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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행

신선이 노니는 섬! 선유도의 멋에 흠뻑취했던 즐거움(2017년 3월11일)

by 예실촌 2017. 3. 17.

다시 찾은 신선이 노니는 섬

선유도 힐링 트레킹


낙동으로 발길을 돌릴까 아님 마음 편하게 가까운 곳으로 달려갈까 망설이다...

산벗님인 태풍님을 따라 선유도로 결정을 하고는 이내 신청을 합니다.

3년전 군산 야미도항에서 새벽6시 어선배를 타고 잠입하여 선유도를 처음 찾았을 때 그 기억이 새로워 다시 찾아오게 되었지요.

임시개통으로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 4.4km 고군산대교를 건너 무녀도에 도착하며 선유도 힐링트레킹이 시작 되었습니다.


트레킹 코스 : 무녀2구주차장~선유대교~옥돌해변~선유봉~장자대교~대장봉~장자대교~명사십리~망주봉~선유2구~무녀2구 주차장

               트레킹거리는 약17.5km이고 트레킹 시간은 6시간5분 소요 되었습니다.


선유도(仙遊島) 

군산과 변산반도 사이 고군산군도를 대표하는 섬 가운데 하나입니다.  

고군산군도는 선유도를 비롯해 야미도, 신시도(新侍島), 무녀도(巫女島), 장자도(壯子島), 대장도(大長島) 등 

총 63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답니다. 

그 가운데 16개 섬에 사람이 살고, 선유도(仙遊島)는 '신선이 노니는 섬'이라는 뜻입니다. 

선유도의 원래 이름은 군산도였으며, 

조선 시대에 군산도에는 수군 본부인 군산진이 있었는데 왜구들이 군산진을 피해 인근 연안으로 침입하자, 

수군 진영을 지금의 군산시로 옮기며 '군산'이라는 이름까지 가져가 버린 까닭입니다. 

그래서 원래의 군산도는 할 수 없이 옛 '고(古)'를 더해 '고(古)군산'이 되었답니다.


신시도·무녀도·방축도·말도 등과 더불어 고군산군도를 이루며, 군도의 중심섬입니다. 

섬의 북단에 해발 100여m의 선유봉이 있는데, 그 정상의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선유도라 불리게 되었답니다.

고려시대에는 여·송 무역로의 기항지였을 뿐만 아니라, 최무선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진포해전 기지였고, 

임진왜란 때는 함선의 정박기지로 해상요지였답니다. 

원래 이름은 군산도였으나 조선 초기에 창설된 수군진영이 세종 때 옥구현 북쪽 진포로 이동하면서 '군산'이란 명칭까지 옮겨감으로써 

이곳을 '고군산도'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본래는 3개로 분리된 섬이었으나 중앙에 긴 사주가 발달되면서 하나로 연결되었으며, 최고점은 망주봉(152m)입니다.





선유봉길에서 바라본 선유도의 멋!

남악산과 대봉, 솔섬및 명사십리해변과 스카이라인짚 그리고 망주봉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무녀도 선착장

무녀도는 군산시에서 서남쪽으로 50.8㎞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며, 

선유도·신시도·장자도 등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면적은 1.75㎢, 해안선 길이는 11.6㎞가량 됩니다.

고군산군도의 여느 섬들과는 달리 99,174m²(3만여 평)의 논과 595,044m²(18만 여평)의 염전이 있어서 섬 속의 육지로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섬 주위에는 어족자원도 풍부한 편입니다.
서남쪽에 무녀봉(131m)이 솟아 있을 뿐 지역은 넓어도 높은 산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안선은 드나듦이 심하고, 북쪽 해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염전이 많이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조그만 섬은 썰물 때 무녀도와 연결되는 쥐똥섬이며, 일출명소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쥐똥섬 뒤로는 비안도가 보입니다.




진행했던 gps궤적입니다.





신사역에서 오전7시10분에 출발한 산악회버스는 정안휴게소에서 정차한 후 들머리인 무녀2구에 오전10시40분경 도착을 합니다.




무녀도란 이름의 유래는 이 섬의 모양에서 비롯되었답니다. 

이 섬 옆에 장구 모양의 장구도과 술잔처럼 생긴 섬 하나가 붙어 있어 무당이 상을 차려놓고 춤을 추는 형상으로 생겼다고 해서, 

무녀도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옛 지명은 바쁘게 놀려서 서둘지 않으면 먹고살기가 힘든 섬이란 뜻의 '서들이'였다합니다.








고군산대교와 어우러진 바다풍경을 담아보고...




무녀도선착장을 지나 해변테크길로 이어집니다.




멋스러운 바다풍경을 담아보고...




무녀도해변을 담아봅니다.








쥐똥섬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해변테크길을 벗어나 작은 산을 넘어 공사 중인 방파제 옛길을 따라 진행을 이어갑니다.

예전에 염전이 있던곳, 갈대가 무성하고 좌측으로 무녀봉이 보였습니다.

선유대교를 가르키는 이정표입니다.




무녀초등학교를 지나고...








망주봉을 바라봅니다.




새로 공사 중인 선유대교...




선유대교 건너기전 망주봉을 담아봅니다.




선유대교위에서 바라본

선유도의 4경으로 꼽히는 삼도귀범(三島歸帆)입니다. 

섬 주민들에게 항상 만선의 꿈과 기대를 안겨주는 것은 물론 세 섬이 줄지어 있어 모습마저 아름답습니다. 

세 섬은 무인도로 무녀도에 속해 있으나 선유도 앞마을을 돌아서는 어귀에 서 있고 갈매기와 물오리 등 바닷새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주민들은 만선을 이룬 돛배가 깃발을 휘날리며 돌아온다 하여 삼도귀범이라 했답니다.




선유도는 지금은 섬이지만, 신시도까지 새만금방조제가 이어져 있고, 신시도로부터 무녀도를 거쳐 선유도와 장자도까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2018년 초 전면개통 예정이니 배를 타지 않고도 언제든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관광 유람선을 담아보고...








선유도의 선유팔경은
1) 선유낙조 - 서해바다 한가운데 점점이 떠있는 조그만 섬과 섬 사이의 수평선으로 해가 질 때, 

선유도의 하늘과 바다는 온통 불바다를 이루어 황홀한 광경을 연출하는데,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낙조의 아름다움은 오래오래 기억되는 아름다움이다.
2) 삼도귀범 - 섬 주민들에게 항상 만선의 꿈과 기대를 안겨주는 것은 물론 세 섬이 줄지어 있어 모습마저 아름답다.

세 섬은 무인도로 무녀도에 속해 있으나 선유도 앞마을을 돌아서는 어귀에 서 있고 갈매기와 물오리 등 바닷새의 천국이기도 하다.

주민들은 만선을 이룬 돛배가 깃발을 휘날리며 돌아온다 하여 삼도귀범이라 했다.
3) 월영단풍 - 신시도에는 해발 199m의 월영봉이 있어 또 하나의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 가을철에 신시도 앞바다를 지날때면 

월영봉의 단풍이 한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답다.

특히 월영봉은 신라시대의 대학자 최치원 선생이 절경에 반하여 바다를 건너와 이곳에 머물며 글을 읽으며 잠시 살았다는 곳이다.
4) 평사낙안 - 선유도 마을 뒷산에서 망주봉을 바라보면 은빛의 모래사장이 보이고, 

가운데에 잔디밭이 있고 수령을 알 수 없는 팽나무 한 그루가 자리잡고 있는데 4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있고,

모래 위에 내려앉은 기러기 형상과 같다 하여 평사낙안이라 불려졌고 선유 8경중의 하나가 되었다.
5) 명사십리 - 선유도해수욕장의 방조제 둑에는 해당화가 만발하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수히 많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에 투명하고 유리알처럼 고운 모래가 십리에 걸쳐 깔려있는 모습을 달이 밝은 밤에 바라보면 세상의 시름을 잊을 만한 

아름다움이 서린다. 

6) 망주폭포 - 망주봉은 바위로만 이루어진 2개의 산봉우리가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북쪽을 향해 서 있다. 

젊은 남녀부부가 임금님을 기다리다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고 말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해발 152m의 이 봉우리가 여름철에 큰비가 내리면 큰 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장관을 이룬다.
7) 장자어화 - 장자어화는 고군산도민의 자랑이었고, 이곳이 황금어장임을 말해주는 상징이다. 

과거에는 선유도 본 마을 뒤에 있는 장자도를 중심으로 이 곳에서 많이 나던 조기를 잡기 위해 수백척의 고깃배들이 

밤에 불을 켜고 작업을 하면 주변의 바다는 온통 불빛에 일렁거려 장관을 이루었으며 지금도 주변에 어장이 형성되면 볼 수 있지만 

자주 보지는 못한다. 

8) 무산십이봉 - 고군산의 방벽역할을 하는 방축도와 말도 등 12개 섬의 산봉우리가 마치 투구를 쓴 병사들이 도열하여 있는 

모습이라 하여 무산십이봉이라 했으며, 선유봉에 올라

이곳을 바라보면 하나의 병풍 또는 적을 막기 위해 배치된 무사들로 보인다. 









신라 말기의 대학자였던 고운 최치원은 ‘돼지 최씨’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의 부친이 군산 내초도에 사냥을 나갔다가 오히려 황금 빛깔을 지닌 암퇘지에게 붙들려 토굴에서 몇 달을 지내게 됐다고 합니다. 

그 사이에 황금돼지가 새끼를 배어 아이를 낳게 되었는데 그가 최치원이라는 것입니다. 

최치원이 다섯 살이 되어서야 두 부자는 돼지가 가져온 나무를 이용하여 배를 만들고, 

이윽고 돼지까지 따돌려 탈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고군산도 금돈시굴(金豚始窟)에 얽힌 설화입니다.




지천으로 피어있는 산자고를 담아보고...




해변테크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선유봉이 보입니다.




통계리로 이어지는 해변테크길...




선녀가 누워있는 형상이라는 선녀봉을 담아봅니다.




옥돌해변(몽돌해변)에 앉아 신선놀이도 즐기고...








몽돌을 담아봅니다.




모래가 아니라 조그만 자갈들로 이루어진 옥돌해수욕장(몽돌해변) 그 뒤로 선유봉이 보입니다.

옥돌해수욕장 끝부분에서 선유봉가는 산길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으니 헷갈릴 염려는 없습니다.













선유봉으로 오르며 명사십리해변과 솔섬 뒤로 남악산 우측으로 망주봉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새로 건설 중인 장자대교와 구 장자대교 뒤로 대장봉 또한 멋드러지게 보입니다.




대장봉의 멋을 다시한번 담아보고...




너무 여유를 부리며 진행을... 눈이 호강하는 즐거움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망주봉은 바위로만 이루어진 2개의 산봉우리가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북쪽을 향해 서 있답니다. 

젊은 남녀부부가 임금님을 기다리다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고 말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해발 152m의 이 봉우리가 

여름철에 큰비가 내리면 큰 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장관을 이룬답니다.








대장봉과 망주봉까지 파노라마를 담아봅니다.

고군산의 방벽역할을 하는 방축도와 말도 등 12개 섬의 산봉우리가 마치 투구를 쓴 병사들이 도열하여 있는 모습이라 하여 

무산십이봉이라 했으며, 선유봉에 올라 이곳을 바라보면 하나의 병풍 또는 적을 막기 위해 배치된 무사들로 보입니다.








장자도와 대장봉을 담아보고...








3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는 선유봉...















장자도를 내려다보고...




진행하여야할 대장봉을 바라봅니다.




그림같이 펼쳐지는 일망무제의 선경을 계속 담아봅니다.
















망주봉과 명사십리및 스카라인짚을 당겨 담아봅니다.





선유1봉으로 이동하며...




선유1봉에서 바라본 모습...

이곳 전망좋은곳에서 점심상을 펼쳤답니다.








선유봉 정상의 형태는 두 개의 바위 봉우리로 우뚝 솟아 있는데 위에서 보면 여인이 머리를 풀어헤치고 누워있는 형상입니다.























선유대교와 고군산대교및 월영봉까지 삼삼하게 펼쳐지는 시원스런 조망입니다.




선유대교와 무녀도및 지나온 옥돌해변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선유봉을 내려서 장자대교 위에서 대장봉을 담아봅니다.




장자대교 위에서 망주봉과 명사십리해변 방향을 담아보고...




멋스럽게 다가오는 대장봉입니다.




대장교를 지나 팬션에서 대장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건너왔던 장자대교...
















대장교와 대장봉...
















대장봉을 오르며 우측을 바라봅니다.

대장봉을 오르며 마치 망주봉과 흡사한 암봉을 담아봅니다.




대장봉에 올라 장자대교와 선유대교및 선유봉의 멋을 담아봅니다.












대장봉에서 파노라마를 담아보고...




아래 내려다보이는 장자도

고군산군도의 한 섬을 이루고 있으며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 하여 장자섬이라 합니다.

바다에서 조업을 하다가 폭풍을 만났을 때 이 섬으로 피신하면 안전하다 하여 대피항으로 유명합니다. 

선유도와는 장자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섬과 대장도 사이에는 길이 113m의 현수교가 놓여 있답니다. 

장자봉(대장봉)에 올라서 보면 섬의 형태가 '8'자를 닮았으며, 

또 장자봉(대장봉) 남쪽에는 남편이 과거에 장원급제하여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다 바위가 되어 버렸다는 전설의

 '장자할머니바위' 라는 둥글고 뾰죽한 바위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일명 가마우지섬입니다.




일명 제2망주봉과 가무우지봉을 담아봅니다.









할매바위 방향으로 내려서며 담아봅니다.





















할매바위를 담아보고...








장자할머니 바위 전설...

할아버지 바위는 진대섬에 갓을 쓰고 바위가 되어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는...



























가두리 낚시터와 그 뒤로는 관리도입니다.








장자미와 가재미가 합쳐 장자도

장자도를 풍수지리적 입장에서 보면 뛰는 말의 커다란 먹이그릇처럼 장자봉이 우뚝 솟아 있는 형국이며

선유도가 그맥을 감싸안고 있어 큰 인재가 많이 나오는 곳이라는 유래 입니다.




다시 장자대교를 건너며 가야할 망주봉을 바라봅니다.




고군산군도를 대표하는 섬이 선유도라면 선유도의 상징은 망주봉()입니다. 

152m의 낮은 바위산이지만 망주봉은 방문객들에게 각인되는 고군산군도의 대표적인 상징입니다. 

송나라의 사진으로 고려를 방문한 서긍이 기록한 <선화봉사고려도경>에는 

'군산정은 바다에 닿아있고, 뒤에는 두 봉우리가 있는데 그 두 봉우리는 나란히 우뚝 서 있어 절벽을 이루고 수백길이나 치솟아 있다'

라고 적고 있답니다. 


망주봉이라는 이름은 옛날 이곳 선유도에 유배된 충신이 매일 산봉우리에 올라 북쪽의 한양에 계신 임금을 그리워하여 붙은 명칭이라는 

설이 있는가 하면, 천년 임금을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부부이야기도 전합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바다에 있는 섬과 섬을 연결하여 바다를 횡단하는 ‘선유스카이썬라인’은 공중하강체험시설입니다.

공중하강체험시설 선유스카이썬라인의 출발지 타워 높이는 45m이며 

10층과 11층의 전망대에서는 서해낙조 등 선유팔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2층에 마련된 하강체험 탑승공간까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고, 

선유도 해수욕장내 작은 솔섬까지 약700m길이의 바다를 가로지르며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답니다.




선유도는 일몰이 아름다운 선유낙조,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고운 백사장 명사십리해변

큰 비가 내리면 7~8개의 물줄기가 쏟아지는 망주폭포 등 선유8경이 유명합니다. 

그 중 ‘평사낙안’이라 불리던 팽나무는 더 이상 볼 수 없어 선유8경 중 하나가 사라진 셈입니다.




선유도해수욕장의 방조제 둑에는 해당화가 만발하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수히 많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에 투명하고 유리알처럼 고운 모래가 십리에 걸쳐 깔려있는 모습을 달이 밝은 밤에 바라보면 세상의 시름을 잊을 만한 

아름다움이 서린다는 명사십리해변입니다.




고군산대교를 바라보고...




조금 당겨봅니다.




고운모래의 명사십리해변...
















망주봉을 오르는 등로를 담아봅니다.




망주봉에서 평사낙안을 담아봅니다.

선유도 마을 뒷산에서 망주봉을 바라볼 때 은빛 모래톱의 모양이 위에서 보면 마치 기러기가 내려앉은 것 같은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작은 망주봉과 고군산대교를 담아보고...




선유선착장의 풍경을 내려다 봅니다.




기도등대, 일명 손바닥등대를 당겨 담아보고...




평사낙안과 명사십리해변...




햇살가득한 역광의 멋을 담아보았습니다.




남악산, 대봉을 바라보고...




제법 근사한 멋을 담아봅니다.




선유선착장을 다시 담아보고...












망주봉 아래로는 초승달 모양의 완만한 모래 고운 백사장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선유도해수욕장(명사십리)이 보였고

그뒤로는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장자대교 모습이 무척이나 멋스럽게 보였답니다.

장자대교 좌측으로 선유봉이 선녀의 몸체부분으로 형성되고 장자대교는 목부분 그리고 머리부분인 대장도의 대장봉이 

아스라히 보이게 됩니다.

햇볕 좋은날 여름날 오후 말도(末島)쪽으로 지는 해는 장엄하여 선유낙조(仙遊落照)라고 합니다.









선유도의 여러 절경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는 것은 선유도의 상징물이나 다름없는 망주봉입니다. 

선유도와 그 주변 어느 섬에서나 이 봉우리가 시야에 들어온답니다. 

먼 옛날 선유도에 유배된 신하가 이곳에 올라 임금이 계신 북쪽을 바라봤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정상에 올라서면 고군산군도의 섬과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선유도 마을 뒷산에서 망주봉을 바라보면 은빛의 모래사장이 보이고, 

가운데에 잔디밭이 있고 수령을 알 수 없는 팽나무 한 그루가 자리잡고 있는데 4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있고, 

모래 위에 내려앉은 기러기 형상과 같다 하여 평사낙안을 담아봅니다.

아쉽게도 팽나무는 사라졌지만...ㅠㅠ








전에 있던 망주봉 정상 표시는 없어졌지만 그림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인증을 합니다.




망주봉을 내려서며 다시 담아보고...




망주봉을 내려섭니다.




무녀1구에서...








선유대교를 거쳐 무녀2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여 선유도 트레킹을 마치게 됩니다.




트레킹 종료 후 꿀맛같은 캔맥 하나로 마무리합니다.

3년만에 다시 찾았던 선유도!

삼삼하게 받쳐준 쾌청한 날씨 덕분에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선유도의 멋을 마음껏 즐기며 감상했던 멋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