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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행

2017년 첫 주말산행으로 찾아간 덕유산! 조망이 일품으로(2017년 1월7일)

by 예실촌 2017. 1. 10.

덕유산


2016년 12월 송년모임에서 시작되었던 2017년 1월7일 첫 주말산행을 덕유산으로 점 찍어놓고 함께하기로 약속을하여

미리 신청을 하게 되었답니다.

겨울산으로 대표하는 덕유산의 설경을 감상하며 걷는 행복을 누려보고픈 마음으로...

하지만 계속되는 포근한 날씨로 인해 상고대와 눈꽃을 기대할 수 없었으나 그래도 눈은 밟고 오겠지하는 기대감마져

산산히 부서지고 봄산행을 방불케하는 덕유산 겨울산행이었답니다.


산행코스 : 안성탐방센터~동엽령~송계삼거리(백암봉)~중봉~향적봉대피소~향적봉~백련사~삼공리주차장

            산행거리는 약17km이고, 산행시간은 7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덕유산(山, 1614m)은

전라북도 무주군·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

호서 · 영남지방의 분수령이며 태백 · 소백산맥의 분기점을 이루고 추풍령에서 시작되는 소백산령이 바로 덕유산입니다. 

덕유산은 글자 그대로 덕이 있는 산으로 

충북 영동(), 경북 김천()과 접하고 경남 거창 · 함양(), 전북 무주 · 장수 등에도 걸쳐 있습니다. 

추풍령에서부터 남덕유산까지는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계를 이루며 남덕유산에서 장안산까지는 동진강, 섬진강, 낙동강의 분수계가 됩니다.


최고봉은 향적봉(:1,614m)으로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설천면()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뉩니다.


남덕유산은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과전라북도 장수군 경계에 솟아 있으며, 

두 산봉 사이의 약 20㎞ 구간에는 해발고도 1,300∼1,400m의 소백산맥 주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으면서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도 경계를 이룬답니다.

주봉우리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무풍면()의 삼봉산(:1,254m)에서 시작하여 

대봉(1,300m)·덕유평전(1,480m)·중봉(1,594m)·무룡산(1,492m)·삿갓봉(1,410m) 등해발고도 1,300m 안팎의 봉우리들이 

줄 지어 솟아 있어 일명 덕유산맥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덕유산은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 도, 4개 군에 걸쳐 있답니다.

13개의 대(), 10여 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무주구천동계곡은 

그 옛날 선인들이 이름 붙인 33경으로 지금까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덕유산 탐방코스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남덕유와 북덕유를 잇는 종주 탐방로입니다. 

삼공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여 백련사에서 향적봉에 올랐다가 동엽령~무룡산~삿갓골재를 거쳐 영각사로 내려서는 이 길은 

장장 26.3㎞로 14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6월 초순에는 20㎞의 능선과 등산로를 타고 펼쳐지는 철쭉 군락이 장관을 이룬답니다.




송계삼거리)백암봉)으로 향하며 파란하늘과 어우러진 멋을...




산행들머리인 안성탐방지원센터

신사에서 오전7시10분에 출발한 산악회버스는 죽암휴게소에서 정차 후 들머리인 안성탐방지원센터에 오전10시15분경 도착을 합니다.

겨울산행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던 덕유산 산행이었네요.

처음부터 눈도없고 봄산행을 방불케하였으니...휴












안성탐방지원센터 겨울모습이 이토록 눈이 없었던것은 아마도 처음이었답니다.

마치 봄같은 날씨에 장갑조차 필요없는 포근함이었답니다.








국내 최고급 눈꽃 산행지로 손꼽히는 덕유산인데. 눈은커녕 얼어있어야할 안성계곡이 시원스럽게 계곡물이 가득 흐르고...

동엽령 코스는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칠연폭포를 지나 동엽령에 이르는 4.5㎞ 구간이며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포근한날씨에 아이젠을 착용하지않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겨울모습이라기보다는 봄이 한창일때의 풍경이었다는...ㅠㅠ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2.9km진행하였고, 동엽령까지는1.3km남았다는 이정표가 있는 쉼터에서 잠깐 휴식을 취합니다.




이곳부근부터 바닥이 조금 얼어 있고 눈이 바닥에 있어 아이젠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오르는 등로였기에 아이젠을 착용하지않고 진행을 이어갑니다.




겨울 덕유산의 이런모습은 진짜 처음이었다는...




그래도 이정도는 되어야 눈산행이라고 할 수 있을듯...

아쉬움에 몇해전에 다녀왔던 사진을 첨부해봅니다.








동엽령으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을 오르며 눈 없는 덕유산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다행스럽게 조망은 시원스럽게 펼쳐졌답니다.




늘 이정도의 모습이었는데...ㅠㅠ




동엽령으로 마지막힘을 내어 오르게 됩니다.







동엽령에서 무룡산으로 이어지는 방향을 담아보고...




동엽령의 풍경입니다.




무룡산 방향을 담아보고...








동엽령과 진행하여야할 송계삼거리(백암봉)방향을 담아봅니다.








향적봉까지 4.3km남았다는 동엽령 이정표입니다.

안성방향을 담아봅니다.




동엽령에서 한참동안 조망을 즐기며 풍경을 담아보았답니다.








백암봉(송계삼거리)을 향하여 출발을 하고...









동엽령에서 1km진행하였고, 향적봉까지는 3.3km남았다는 이정표를 지납니다.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며 담아봅니다.









덕유산은 

반도 남부의 한복판을 남북으로 가로지르고 있어서 자연장벽이 되어 역사적으로 신라와 백제가 각축하던 국경선이었고, 

영호남을 가르는 장벽 가운데서도 가장 험한 경계선 중의 하나였답니다. 

주위의 행정구역을 보면 이곳의 첩첩산중 위치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답니다. 

우선 영남 쪽은 '경상도의 삼수갑산'으로 불리는 거창군이고, 호남 쪽은 첩첩산골의 대명사인 무주구천동의 고장 무주군입니다. 

덕유산은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등산인들의 사랑을 받는 내륙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암봉을 바라봅니다.









파란하늘과 어우러진 산벗님을 담아보고...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봄산행의 즐거움인듯? 진행을 이어갑니다.








진행했던 동엽령방향을 담아보고...




이런모습을 기대했건만...ㅠㅠ




아쉬움에 한장 더 첨부해보고...




백암봉으로 오르는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진행한 뒤를 돌아보고...
















주변 산그리메를 담아봅니다.




덕유산의 계곡은 총 8곳이 있는데, 

특히 북동쪽 무주와 무풍 사이를 흐르면서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으로 흘러드는 길이 30㎞의 무주구천동()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소입니다. 

무이구곡()을 비롯한 구천동 33경과 칠련폭포()·용추폭포() 등이 장관이고, 

안성계곡·송계사계곡·산수리계곡 등도 명소로 꼽힌답니다.




덕유산 일대는 웅장한 산세와 계곡, 그리고 울창한 식생이 어울려 뛰어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고, 

산성·사찰 등 문화 유적이 많아 1975년 2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답니다. 

공원 면적은 총 219㎢인데, 그 중 71㎢가 자연보호지역, 131㎢가 자연환경지역이고, 

나머지 17㎢는 농촌지역·시설지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덕유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경승지는 무주구천동입니다. 

길이 28㎞에 이르는 구간에는 기암괴석·암반이나 급류·폭포·급연()·벽담() 및 울창한 수림이 조화된 33경()이 있답니다.


제1경인 나제통문()을 비롯하여, 은구암()·청금대()·와룡담()·학소대()·일사대()·함벽소()·가의암()·추월담()·만조탄()·파회()·수심대()·세심대()·수경대()·월하탄()·인월담()·사자담()·청류동()·비파담()·다연대()·구월담()·금포탄()·호탄암()·청류계(

안심대()·신양담()·명경담()·연화폭()·이속대()·백련사()·구천폭()·백련담()의 

32경이 있고, 마지막 33경은 덕유산정을 호칭합니다.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조망이 압권이었습니다.




송계삼거리 갈림길인 백암봉에 올라섭니다.

동엽령에서 2.2km진행 하였고, 향적봉까지는 2.1km남았다는 이정표입니다. 우측은 송계사, 횡경재로 이어지는 등로입니다.




백암봉에서 바라보는 거창의 산그리메를 담아봅니다.




진행했던 동엽령을 지나 무룡산,삿갓봉,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을 바라봅니다.




백암봉을 조금 진행하여 백암봉과 어우러진 산그리메를 담아보고...




이곳 아늑한 조망처에서 푸짐한 점심상을 펼쳤습니다.

산벗님이 준비한 산에서 먹어본 홍어회와 과메기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중봉을 향하여... 진행을 이어가고...




남덕유산(1,507m)에서 무룡산(1,492m) 그리고 동엽령(1,320m)으로 이어지는 남서~북동 방향의 산줄기는 

덕유산의 주능선 방향이며, 백두대간의 일부 구간이기도 합니다.

주능선의 양쪽 사면을 따라 깊은 계곡이 발달해 있고, 계곡 곳곳에 폭포가 나타납니다. 

길이가 무려 30㎞에 달하는 무주구천동은 덕유산을 대표하는 계곡이며, 무주군 안성면 용추계곡에는 용추폭포와 칠연폭포가 유명합니다.




덕유산의 산줄기는 무풍의 삼봉산에서 시작하여, 

수령봉·지봉·덕유평전·중봉을 넘어 향적봉에 올랐다가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에 이르는 100리 길의 큰 줄기를 형성하였답니다. 

덕유산은 낙동강의 지류가 되는 황강과 남강의 발원지가 될 뿐만 아니라, 

금강의 상류를 이루는 하천이 발원함으로써 낙동강 수계와 금강 수계의 분수령을 이룬답니다. 

덕유산은 한반도에서 삼도()의 중점이 되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적 경계를 결정짓는 유역권의 분수령을 이룬답니다. 이러한 사실은 조선시대 이중환(1690~1752)의 『택리지』에도 

"덕유산은 충청·전라·경상 3도가 마주친 곳에 있다"라고 하여 주목하고 있답니다.




중봉을 향해 오르며 뒤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봅니다.




중봉을 향하여...

















비교사진을 첨부해보고...








중봉에 도착합니다.

동엽령에서 3.2km진행하였고, 향적봉가지는 1.3km남았습니다.

우측은 오수자굴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런 멋진설경을 기대하였건만...ㅠㅠ








몇해전 옆지기와 덕유산을 찾았을 때 이렇게 환상이었는데...








중봉에서 향적봉을 바라봅니다.




향적봉을 향해 진행하며 중봉을 뒤돌아 바라봅니다.




주목군락지의 고사주목을...










똑 같은 장소인데 다른모습으로...












주목군락지를 지나게 되고...

설경의 멋을 감상할 수 있는곳인데...ㅠㅠ
























이런 황홀지경의 설경을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눈쌓인 주목을 삼삼하게 감상했던 곳인데...ㅠㅠ












명품 주목도 이번엔 초라한 모습으로...




이런 설경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이었더라면...
















향적봉대피소에 도착합니다.

향적봉정상까지 300m오름을 이어가게 됩니다.




향적봉 정상으로 향하며 향적봉대피소를 담아봅니다.












설원의 멋이 기다리고 있어야할 향적봉 정상 풍경입니다. 아쉽게도 겨울산의 멋은 없었으니...ㅠㅠ





시원스런 조망의 산그리메가 일품이었으니 다행이었습니다.





덕유산은 봄, 여름, 가을까지 야생화가 계절에 따라 피고 진답니다. 특히 8월과 9월은 야생화 천국입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을 거쳐 중봉과 덕유평전에 이르는 구간에서 야생화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진범, 투구꽃, 정영엉겅퀴, 수리취, 궁궁이 등이 대표적이며, 

설천봉에서 향적봉과 중봉을 거쳐 덕유평전까지는 능선을 따라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답니다.




향적봉에 오르면 바로 하늘입니다. 

거침없이 내려다보이는 풍경에 가슴이 탁 트이며, 향적봉에서 보는 풍경은 남쪽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부드럽고 넉넉한 덕유산의 능선과 저 멀리 지리산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덕유평전이 내려다보이는 중봉, 홀연히 솟은 무룡산, 그리고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이 덕유산 종주의 꿈을 갖게 합니다. 

덕유산 능선 너머로 지리산 능선이 수평으로 이어지는 선명함으로 날씨가 아주 좋았답니다.




향적봉에 도착

덕유산의 최고봉으로, 높이는 1,614m입니다. 

향적봉에 오르면 중봉·삿갓봉·무룡산 등 덕유산의 준봉들은 물론 멀리 지리산·가야산·기백산·적상산 등의 준봉들이 장쾌하게 펼쳐집니다. 




향적봉에 이르는 등산로는 

덕유산국립공원 삼공탐방지원센터(삼공매표소)를 기점으로 무주구천동 계곡을 거쳐 오르는 코스(8.5km)를 비롯해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내려 향적봉까지 등산하는 최단 코스(0.6km), 

송계사와 안성지구(안성탐방지원센터)를 기점으로 오르는 코스 등이 있습니다. 

향적봉은 무주구천동 33경 중 제33경이며, 2.5km 떨어진 곳에 제32경인 백련사()가 있습니다.

철쭉이 피는 계절의 풍경도 일품이지만 눈이 특히 많이 내리는 향적봉 일대의 설경은 감탄을 자아낼만큼 아름답습니다. 








이 정도면 동화속 겨울왕국 모습이라 할 수 있겠지요.




날씨좋고 설경 멋졌던 옛추억을 회상하며 첨부해봅니다.




민족대명절 구정 하루전 옆지기와 덕유산을 찾았을 땐 이렇게 한산하고 설경까지 멋졌었는데...ㅎㅎ




날씨는 쌀쌀하고 추웠지만 덕유산의 멋진 설경은 완전 대박이었답니다.





상제루가 있는 설천봉을 바라봅니다.




설천봉과 상제루를...




이렇게 한산했던 향적봉도 있었다는...




하얀 눈세상의 설천봉....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향적봉 인증을 기다리고 있었으니...








이렇게 풍경담는 것으로 대신하게 됩니다.




설천봉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바위지대로 내려가 봅니다.




담아봅니다.




향적봉 정상부를 바라보고...
















눈이 없어 아쉬움이었지만 조망은 끝네주었으니 그런대로 위안을 삼을 수 있었습니다.




지리산 주능선까지 선명하게 보여주는 조망이었으니까요.





이런 설경을 만났던 그때가 황홀지경이었다는 생각입니다.




완전 대박...




명불허전의 멋진 설경이었으니까요.












그 멋진 설경속에서 옆지기와 함께했던 추억을 꺼내 다시 첨부해 봅니다.
















이런 황홀스런 설경을 다시 만날 수 있을련지?




다시 정상으로 이동하여 멋진 조망을 즐겨봅니다.








함께했던 산벗님이 올라올 시간이 지났는데 도착하지않아 폰을 했더니... 백련사방향으로 하산 중이라고...

부리나케 달음질쳐 백련사로 내려섭니다.




향적봉에서 백련사까지 2.5km인데, 백련사 1km를 남겨두고 따라잡아 합류하게 됩니다.




백련사로 내려서고...




백련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입니다. 

덕유산 구천동 계곡의 거의 끝부분인 해발 900여m 지점에 위치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 가운데 하나입니다.

830년(흥덕왕 5)무염국사()가 창건하였는데 그 뒤의 역사는 자세하지 않답니다. 

1820년(순조 2)에 혜언()이 백련사에서 화엄회()를 개설하였고, 

1900년(광무 4) 무주부사 이하섭()이 가람을 중수하였답니다. 

그러나 6·25전쟁 때 모두 소실되었다가 1961년에 인법당을 지었답니다.

그 뒤 무주구천동이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백련사도 복원되기 시작하여, 

1967년무주읍내에 있던 조선시대 무주부()의 관아인 동헌() 건물을 이건하여 요사 문향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원통전·명부전·보제루·천왕문·일주문·범종각 등이 있습니다.





























덕유산백련사 일주문을 지나며 담아봅니다.




구천동 계곡은 설천면과 무풍면을 가로막은 암벽을 뚫어 만든 동문()인 나제통문()에서 

덕유산 국립공원의 중턱 아래 위치한 백련사까지 28㎞에 이른답니다. 

계곡의 맑은 물과 절묘한 기암, 천고의 수림 등이 어울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독특한 풍치를 자아내는 제1경인 나제통문을 비롯한 

은구암·와룡담·인월담·수심대·구천폭포 등 구천동 33경()이 계곡을 따라 이어져있습니다.




무주구천동계곡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에 위치한 덕유산 내의 계곡.

덕유산 북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계곡의 구비구비가 9,000번을 헤아린다 해서 이름 붙은 구천동계곡은 

덕유산 북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학소대, 추월담, 수심대, 수경대, 구천폭포 등 33개의 절경을 만들어 내며 굽이치는 아름다운 계곡입니다. 구천동계곡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나제통문은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의 경계가 되었던 곳으로 

암벽 가운데에 커다란 구멍이 있어 문의 역할을 하며 길이 이어지는데 

지금도 이 통문을 경계로 두 마을의 언어와 풍습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무주 구천동은 산 좋고 물 좋은 고장으로 알려졌고,  북한의 삼수갑산과 더불어 심산유곡의 대명사였답니다. 

구천동 계곡은 무주와 무풍 사이를 흐르면서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길이 30㎞의 하천을 따라 이루어진 계곡입니다.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신라와 백제의 경계 관문이었던 나제통문에서 시작하여 덕유산까지 구절양장의 굽이굽이를 형성하고 있답니다.




구천동은 구천둔()으로 기록되어 있답니다. 

구천둔은 성불 공자가 9천 명이나 살았다고 하는데서 연유한 구천인의 둔소()를 의미하는 명칭입니다.












삼공리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며 상가주차장까지 하산은 이어지게 됩니다.




삼공리주차장가지 진행하여 덕유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오후5시30분까지 하산이었는데 가까스로 하산하게 되었답니다.

2017년 첫 주말산행으로 찾아간 덕유산!

비록 눈산행의 멋진 설경을 감상하지는 못했지만 조망이 일품으로 압권이었던 행복산행을 하였으니 최고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서울도착하여 강남역에서 싸고 맛있고 분위기 있는 뒤풀이 또한 굿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