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설악 마산봉
마산봉의 가을! 아름다운 정취를 찾아서
산행코스 : 알프스 리조트~마산봉~병풍바위~대간령~마장터~흘리마을
산행거리는 약11.5km이고, 산행시간은 약간의 휴식포함 5시간40분정도 소요됨.
한달전 마산봉을 다녀 왔는데 우중산행으로 조망자체를 볼수가 없었기에, 다시 마산봉을 산행하고져
흘리마을에 도착 알프스 리조트쪽에서 마산봉의 가을의 멋진 절경을 감상하고져 오전11시경 산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산행들머리인 알프스 리조트
한달전과 변함없이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마산봉의 산행이 시작됨.
가을색으로 변모된 산행 등산로의 나무들이 울긋불긋 옷을 갈아 입고~
억새밭 또한 지난번보다는 확연하게 변해 있더군요.
멀리까지 조망되는 오늘의 마산봉산행이 기대에 부풀고~ 흘리마을의 전경!
그리 어렵지 않게 마산봉 정상에 도착!
마산봉 정상석을 들고 인증샷을 해봅니다.
마산봉정상에서 바라본 금강산쪽 및 향로봉을 조망 해보지만 분간이 어렵고~
마산봉정상을 밟은후 약30m정도 후진하여 신선봉쪽으로 지난번과같이 진행을 합니다.
정상부근의 나무들은 가을을 지나 겨울로 향하는듯~ 앙상한 가지가 대변해주고 있네요.
병풍바위에 도착
거센바람으로 서있기조차 어려울지경!
병풍바위 아래쪽의 모습
병풍바위에서 조망되는 대청과 중청의 모습 및 귀떼기청봉과 서북릉, 또한 가리봉과 주걱봉의 모습이 선명하게 조망되네요.
거진 앞바다인듯? 병풍바위에서 오래도록 절경을 감상하고는 싶었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어 이내 돌아설수밖에 없었네요.
대간령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신선봉의 모습
신선봉과 구름의 조화가 환상이군요.
전망바위에서 신선봉을 배경으로
너덜지대에 멋진 소나무가 있네요
미시령의 옛길도 조망되고요.
지나온 너덜지대의 모습
선명하게 조망되는 바다의 모습
대간령에 도착
마산봉 부근의 단풍은 모두 져버리고, 대간령을 지나 마장터로 이어지는 계곡 등산로에 단풍이 절정으로~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의 웅덩이에 고기들이 많이 살고 있네요.
마장터의 주막집
마장터에서 약50여m진행하면 우측의 계곡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이곳에서 진행방향으로 직진을 하면 소간령을 지나 창암으로 이어지는길!
이번엔 물구비계곡과 이어지는 아름답고 황홀지경의 단풍과의 조화로 이루어진 조금은 넓은 계곡으로 접어들어
지루하지 않는 단풍들의 멋스러움을 감상하면서 물구비계곡과 연결되는 계곡으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전나무숲도 지나고~
단풍의 절정으로 눈이 호강하고, 황홀지경의 불바다같은 계곡의 단풍이 어우러져 환상입니다.
활활 타오르는 오색물결의 단풍 숲길에 흠뻑 빠져봅니다.
인간의 사랑에 비유하듯 아름답고 황홀지경의 순간이불화산처럼 화끈하게 타오르다가 이내 식어들듯~
단풍 또한 그런삶을 살고 가는것 같아 조금은 허무하다는 생각을~
넓은 계곡! 여름산행으로도 손색이 없을듯
황홀! 그 자체 입니다.
등로 또한 멋진 단풍을 감상하면서 진행하게 되니 지루하지가 않네요.
물구비계곡으로 이어가게 됩니다.
물구비계곡을 지나 임도에 다달으면 계곡산행이 끝나게 되고 흘리마을을 통과하여 버스정류장이 있는곳이
오늘의 산행 날머리 입니다.
지난번 우중산행에서 맛보지 못한 북설악의 마산봉의 경관과 절경속에서 멋진 하루를 보낼수가 있었던 마산봉의 산행!
아름답고 행복스런 추억으로 간직할수 있어 좋았답니다.
매바위 쉼터에서 인공으로 낙수되는 용대폭포의 모습을 감상하고 집으로 귀가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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