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산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진 도봉산!
갑자기 생각나 도봉산을 찾은게 아니고 이번 주 월요일 계획을 세웠던 도봉산 산행이었다.
화요일 사당번개팅, 수요일 광명 번개팅, 계속 몸을 시련시키니 도봉산을 갈 수 있을까? 내심 걱정을했네요.
다행히 수요번개팅에서 1차로 끝을 내고 집으로... 철산에서 모임을 가졌으니 집까지 그냥 터벅터벅 걸었네요....
그냥 잠자리에 들었어야했는데... 그놈의 술이 부족한듯하여 혼술을...휴~~
아침에 기상하니 몸이 천근만근... 뒤척이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박차고 일어나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네요.
그래도 집을 나서기를 잘했다는 결과물...
전날 잠깐 뿌린비가 미세먼지를 말끔히 몰고 간 덕분에 쾌청한 가을하늘에
천고마비라는 단어가 어울릴듯한 쾌청한 하늘아래 행복으로 즐기는 도봉산 산행이었습니다.
도봉산! 내가 선호하는 코스로 다락능선을 타고 포대봉에 올라 Y 계곡타고 신선대에 올랐다가 살짝 금줄을 넘어
에덴동산(코바위) 그리고 마당바위를 경유 하산...
너무 일찍 하산하여 배도 출출하고하여 두부집에 들러 순두부찌게(오천냥)에 막걸리(삼천냥)로 먹는 즐거움을 맛보고
알맞은 시간에 집으로...
나와의 약속이행으로 도봉산을 찾았던 멋진 날...
근사한 외출이었네요...
사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만...
에덴동산에서 뜀바위,신선대,자운봉,만장봉,선인봉의 멋을 파노라마로 담아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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