으로,
고개 위에 오르면 한눈 아래 내 · 외설악의 많은 봉우리들과 멀리 동해 바다까지 볼 수 있답니다.
고개가 매우 가파라서 산턱을 어르만지면서 오른다는 뜻에서 마등령이라 부른다는 이야기도 있고,
고개가 말등 같다는데 연유해서 '말등'이 '마등(馬登)'으로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내설악과 외설악을 연결하는 고개 중의 하나로
동으로는 금강굴(金剛窟) · 비선대(飛仙臺), 서로는 오세암(五歲庵) · 백담사(百潭寺), 남으로는 공룡(恐龍)능선 · 대청봉(大靑峰),
북으로는 저항령(低項嶺) · 황철봉(黃鐵峰) · 미시령(彌矢嶺)으로 연결됩니다.
마등령에서 이내 마등봉을 지나 비선대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파란하늘색과 어우러진 풍경을 담아보았구요.
화채봉을 바라보고...
명품 소나무의 자태도 담아보고...
울산바위를 당겨 담아보았네요.
비선대로 이어지는 800m 돌계단길로 내려섭니다.
금강굴 갈림길을 내려서고...
비선대에 도착하고...
800m 돌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서 비선대에 도착합니다.
적벽 암벽에 클라이머들이 암벽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비선대의 멋스러운 풍경...
설악산 장군봉(雪嶽山 將軍峯)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방면의 설악산에 있는 기암(奇巖).
설악산국립공원 외설악 지구의 천불동계곡 비선대(飛仙臺) 북쪽 바로 위로 적벽·무명봉과 나란히 있는데,
명칭은 봉우리[峰]이지만 국립공원의 경관자원 분류에서는 기암에 속한답니다.
장군봉이라는 명칭은 바위의 형상이 장군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것이고,
미륵불(彌勒佛)처럼 우뚝 솟아 있다 하여 미륵봉(彌勒峰)이라고도 합니다.
바위 허리께에 신라의 고승 원효(元曉)가 수도하였다는 금강굴(金剛窟)이 있는데,
험한 길마다 철계단이 연결되어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답니다.
적벽·무명봉과 더불어 '삼형제길' 또는 '삼형제봉 리지', '삼형제 리지'로 불리는 암릉등반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설악산 적벽(雪嶽山 赤壁)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방면의 설악산에 있는 기암(奇巖)으로
설악산국립공원 외설악 지구의 천불동계곡 비선대(飛仙臺) 북쪽 바로 위로 솟은 기암으로서 장군봉·무명봉과 나란히 있답니다.
적벽이라는 명칭은 바위의 색이 불그스름하고 단면이 벽처럼 깎아지른 듯한 데서 유래한 것이며,
선녀봉(仙女峰)이라고도 합니다.
비선대를 기준으로 적벽~무명봉~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리지 코스를 '삼형제길' 또는 '삼형제봉 리지', '삼형제 리지' 등으로 부르는데,
천화대·유선대 리지 등과 더불어 설악산의 암릉등반 명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답니다.
설악산 비선대(雪嶽山 飛仙臺)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방면의 설악산에 있는 너럭바위로
외설악 지구의 천불동계곡 들머리에 있는 커다란 암반(巖盤)으로서 와선대(臥仙臺) 위쪽으로 약 300m 거리에 있답니다.
명칭은 와선대에서 노닐던 마고선(麻姑仙)이라는 신선이 이곳에 와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붙여진 것입니다.
천불동을 타고 내려오는 물줄기가 이리저리 휘어지며 작은 폭포를 이루는 등 금강산의 만폭동(萬瀑洞)에 못지않은 경관을 빚어
설악산의 대표적 명승지로 꼽힌답니다.
봄이 오면 산속의 이름모를 꽃들의 향기가 골짜기를 메우고, 여름이면 녹음방초(綠陰芳草)에 신선미를 느낀답니다.
뿐만 아니라 가을이 오면 오색 단풍에 물들이고,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오면 설화(雪花)가 골짜기를 장식하니
외설악 가운데 으뜸가는 절경이라 할 수 있답니다.
개화설경(開花雪景)은 유달리 빼어나 금강산의 만폭동을 무색게 하는 설악산의 대표적 명승지인 비선대입니다.
설악산 신흥사일주문을 통과하고...
설악소공원 반비상에 도착하며...
백두대간 설악산 구간 무박산행을 무사히 마치게 됩니다.
그런대로 날씨가 받쳐준 덕분에 어렵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었고, 함께하는 산벗님들이 행복산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쁨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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