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관음봉
암릉의 멋과 스릴이 넘치는 속리산 관음봉
산행코스 : 화북분소~문장대~관음봉~문장대~화북분소로 원점회귀산행
산행거리는 약 8.5km이며, 산행시간은 충분한휴식포함 6시간40분정도 소요됨.
추석명절을 보낸 이튿날 괴산의 조봉산을 산행을 계획했었는데, 송이채취기간의 출입이 통제되어, 속리산을 산행하기로
관음봉을 산행치 못하면 천왕봉을 다녀오는것으로, 문장대를 올라, 관음봉코스로 진입하여 무사히 관음봉을 산행할수가 있었네요.
충북의 알프스라할수 있는 산세가 아름답고 경관이 빼어난 구병산과 속리산천왕봉, 문장대를 지나 관음봉, 묘봉, 상학봉까지
약43km에이르는 긴줄기속에 오늘은 문장대를거쳐 관음봉을 갔다가 되돌아오는 산행을~
고향집에서 아침을 먹고선 안개가 너무 자욱하게 끼여 조금 걷히기를 기다리다가 오전8시40분경 출발
마로면 원정리의 느티나무를 담으려 도착하니 벌써 많은분들이 출사를 나와 느티나무위 멋을 담기에 여념이 없고,
거기에 나도 한몫끼여 담은후 화북분소가 있는 시어동매표소에서 주차비 오천냥(오늘부터천원이 인상)을 지불하고
오송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전10시10분경 산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오송폭포는 생략하고 곧바로 문장대 방향으로
가을바람의 산들거림에 몸은 가볍고, 산행하기엔 안성맞춤으로, 부지런한 산객들이 많이들 산을 오르고 있네요.
그중에 우리부부도 룰루랄라 행복으로 즐거움가득한 속리산의 산행을 이어갑니다.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속리산의 가을풍경을 담으면서
그 속에서 함께 숨을 쉬며 언제나처럼 산과의 교감과 기쁨을 만끽하면서 인증샷까지 하게 되고요.
함께하는 속리산의 가을풍경속에 산바람의 상쾌함까지 느끼면서
몇번을 오른 속리산이지만, 계절에 따라, 코스에 따라,각양각색의 모습을 보여주는 산과의 교감과함께
오늘도 즐겁고 기쁨이 넘치는 행복속에서 하루의 멋과행복을 속리산에서 느껴봅니다.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단풍도 눈으로 확인하면서, 부푼기대속에서 속리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으리라 확신을~
이제부터 조금은 가파른 오름길이 여유와 둘만의 시간속에 서두름 없이 차근차근 진행을 합니다.
산은 늘 그자리에 있는데, 갈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것은 왜인지?
오늘의 산행은 무척이나 여유로우면서도 힘이 그리 들지않은것이 또한 즐거움인듯~
옆지기도 행복해 보이는듯
천왕봉쪽으로 향하는곳 아직까지는 어떻게 될런지 알수가 없고~
들머리에서 약1시간40분정도 소요되어 문장대에 도착을, 바로앞에 목책을 쳐놓은곳이 관음봉으로 향하는 통로인데~
높이 1,058m. 소맥산맥에 속하며, 주위에 도장산(道藏山 : 828m) 등이 있고.
북서쪽에 솟은 묘봉(874m)에서부터 남동방향으로 관음봉(985m)·문장대(1,033m)·입석대·비로봉·형제봉(803m) 등이
이어져 있으며, 서쪽으로는 수정봉(水晶峰)·태봉(胎峰)이 천황봉과 연이어져 있다.
한국의 8경(八景) 가운데 하나이며, 소금강산·구봉산·광명산 등으로도 불린다
문장대에 올라 천왕봉쪽을 조망해봅니다.
입석대,문수봉,비로봉및 천왕봉의 산줄기가 선명하게
가야할 관음봉및 묘봉상학봉의 능선을 조망해 보고요.
관음봉을 배경으로
관음봉및 운흥리와 대흥리의 풍경이 선명하게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네요.
밤티재에서 오르는 코스
문장대에 세번 오르면 극락으로 갈수 있다는데, 아마도 열번정도는 올랐을것 같은데~
문장대를 내려와 우측의 관음봉으로 향하는 목책을 통과후 첫번째 바위구간을 통과하기전 문장대쪽을 조망
오늘의 관음봉산행은 청주에서 오신 부부2팀과 저희부부, 도합6명이 산행을 한듯 첫번째 만난 부부
이들부부의 도움으로 문장대를 배경으로 인증을
이곳에서의 조망이 훌륭했답니다.문장대쪽의 조망이 그럴싸했고요
가야할 관음봉및 묘봉쪽도 일품이었고요.
이곳에서 내려가는길의 암릉길에서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그렇지 않으면 알바를 할 염려가 있는곳
바위위로 올라가지말고 좌측의 내리막길로 내려서야 제대로된 산행길을 찾을수가, 암릉길엔 산행로가 희미하다보니
신중을 기하여야함.알바를한 흔적이 산행로와 혼돈을 일으킬수가 있으니, 두세군데를 조심하면 무리없이 관음봉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키작은 산죽길로 이어지는 산행로 이곳까지 진행한다면 별 이상없이 관음봉까지 두군데정도 암릉길이후 산죽길이 이어집니다.
이곳을 오른후에도 계속되는 오르내림의 길이 이어지고 키작은 산죽은 계속 이어집니다.
이 이정표를 오기전 약20m정도는 키가 한길이 넘는 산죽길로 헤치고 나와야 됩니다.이곳에서 좌측으로 오름길로 접어들면 관음봉에
당도할수가 있답니다.
바위위에 얹혀있는 바위도 보이고
묘봉 상학봉으로 이어지는 산행로
이두분도 청주에서 오신 부부팀입니다. 문장대위에서 첫번째 암릉길을 돌아서 가는것을 보았는데
이두분도 알바를 하는 바람에 저희가 따라잡을수가 있었답니다.
옆지기도 열심히 기어 오르고 있네요.
하늘빛과 어우러진 풍광이 환상입니다.
관음봉 표지석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관음봉이 있는 바위로 내려 뛰는게 조금은 어렵지만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관음봉의 바위에 도착
지난번 미타사에서~북가치~속사치~관음봉으로 이어졌을땐 날씨도 좋지 않았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관음봉에 오르지도 못했었던
아쉬움이 오늘은 날씨도 쾌청하고 바람까지 없으니, 당연히 관음봉의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정상은 두세명 정도만 겨우 서있을 정도의 좁은공간입니다.
세팀중 저희부부가 제일먼저 관음봉을 차지 했네요.
관음봉 정상에서 운흥리쪽을
정상에서 사방으로 확뚫려 속리산의 천왕봉쪽과 문장대쪽을 선명하게 조망할수가 있고
묘봉및 상학봉의 능선 또한 아름답게 조망됩니다. 저멀리 백악산의 산자락도 보이고요
관음봉정상에서의 인증샷
이 부부팀중 여자분이 내려오는데 무척 애를 먹네요 ㅎㅎㅎ 저희는 배낭까지 메고 올라가 내가 조금은 힘들게 내려왔는데
옆지기는 거의 서서 내려 오더라고요.
이곳 관음봉에서 오랫동안 휴식을 취하고 인증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가지고간 간식으로 체력까지 보충하고
2팀은 묘봉쪽으로 저희는 문장대쪽으로~
힘들고 어렵게 올라가지말고 이곳을 통과하면 조금은 수월했을텐데~
문장대방향으로 인증을 하고는 내리막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조금전 이야기했던 키가 한길정도되는 산죽길입니다.
이곳에도 사모바위가 있군요
문장대를 조망하면서 산행길이 이어집니다. 관음봉으로 이어졌을때보단 수월하게 진행이 되고 있네요.
지나온 관음봉쪽입니다. 보이는게 관음봉이 아니고 관음봉은 뒤편에 있답니다.
이곳을 통과하는게 조금은 어렵지만 무난하게 진행할수가 있답니다.
한번에 힘을 모아서 영차!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이곳이 처음의 암릉길을 통과했던 그 지점이거든요.갈때보단 올때가 쉽게,이어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관음봉코스에서 인증을 하고
이 암릉길을 내려서
무사히 빠져 나옵니다.(휴식시간포함 약3시간정도 소요된것 같네요)
다시 문장대표지석에서 인증을 하고
이곳에 국립공원 직원이 한사람 있었답니다.
벼르고 벼르던 관음봉의 산행을 오늘에서야, 즐겁고 행복한 산행으로 행복가득한 속리산의 산행!
아름다운 추억! 기쁨으로 만들었답니다.
감이 익어가고 있네요.
고향에서 접햇던 송이버섯, 능이버섯무침도 맛있게~
성묘길에 만났던 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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