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불끈 힘줄까지 도드라진 관악산 남근바위'... 파이프 능선과 사당능선으로 이어진 산행!
서울 북쪽에 북한산이 있다면, 남쪽에는 관악산(632m)이 있습니다.
개성의 송악산.파주 감악산.포천 운악산.가평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5악에 해당하는 산입니다.
정상에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냈다는 염주대가 있으며, 산의 생김새가 갓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관악산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기암괴석들이 봉우리와 어우러져 웅장하며, 저마다 독특한 명칭을 가진 바위들이 곳곳에 분포돼 있습니다.
두꺼비.무당.해골.장군.마당.돼지.하마.칼바위 등 바위마다 형상도 갖가지고, 전설도 무수합니다.
사당역 6번 출구에서 오전9시30분에 10명이 모여 관악산 남근바위를 탐하는 파이프 능선과 사당능선을 산행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파이프 능선을 두번정도 산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현동 방향을 들머리로 하여 관음사국기봉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관음사국기봉에서 거북바위를 알현하고자 내려섰고, 거북바위는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만날 수 있습니다.
가야할 사당능선을 바라보며 선유천 국기봉은 하산길에 들리기로 하고 진행을 이어갑니다.
파이프능선 갈림길에서 계곡으로 내려서진행을 이어갑니다.
관악산 정상석...
관음사국기봉을 올려다보며 담아봅니다.
미세먼지는 좀 있었지만 그런대로 조망되는 풍경을 담아봅니다.
가을이 내려앉은 관악산...
저 바위지대가 하산시 들렸던 '천봉'입니다.
관음사 국기봉에서 바라봅니다.
뒤돌아 바라본 관음사국기봉 쪽...
거북바위에서...
남근석
남근석은 보통 바위능선 구간에 솟아 있으나 관악산 파이프 능선의 남근석은 그런 통념을 깨고, 계곡에서 막 벗어난 완만한 지역의
나무들 사이에 숨이 있습니다.
발기된 남성의 성기를 빼닮은 남근석은 높이 2m, 둘레 3m정도이며 아래가 굵고 위로 올라갈 수 록 좁아집니다.
신기하게도 귀두부분에 힘줄모양의 태가 있어 보는사람마다 웃을을 짓게 합니다.
남근석을 알현하고 파이프 능선으로 이어갑니다.
함께하면 늘 즐거운 산행으로...헤헤
헬기장 아래에서 점심상을 펼치게 됩니다.
관악산 가을의 멋...
그림같은 풍경...
관악문...
지도바위...
횃불바위...
로프밧줄 구간이 이렇게 테크계단으로...
뒤돌아 솔봉부근의 멋을 담아봅니다.
관악산 연주대로 향하며 뷰포인트에서...
관악산 연주대에 도착...
많은 사람들이 관악산을 찾았습니다.
연주암으로 내려섭니다.
하산은 연주암으로 내려서 관악사지를 지나 사당능선으로 합류하는 코스로 진행하게 됩니다.
가을이다...!
사당능선의 와근석...
똥바위...
선유천 국기봉으로...
하마바위를 지나 선유천 국기봉으로...
선유천 국기봉에서 바라봅니다.
진행하여야할 천봉...
선유천 국기봉에서 .천봉.으로 이어져 암르의 멋을 감상하게 됩니다.
천봉은 개인적으로 처음이었네요.
관악산 파이프 능선과 사당능선 산행에 약10km 걸었고 6시간30분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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