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윗세오름~남벽~어리목
제주로 떠나는 힐링여행!
국립공원 100선 '한라산의 산철쭉 군락과 화구벽' 그리고 황홀지경 멋진 풍광을 마음껏 탐닉했던 행복여행의 발자취...
지금 제주 한라산에는 연중 최고의 비경을 뽐내고 때깔곱고 싱싱한 산철쭉이 광범위하게 만발해 멋스러운 풍광을 연출...
완전 대박으로 즐기고 왔습니다.
3개월 전 미리 비행기 예약을 마치고, 설레임으로 기다려 왔다고나 할까!
의기투합으로 네명이 함께 하기로 했는데, 한라산에 함께하기로, 덕분에 동행하며 즐기는 행운, 아주 좋았습니다.
아시아나 오전6시5분 비행기는 항공기 연결사정으로 45분 지연 되었다는 알림에 제주 버스터미널 근처 백반집 미역국으로
아침밥을 먹기로 한 계획은 파질이 불가피 김포공항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제주공항에 오전 7시30분에 도착하여 다인승 택시로 미터요금으로 영실매표소를 지나 영실휴게소 주차장까지 45,000원이 지불됩니다.
시원스럽게 산행준비하고 다섯명이 함께하는 한라산 철쭉산행 스타트 합니다.
산행코스는
영실휴게소~영실기암전망대~병풍바위전망대~구상나무숲~전망대~노루샘~윗세오름~남벽~윗세오름~만세동산~어리목으로
산행거리 12.6km에 여유있는 산행으로 8시간30분 소요되었습니다.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환상의 섬 제주도의 한 가운데 우뚝선 한라산!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 당길만큼 높다고 해 붙여진이름' 한라!...
한라산 정상인 화구호 백록담이 아닌 영실휴게소에서 시작하여 윗세오름과 남벽을 다녀온 후 어리목으로 내려서는 철쭉산행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영실휴게소를 출발하여 첫번째 만나는 영실기암전망대...
영실의 뜻은 신령의 골짜기... 즉 신들이 사는 골짜기로 처음부터 신비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영실기암은 금강산의 만물상과 같다하여 '한라의 만물상'으로
산신령이 사는 방이라는 뜻도 있지만, 바위 하나하나가 장군의 모습을 닮아 오백장군...
불교에선 오백나한이라 부른답니다.
오백나한의 설문대 할망의 슬픈전설이 있는 영실기암은 여주십경의 제7경입니다.
비는 오지않고 흐린날씨라는 예보에 많이 걱정했는데, 영실기암전망대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은 날씨였습니다.
그 이후는 대자연의 위대함이 펼쳐지는 삼라만상으로...
안개가 몰려와 지옥같은 암흑세계를 만드는가하면, 파란하늘에 뭉게구름 두둥실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황홀함 등
자연이 보여주는 경관이 어찌나 황홀스럽던지...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병풍바위를 올라설 때 까지만해도 이거 조망이 꽝 아닐까하는 불안함이었는데,영실쪽 가파른 오름의 풍경은 안개로 오리무중...휴~~
구상나무 숲을 지나 전망대가 보이는 곳에서 전망대로 향하며, 선작지왓인 산상의 화원에 펼쳐진 산철쭉이 화려하게 만개해
황홀스러움의 극치로 대박으로 이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그 황홀스럽게 풍광을 즐기며 철쭉산행으로 이어졌던 멋진모습들 오래도록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만들기
대성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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