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비경! 감탄! 십이선녀탕계곡
산행코스 : 장수대탐방지원센타(장수대분소)~사중폭포~대승폭포~대승령~안산길림길~안산정상
~두문폭포~용탕폭포(복숭아탕)~응봉폭포~남교리공원지킴터
산행거리는 약12km이며, 산행시간은 휴식포함 6시간50분정도 소요됨.
십이선녀탕계곡 산행보다는 안산의 비경에 맞춰진 오늘의 산행이 기대되는 가운데,
장수대분소에서 시작 대승령에도착 잠시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고, 곧바로 안산갈림길로 향하여, 동태를 살핀후
도둑 고양이처럼 몰래 잠입을 시도 비경이 기다리고 있는 안산으로 접어든 산행!
곧이어 탄성을 자아내게하는 안산의 매력에 흠뻑빠진 절경과 비경속으로 ~
안산에서의 산행내내 감탄사가 끊이지 않았던 행복산행의 발자취를 기쁨으로 남겨봅니다.
오랜만에 십이선녀탕계곡 산행에 나세게 되는 날!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기대하면서, 산행 들머리인 장수대 분소에 도착
오전10시가 조금 넘었는데, 벌써 들머리인 장수대 분소엔 산객들로 넘쳐나네요.
날씨도 쾌청하고 여름을 지나 가을의 문턱에 완연하게 다가서 산행하기엔 안성맞춤으로 좋은날! 오늘의 멋진산행을 기대하면서~
여유롭게 산행길로 접어들게 되었답니다.
첫번째 만나는 사중폭포, 등로를 진행하면서 눈으로만 확인을 해보며 담아봅니다.
경쾌한 발걸음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산행길! 나무테크계단을 오르면서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하였고
이내 오름을 시작하면서 굵은 땀방울이 온몸을 타고 비오듯 흘리게 되더군요.
나무테크계단과 육산의 오름을 계속하면서 전망대 오르기전 건너편산의 가리봉, 주걱봉및 삼형제봉을 조망해 봅니다.
운무가 걸쳐 멋진 조화를 이루게 되니아름다운 산자락으로 연신 쳐다보게 되었구요.
조금 당겨보게 되었구요.
대승폭포와 멋진 산자락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1차 전망이 열리는 전망대에 올라 주걱봉과 삼형제봉을 배경으로 인증을 하고
대승폭포 전망대도 이제는 가깝게 보이게 됩니다.
대승폭포(大勝瀑布)
장수대 분소에서 대승령방향으로 0.9km지점에 있으며,높이 88m로 맞은편 절벽을 타고 시원하게
떨어져내리는 장관을 연출하며, 개성의 박연폭포,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더불어 한국의 3대폭포로 꼽히는 대승폭포!
산행들머리인 장수대분소에서 약35분정도 소요되어 대승폭포에 도착, 수량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장관입니다.
대승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을 하게 됩니다.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드는듯~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하고 있네요.
대승폭포를 약 600여m지나, 대승령까지 900m남겨둔 지점에서 부터 대승령까지의 오름길이 그리 만만치가 않아서
산행속도는 늦어지게 되었구요.
대승령大勝嶺, 1210m)
설악산 국립공원의 서북능선에 속하는 대승령!
서북능선은 대청봉에서 시작하여 중청봉, 귀떼기청봉, 대승령, 안산등 1200m가 넘는 고봉의 산줄기 능선이며,
백담사로 넘어가는 고개및 남내설악과 내설악의 분수령이기도 합니다.
우측 서북능선길은 귀떼기청봉을 거쳐 대청봉으로 이어지고(12.7km),
좌측길이 안산삼거리를경유 안산 혹은 십이선녀탕을 거쳐 남교리공원지킴터로 이어지게 되지요.(8.6km)
북쪽 내리막길은 흑선동계곡을 해서 백담사로 가는길(4.6km),
지금은 패쇄되어 통행을 금하고 있어 대승령은 삼거리가 되어 있는셈~
들머리에서 약 1시간40분정도 소요되어 도착하게 되었답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좌측방향인 안산방향으로 진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대승령에서 가야할 안산삼거리및 안산방향을 배경으로 인증을
오늘의 산행길엔 투구꽃이 지천에 피어 반겨 주고 있었답니다.
안산 삼거리
진행방향의 좌측으로 비탐방로인 안산으로 접어드는길과 십이선녀탕계곡을 지나 남교리공원지킴터까지 이어지는 갈림길 입니다.
통상적으로 십이선녀탕계곡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지만, 비경감상을 위한 산행이다 보니, 몰래 안산쪽으로 들어가게 되었지요.
안산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멋진 설악의 단풍으로 변해가는 모습이네요.
얼마 지나지않아 조망이 열리는곳에서 주걱봉과 삼형제봉을 조망! 아직도 운무속에 위용을 자랑하고 있어 담아 보았는데
역광이어서 눈으로 확인하는 절경이 사진으로는 미흠하군요.
장수대쪽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어우러진 풍광을 감상하면서~캬 와우~ 멋지내요.
설악의 서북능선과 귀떼기청봉 및 저멀리 중청 대청의 모습이 아스라이 보여주니,즐거움이었구요.
멋진 경관을 배경으로
1396봉
안산으로 접어들어 약간의 오르내림을 반복하게 되었고, 멋진 절경과 비경을 감상하면서 진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일반적인 설악의 풍치와는 사뭇 다른 안산만의 특징이 살아있는듯~
쉽게 접하지 못한 비경감상 삼매경에 흠뻑 빠지게 되었지요.
장수대쪽인 남서방향은 깍아지른 단애의 모습이 무척 색다르게 느껴지면서 감탄사가 연발하였고,
등산로 부근에는 고산지대 특유의 키작은 관목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모습이고,이 관목들의 가지는 촘촘히 뭉쳐져 있었답니다..
세찬바람을 이겨내기위해 어쩔수 없이 그렇게 자랄수밖에~
"안산 대한민국"이라고 새겨진 자그마한 화강석 표지석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 1396봉에서 조망되는 멋진경관과 시원하게 바라볼수 있는 주변경치를 감상하면서 눈이 휘둥그레 질수밖에,
연신 와! 하는 감탄사의 연발이었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게된 안산정상은 바위봉으로 깍아지른 절벽이대단한 기세로 솟아 있고,
엄청난 크기의 바위봉이기에 사람이 접근조차 용납되지않는 길이 없을것처럼 보이더군요.
그러나 능선길로 전진하여 막상 정상 바위봉 아래에 가까이 다가서 보니 경사가 심해 기어 오르듯이 올라가야 한다는것뿐,
위험하지도 바위벼랑도 아닌, 흙길이 이어지게 되었답니다.
안산의 정상 바위봉의 깍아지른 절벽에 운무가 걸쳐 있어 환상으로, 눈이 즐거웠답니다.
키작은 관목사이로 우뚝솟아 올라 위용을 자랑하던 멋진 나무들이 고사목으로 변해 안쓰럽게 느껴지지만 운치는 있었답니다.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진 절벽의 암봉이 두군데로 형성되어 가운데는 천길 낭떠러지의 단애의 모습이었고,
바라보는 양쪽의 절경이 그림처럼 펼쳐지게 되니 탄복을 금할길이 없었답니다.
산행을 진행하면서, 어김없이 나타나는 멋진 암봉과 기암들의 절경속에 흠뻑 빠져보게 된 안산의 매력속으로~끝네 주었답니다.
천길 낭떠러지의 위험한 요소도 여러곳에 산재해 있지만,
서두르지 말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면서,차근차근 진행한다면,
별어려움이 없이 멋진 비경을 감상할수 있는 행복산행이 이어지게 됩니다.
이곳에서 바라볼때만해도 안산의 정상은 접근조차 힘들것 같았는데~
청명한 날씨속에 주걱봉방향이 아닌곳으로 카메라의 샷터를 누르면, 쾌청한 날씨인것을 확인 할수가 있답니다.
단애의 깍아지른 암봉들속에 잠시 흠뻑 빠져 보았구요.
점점 가까워지는 안산 정상의 암봉!
정상의 암봉을 배경으로
멋스러움을 과시하고 있는 안산의 정상과 치마바위입니다.
환상으로 멋진 절경속의 촛대바위인듯?
오색으로 붉게 물든 단풍이 멋진 조화를 이루었더라면, 환상의 경관을 더욱 멋지게 감상할수가 있었을텐데하는,
배부른자의 아쉬움이었답니다.ㅎㅎ
약간의 탈색으로 단풍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단계! 약 일주일정도 지나면 멋진 단풍과 함께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수가 있을듯 싶네요.
깍아지른 절벽과 암봉및 기암이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로 위용을 자랑하고 , 그 모습이 환상으로 다가오니 마냥 즐거웠답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등로는 진행방향에서 좌측으로 치고 올라야 한답니다.펑퍼짐한 넓은 장소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한다음
안산 정상을 향하여 발을 옮기게 되었답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경사는 가파르고 바위가 약간 미끄럽기는 하였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수가 있었답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의 좌측은 천길 낭떠러지이니 주의를 요하여야 한답니다.
멋진 절경을 감상하면서 진행을 하게 되니 힘든줄도 모르고, 좌측으로 펼쳐지는 단애의 모습과 암봉및 기암을 연신 쳐다보며
이어가게 되었답니다. 정상쪽에는 먼저 도착한 산우님들이 행복과 기쁨의 순간을 무한정으로 만끽하는 모습이 포착되네요.
깍아지른 단애의 모습! 절로 감탄사가 나올수밖에~ 기가 막힙니다. 풍
광이 어우러진 한폭의 산수화가 장관이군요.캬, 죽여줍니다.
단애의 천길 낭떠러지에 위험천만하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공중부양하는 느낌이 아니었을런지!
무척이나 스릴있는 모습이었답니다.
안산의 비경과 절경을 감상하면서 진행하다보니, 드디어안산의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단애의 비경과 한계령의 협곡및 저멀리점봉산(1424m)쪽을 바라보지만 짐작만 할뿐!
멋진비경속에 더욱더 가까이에 근접해서 절경을 감상하고, 또한 즐김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산우님들!
언제 다시 올수 있을런지? 오래도록 정상에서 머물면서 멋진 비경들을 감상했답니다.
이게 바로 절경중의 절경이로소이다! 대자연의 신비와 오묘함및 멋진 기상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도록 간직하기위해
차곡차곡 머리속에 담아보게 되었구요..
안산(1430m)
인제군 북면 원통리를 지나 설악산으로 접근하면서 올려다 봤을때, 험상궂은 모습으로 우람하게 버티고 있는 산!
정상을 장식하고 있는 우락부락한 바위봉의 생김새가 마치 말안장처럼 생겼다고 해서 안산(鞍山)이라 한다고 하며,
소등에 얹는 안장을 길마라하기 때문에 길마산이라고도 한다는군요.
안산의 남쪽 사면에는 옥녀탕계곡과 동쪽의 십이선녀탕 계곡이 더불어 아름다운 계곡을 좌우로 거느리고 있는 복받은 안산!
이곳 정상에는 삼각점이외에 아무런 장식고 없고, 겨우 10여명이 앉을수 있는 좁은 공간인데, 먼저온 산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어
삼각점자체도 담을수가 없었네요.
사방이 수직절벽이어서 조심스러우나 조망과 경관이 안산에선 으뜸으로 빼어나다고 할수가 있는 정상!
환상으로 즐기고 있었답니다.
이곳 정상에서 조망될수있는 점봉산과 그너머로 오대산을 중심으로 한강기맥의 줄기를 육안으로 겨우 확인할뿐!
오늘의 날씨가 멀리까지는 조망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짐작으로만 확인을 해봅니다.
동쪽으론 귀떼기청봉과 대청봉이 연이어 있고, 그 왼편엔 공룡능선의 기암과 어루어진 바위봉들의 굴곡이
선명하게 장관으로 다가오는 위용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구요.
이곳에서 오래도록 비경과 절경을 감상하게 됩니다.(약간의 좋지않은 냄새의 악조건속에서도 ㅎㅎㅎ)
이토록 멋질수가!! 깍아지른 암봉의 단애가 그림처럼 멋진 산수화로 화답을 하고 있네요.
이제는 멋진절경들을 오래도록 감상했으니 정상에서 다시 빽으로 내려서,십이선녀탕계곡으로 이어가기위해
왔던길을 내려서게 되었답니다.
펑퍼짐한곳까지 내려선다음 이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게곡을로 내려서는 등로~
경사가 다소 완만한 북쪽 사면길을 내려서게 되지만, 산행로는 무척 거칠게 이어져 내려서게 됩니다.
.조심스럽게 안전에 신경을 쓰면서 진행을 하게 되지만,쉬운 길은 아니었답니다.
계속해서 북쪽으로 연결된 약간의 너덜길이 나타나고,
선명한길로 진행하게 되면 십이선녀탕으로 내려가는길과 만나게 됩니다.
너덜길의 작은 바윗돌에는 이끼가 끼여 있으니, 주의와 안전에 유념해야 되고요.
이곳이 안산에서 내려온길과 십이선녀탕으로 향하는길이 만나는 지점
안산 삼거리 갈림길에서 십이선녀탕으로 내려오는길과 만나서 십이선녀탕 계곡으로 내려서기 시작합니다.
단풍의 물결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는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을 거슬러 내려서면서 룰루랄라 산행을 이어가게 되었고, 얼마 걸리지않어 두문폭포에 도착하게 되었지요.
십이선녀탕
안산과 응봉사이 8.6km에 이르는 계곡으로 한계리 탕수동 통수곡에는 폭포와 탕이 연속으로 있고,
구슬같은 푸른물이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암반위를 흐르고, 예로보터 탕이 12개가 된다고 전해오고 있으나,
실제는 8탕밖에 없으며, 옛말의 십이탕 십이폭을 십이선녀탕으로 불러오고 있답니다.
용탕폭포(복숭아탕)
생김새가 마치 복숭아를 절반으로 잘라놓은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
오랜세월 동안 하상작용을 받아 넓고 깊은구멍을 한 신기한 모양의 탕과 폭포가 있는 십이선녀탕중
7번째 복숭아탕을 백미로 꼽고 있답니다.
복숭아탕을 내려서면 남교리공원지킴터까지 이어지는 약4km구간의 십이선녀탕계곡길! 약간의 오르내림속에 안전을 위해 나무테크길및
계곡을 건너는곳엔 다리가 조성되어 있어그리 어렵지 않게 진행을 하면서 내려서게 됩니다.
십이선녀탕계곡의 여러 담과 소를 지나 넓다란 바위에 파여진곳으로 흐르는 물길등, 여러경관을 감상하면서 내려오다보면
십이선녀탕의 마지막폭포인 응봉폭포, 많은 폭포를 감상해서인지? 응봉폭포는 눈으로로만 확인하고, 남교리공원지킴터로
계속해서 내려오게 됩니다.
드디어 산행날머리인 남교리공원지킴터에 도착하면서 오늘의 행복과 기쁨이 환상으로 느껴졌던
십이선녀탕의 산행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안산의 비경과 절경을 감상할수 있는 특혜를 받은날!
설악의 또다른 모습을 안산에서 행복으로 느낀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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