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칠현산
봄이오는 길목을 남녘으로 발길을 돌려 보게 되었네요.사량도 하도에 있는 칠현산을 만나기위해 떠나는 봄여행이었답니다.
함께하는 산벗님과 동행할수있는 즐거움으로 산행지를 택하게 되었구요.
산행코스: 먹방~봉수대~대곡산 갈림길~칠현봉~망봉~용두봉~읍포선착장
산행거리는 4.5km이고, 산행시간은 3시간10분 소요됨.
봄이오는 길목에 남녘의 사량도 하도의 칠현산!
쪽빛바다와 수많은 섬이 어우러져 천혜절경을 이루는 통영의 한려해상 국립공원 중간쯤에 동쪽으로 길게 뻗어
바다에서 강이 흐르면서 마주보고 있는 산인 사량도!
사량도는 상도와 하도로 나누어져 있고, 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그 중 사량도 하도 칠현산은 아랫섬에 위치하고 7개의 봉우리가 있어서 유래한 산입니다.
상도의 지리망산에 비해 결코 뒤지지않는 암릉의 묘미를 즐길수 있는 산이라 생각됩니다.
삼천포항 여객터미널에서 담아본 모습이구요.
사량도 하도를 타고 가야할 한산호의 모습 입니다.
단독으로 전세를 낸 배이기에 서두를 필요도 없었고 아주 좋았답니다.
오전 11시30분경 승선하여 출발하게 되었답니다.
삼천포-사천대교
남해와 사천을 연결하는 해상복합접속교로 총연장 3.4km로 늑도, 초양도, 모개도를 연결하여 2003.4.28 개통된
단항교, 창선교, 늑도교, 초양교, 삼천포대교 등 5개의 다리로 연결된 한려해상국립공원 최고의 명물로써 사천8경의 제1경입니다.
하얀포말을 일으키며 바다를 가르고 있는 바다와 어우러진 사천대교를 선상에서 담아본 모습이구요.
풍차언덕 입니다.
지난 가을 수우도 은박산 산행때 산행 완료 후 삼천포항으로 이동하여 다녀왔던 곳입니다.
선상에서 바라본 삼천포시내와 와룡산의 모습 이구요.
장구모양처럼 생겼다하여장구섬입니다.
사천화력발전소
사천화력발전소를 지나고 있구요.
사량도 하도와 상도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구불구불한 뱀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사량도 입니다.
사량도 상도의 옥녀봉과 가마봉을 잇는 구름다리 모습이구요.
당겨본 구름다리의 모습 입니다.
옥녀봉에서 내려오는 사다리가 매우 스릴있고 짜릿했었는데~ 그 스릴은 반감되겠지만 구름다리를 통과하는 멋도 괜찮을듯~
물개같이 보여 당겨 보았더니 해녀였네요.
사량도 상도와 하도를 가르는 바닷길을 샛강이라 하는데 그 샛강을 잇는 다리가 공사중 이더군요.
공사가 완료되면 사량도 상도와 하도를 연계산행해도 되겠지요.
전세를 낸 배이기에 덕동항이 아닌 작은먹방마을의 산행 들머리에 배가 도착을 하게 되었네요.
계단을 따라 올라서게 되면 된답니다.
배에서 내려 곧바로 산행이 시작되게 되었구요.
덕동항에 있는 칠현산 등산 안내도 입니다.
계단을 따라 오르니 진달래꽃이 피기시작하는 사량도 하도의 봄 풍경 입니다.
남녘의 봄은 이렇게 빨리 찾아오고 있었답니다.
게단을 따라 올라 해안도로에 올라서니 진달래 동산에 만발한 진달래꽃이 제법 멋졌었네요.
해안도로의 이곳으로 산행길이 열려 있더군요.
진달래꽃이 피어있는 등로를 올라서면 제1봉에 도착을 하게 된답니다.
제1봉에서 내려서게 되면 덕동항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만나게 되구요.
덕동항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 입니다.
제2봉을 향해 오르는 모습 이구요.
제2봉으로 향하면서 담아본 덕동항의 모습 입니다.
제2봉으로 오르는 암릉길에서 담아본 사량도 상도의 지리망산에서 불모산을 지나 옥녀봉까지 이어지는 멋진 산자락과
우측의 고동산의 모습 이지요.
상도와 하도의 바닷길인 샛강과 그 샛강을 잇는 공사중인 다리의 모습등 멋지게 어우러진 한폭의 산수화였네요.
제2봉인 칠선대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큰먹방과 해안도로 이구요.
쪽빛바다가 누시리도록 아름다움속에 봄날같은 포근함이 더욱 멋진 바다의 풍경을 선사해주는듯 했답니다.
능선에서 바라본 제2봉인 칠선대 이구요.
나무테크계단을 내려서 다시오르면 제2봉에 도착 하게 된답니다.
칠현산 제2봉입니다.
오늘 함께동행한 '서래야 박건석님'께서 코팅지로 칠현산 제2봉 표시를 하였구요.
제2봉 칠선대에서 바라본 제1봉의 모습 이구요.
1봉너머 뾰족한 봉우리가 통영 미륵산이 아닌가 싶네요. 우측 저멀리는 소매물도인것 같구요.
제2봉에서 내려다본 덕동항 입니다. 덕동항 건너가 금평항 이구요.
제2봉에서 바라본 덕동항과 사량도 상도의 모습및 금평항 입니다.
제2봉에서 오르는 등로의 모습이구요.
능선길을 오르면서 올려다본 대곡산과 통포로 이어지는 능선 입니다.
산객이 여러명 서있는곳이 대곡산 갈림길이구요.
대곡산갈림길에서 바라본 대곡산-통포로 가는 능선길이구요. 대곡산까지 다녀오려면 약30분정도 소요 된답니다.
남해 설흘산 아래의 다랭이논처럼 이곳에도 다랭이 논이 있네요.
칠현봉으로 오르면서 다시 담아본 대곡산과 통포 능선이구요.
칠현산의 봉우리이구요.
정상석이 있는 칠현봉의 모습 이구요.
크고 작은 7개의 산봉우리가 연이어져 있는 칠현산의 정상인 칠현봉 입니다.
칠현산의 정상인 칠현봉 입니다.
사량도 상도의 지리망산의 유명세에 가려 찾는 사람이 별로 없어 오늘도 오붓하게 즐기는 산행길이었네요.
산을 알고 비경을 찾는 산객이라면 사알짝 숨은 멋스럽고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사량도 하도의 칠현산은 조망이 압권으로
숨은 진주의 보석의 산이라 할수가 있답니다.
칠현봉 정상 이정목과 그 사이로 보이는 대곡산과 통포능선이구요.
칠현산의 정상인 칠현봉에서 바라본 사량도 상도의 지리망산에서 옥녀봉까지 이어지는 용아장성이라 할수있는 암릉 모습 이구요.
칠현봉 정상을 내려섰다가 다시오른곳에서 바라본 칠현봉 모습 이구요.
다도해의 멋스러움과 어우러진 초록빛의 쪽빛바다가 환상이었네요.
쪽빛바다를 가르며 지나가는 배가 하얀포말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답니다.
대곡산과 통포능선의 모습과 좌측 저멀리 뾰족한 봉우리가 통영 미륵산인것 같네요.
원래계획은 오늘 통영 미륵산을 가기로 예정 되어있었답니다.
칠현산의 정상인 칠현봉을 담아봅니다.
바람은 조금 있었지만, 서늘한 바람이었고 햇살이 따사로운 이곳에서 점심상을 차렸었지요.
사방팔방으로 뚫여있는 멋진 조망처에서 행복으로 이어지는 점심상 이었네요.
두미도와 욕지도를 배경으로 멋지게 포즈를 취한 여성 대장님의 모습을 담아 보았구요.
사량도 상도의 모습과 그 뒤로 지난 가을 다녀왔던 수우도 모습 이구요.
맨끝 봉우리가 용두봉인지?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멋진 포즈를 취해주는 대장님! 너무 멋있었네요.
대장님이 있던 자리로 이동을 하여 담아본 모습입니다.
바위에 붙어있는 바위손! 발에 밟힐정도로 엄청 많았답니다.
읍포마을을 거치지않고 곧바로 덕동항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있었네요. 읍포마을로 이어갑니다.
사량도 상도의 고동산과 그 뒤로 두미도와 욕지도의 모습 입니다.
용두봉으로 향하는 계단길이구요.
지나온 칠현봉,망봉이 멋스럽게 보여지는군요.
멋지게 조망할수있는 전망대였구요.
용두봉과 읍포마을의 전경 입니다.
용두봉 이정표인듯~
용두봉에서 내려오는 계단이구요.
읍포마을 뒤로 저멀리 욕지도와 두미도가 보입니다.
약수터가 있는데, 물이 말랐더군요.
읍포마을로 내려서게 되었구요.
남녘의 봄은 성큼 다가왔더군요.
읍포마을 선착장에 도착하여 미리 기다리고 있던 배에 승선하면서 오늘의 사량도 하도 칠현산의 산행을 마무리 하였네요.
전세를 낸 배이기에 계획했던 시간 보다 30분 일찍 삼천포항으로 이동을 할수가 있었답니다.
읍포마을에서 덕동항까지 약3km를 도보로 이동을 하여야 하는데,그 시간이 단축되었던것 같네요.
두미도 이구요.
좌측 욕지도 우측 두미도 입니다.
대미도라고 했던가?
선상에서 바라본 수우도 이구요.
수우도와 그 앞의 섬이 농개도 이구요.
삼천포항에 오후4시30분경 도착하여 지난 가을 수우도은박산 산행때 들렸던 '바다횟집'에서 일인당 일만원으로
싱싱한 회와 매운탕으로 멋진 섬여행과 먹거리를 풍부하게 즐길수가 있었네요.
봄이오는 길목에 발빠르게 남녘으로 달려가 멋진 섬여행과 행복으로 이어진 사량도 하도의 칠현산 산행이
너무 좋았답니다.잘 알려지지않은 칠현산이다보니 오붓하게 즐길수 있었고, 봄기운을 마음껏 느끼며 감상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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