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산행

붉게물든 단풍의 향연...설악 천불동계곡(2019년 10월22일)

예실촌 2019. 11. 1. 21:10

설악 천불동계곡


활활~~ 불타오른 설악의 단풍...

단풍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곳... 바로 설악산이 아닐런지!

사계절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설악산... 가을에 붉게물든 단풍으로 위용을 더욱 과시하는 설악산으로 행차합니다.


인제,양양,고성,속초에 걸쳐있는 설악산은

남한에서 한라산.지리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산으로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고 웅장한 산세를 자랑합니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의 찬란한 전경은 자연이 주는 위대한 선물입니다.


복정역에서 오전7시10분에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화양강휴게소에 정차하게 됩니다.

수렴동과 오세암으로 진행하는 회원들을 용대리에 하차시키고...

미시령을 넘어 속초 노학동을 지나 설악동으로 이동합니다.

설악C지구주차장부터 차량행렬로 지체되어 어쩔 수 없이 도보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미시령을 넘기전 영서지방은 화창하고, 뭉게구름이 두둥실...너무 좋은 날씨였는데... 미시령을 넘어 영동지방으로 들어서니

잔뜩 흐린날씨더니 비까지 부슬부슬...에휴

비온다는 예보가 없어 우산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무척 기대했던 단풍이 날씨가 훼방을...ㅠㅠ 설악동 매표소까지 약2km 도보로 이동 그때부터 다행히 비는 그쳤습니다.

그래도 단풍은 절정...캬!

형형색색 불타오르는 천불동계곡... 설악 단풍의 진수를 나름 멋지게 즐기며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