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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행

꽃보다 암릉찾아 떠난 황매산.감암산 연계산행(2017년 4월29일)

by 예실촌 2017. 5. 6.

황매산.감암산 연계산행


이번주 산행계획은 일월산이었는데, 급선회하여 황매산.감암산 연계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산벗님찾아 동행했던 즐거움이 기쁨이었던 행복이었답니다.

황매산의 철쭉은 아직 이르기에 꽃보다 감암산의 암릉의 매력에 이끌려 먼길마다하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산행코스 : 장박리~너백이쉼터~황매산~황매평전~베틀봉~천황재~828봉~칠성바위~누룩덤~대기마을

            산행거리는 약10km이며, 산행시간은 6시간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황매산(山, 1,108m)은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가회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산

소백산맥에 속하는 고봉으로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700∼900m의 고위평탄면 위에 높이 약 300m의 뭉툭한 봉우리를 얹어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북쪽 비탈면에서는 황강()의 지류들이, 동쪽 비탈면에서는 사정천()이 발원합니다.

주봉우리는 크게 하봉·중봉·상봉으로 나뉘며,삼라만상을 전시해 놓은 듯한 모산재(767m)의 바위산이 절경이며 

그 밖에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 군락과 무지개터, 황매산성의 순결바위, 국사당() 등이 

볼 만한 곳으로 꼽힌답니다.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고려시대 호국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로서 

경남 산청군 차황면의 황매봉을 비롯하여 동남쪽으로는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울만큼 아름답습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주변의 풍광이 활짝 핀 매화꽃잎 모양을 닮아 마치 매화꽃 속에 홀로 떠 있는 듯 신비한 느낌을 주어 황매산이라 부릅니다.


황매산의 황()은 부()를, 매()는 귀()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는 풍요로움을 상징합니다. 

또한 누구라도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하면 1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여 

예로부터 뜻 있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답니다. 

특히, 5월이면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홍의 색깔을 연출하는 철쭉꽃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답니다.


감암산(山, 834m)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에 있는 산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바윗덩어리로 보이며, 주봉은 모산재(767m)입니다. 

등산로가 비교적 짧은 반면, 암석과 절벽이 많아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30m가 넘는 철사다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바윗 덩어리로 보이는 바위산이며, 감안산의 '감안'은 산이 높고 험한 모양 또는 바위가 높고 험함이라는 뜻입니다.




감암산의 명물 누룩덤...




장박리 황매산 등산안내도

장박마을을 조금지나 장박고개 부근에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신사에서 오전7시10분 출발한 산악회버스는 오전11시15분경 들머리인 장박리에 도착을 합니다.




처음부터 된비알로 오르는 등로에 철쭉꽃의 화사함이 반겨주니 그리 힘들이지않고 진행을 하게 됩니다.




얼레지 꽃...




장박마을 갈림길...




너백이쉼터(960봉)

떡갈재.장박마을.황매산 갈림길




합천호

너백이쉼터를 지나면서 진양기맥 능선으로 이어집니다. 합천호가 그림처럼 펼쳐져 담아봅니다.




좌측 삼봉능선과 우측 황매산정상이 멋드러지게 조망됩니다.




뒤돌아 담아보고...




아직 남아 있는 진달래와 어울림이 멋지게 펼쳐지고...

철쭉은 고개를 내밀지 않았고...




황매산 정상.삼봉갈림길을 오르며 다시 뒤돌아 담아봅니다.




삼봉,황매산 갈림길 도착...

삼봉방향으로 조금 진행하여 감상하기로...




중봉.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멋을 담아보고...




합천호와 어우러진 멋진모습을 담아봅니다.




합천호를 조금 당겨보고...




푸르름으로 변해가는 산천의 멋스러움을 담아 보았습니다.




아름답게 펼쳐지는 황매산의 멋 또한 담아 보았습니다.




이곳 조망이 훌륭한 곳에서 점심상을 펼쳤습니다.







우측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고...




진행했던 방곡리방향의 아름다움도 담아보게 됩니다.




다시 삼봉갈림길에서 황매봉을 바라봅니다.




산청과 합천의 경계에 자리하는 황매산은 산청의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다.

해발 1,108m의 낮지 않은 산은 정상 부근의 거대한 암석이 하늘을 가리는 듯 당당하게 느껴집니다. 




정상으로 진행하며 삼봉갈림길 방향을 바라보고...




삼봉능선의 중봉과 하봉을 바라봅니다.




영화촬영지 주차장 방향을 담아보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지리산, 덕유산을 이웃하고 합천호의 푸른 아름다움을 앞으로 두르고 있습니다. 

특이한 모습의 기암괴석들은 ‘영남의 소금강’이란 황매산의 별명을 누구에게나 공감하게 만든답니다. 




황매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바윗덩어리의 협소한 자리에 정상석이 있다보니 인증사진을 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가까스로 인증을 합니다.

철쭉이 만개했을 때에는 정상인증을 패스해야할 정도로 많은 산객이 있는데, 오늘은 한산한편이었답니다.




황매평전 방향을 바라보고...




거대한 바위로 위엄 넘치는 산은 그 품으로 부드러운 초원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봄이면 지천으로 피어나는 붉은 철쭉이 야단법석인 산은 영화공원으로도 유명한 황매산입니다.




전설의 시대를 다루었던 영화 「단적비연수」의 촬영 세트장으로 만들어졌던 시설은 황매산과 어울리는 풍경으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원시 부락의 모습을 재현하는 영화공원은 산을 찾는 사람들의 쉼터로 그만입니다.




정상을 내려서 황매봉과 삼봉능선의 중봉과 하봉을 바라보고 장군봉 또한 바라보며 담아봅니다.







전망대로 이어가며 황매평전 그리고 베틀봉 및 진행하여야할 감암산 방향을 바라보며 담아봅니다.




전망대에서 다시한번 담아보고...




이렇게 까칠하게 내려서는 등로를...ㅎㅎ








철쭉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영화주제공원을 당겨 담아봅니다.












뒤돌아 전망대를 담아보고...




철쭉이 피지 않은 아쉬움에 다시한번 영화주제공원을 당겨 담아보았네요.




황매평전으로 이어지는 테크계단을 내려서며 담아보고...












뒤돌아 황매봉을 담아봅니다.




















황매봉의 멋과 삼봉능선을 담아보고...




신촌마을 갈림길에서 성문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황매산성 전망대로 내려섭니다.




황매산 제단...








철쭉이 이렇게 몽우리만...ㅠㅠ








성문과 황매봉...




베틀봉으로 진행하며 뒤돌아 담아보고...




베틀봉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가뭄때문에 물을 헬리콥터로 공수하여 뿌리고 있습니다.




산불감시초소와 모산재 방향을 바라보며 담아 보았습니다.




베틀봉에서 모산재 방향을...




베틀봉에서 바라본 황매봉과 삼봉능선...




천황재방향으로 우틀하여 감암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모산재방향을 다시 바라보고...







감암산과 부암산을 바라봅니다.








철쭉 군락지에 아직 철쭉은 피어 있지 않았네요.




모산재방향의 철쭉 군락지에도 아직은 철쭉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었네요.




모산재. 감암산 갈림길...




구슬붕이...




ㅠㅠ...




감암산의 암릉지대를 바라보고...




당겨봅니다.








천황재로 이어가는 암릉지대를 내려서고...











828봉과 감암산 그리고 부암산을 바라봅니다.
















초소전망대에서 1.4km진행하여 천황재에 도착합니다.












황매산의 철쭉군락지 그리고 황매봉을 바라봅니다.












828봉에 있는 코스 안내도...




828봉에 도착...

감암산 정상까지 500m왕복하려면 30~40분 소요되어 그냥 패스하고 칠성바위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감암산의 명물 누룩덤...




칠성바위를 바라보고...




철쭉 평원으로 유명한 황매산(1,108m)은 좌우로 감암산(834m)과 모산재(767m)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능선으로 연결된 이 바위산들은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손꼽히는 골산이벼, '감암(巖)'은 문자 그대로 '험준한 너설'입니다.




7개의 작은 바위가 얹힌 집채만 한 바위에는 칠성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기암괴석군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경남 합천군 감암산(甘闇山·834m)은 '서부 경남의 월출산(전남 영암군 소재)'이라 불릴 정도로 바위 봉우리의 절경이 뛰어납니다.
























암릉과 어우러진 대기저수지가 멋드러지게 보입니다.












바위 암릉위 열악한 환경에서도 철쭉꽃이 활짝 피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누룩덤. 술을 빚을 때 쓰는 누룩이 차곡차곡 포개진 모양으로, 산중에, 그것도 능선 한가운데 대단히 독특한 모양새로 서 있습니다.

누룩덤에 오르는 것은 하산시간이 촉박하여 우회로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건너편 돛대바위 능선과 우측뒤로 허굴산도 보입니다.




날머리 대기마을과 대기저수지...




암릉길을 내려서게 되고...

한여름 뙤약볕에 이곳을 올랐을 때 어찌나 덥고 힘이 들었던지...ㅎㅎ








거북바위...

새의 부리모습을 하고 있어 처음 이곳을 올랐을 때에는 매바위라고 했었는데...








묵방사 갈림길을 지나고...







대기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게 됩니다.

꽃보다 암릉에 끌려 찾아왔던 황매산.감암산 연계산행!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멋진 추억 만들고 왔답니다.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리는 "황매산철쭉제"동안 황매산은 진분홍빛 철쭉(약 350,000㎡)으로 화려하게 뒤덮인다. 

영남의 소(小)금강이라 불리는 황매산은 산 정상의 철쭉군락지까지 잘 정비된 도로로 접근이 편리하여 노부모를 동반한 가족산행 코스로 제격이다. 가족들과 함께 봄 나들이에 나선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라며 행사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황매산(1108m)은 소백산과 바래봉에 이어 철쭉 3대 명산으로, 

만물의 형태를 갖춘 모산재의 기암괴석과 북서쪽 능선의 정상을 휘돌아 산 아래 해발 800~900m 황매평전 목장지대로 이어진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는 그야말로 하늘과 맞닿을 듯 드넓은 진분홍빛 산상화원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자연 그대로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