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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산행

오후 늦은시간 살방살방 서독산,가학산 나들이(2015년4월16일)

by 예실촌 2015. 4. 17.

독산~가학산

 

비개인 오후 구름산을 갈까하다 서독산과 가학산을 가기위해 며칠전 공사를 완료하여 개방한  가학동굴 후문쪽

와인동굴로 이어지는 서독산~가학산 한바퀴 살방살방 돌고 왔답니다.

와인동굴 매표소옆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려하니 동굴 관리자가 나오더니 가학동굴 가시려고 오셨냐고 하더군요.

동굴관람이 끝났다 하기에

아!~ 그냥 서독산 가학산 한바퀴 운동하기 위해 왔다고 하고

텅빈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는 카메라 둘러메고 비온 후 풍경을 담아가며 여유있게 오르게 되었답니다.

 

와인동굴 매표소를 지나며 담아본 소하동

2015년 새롭게 단장하여 문을 연 가학동굴(2015년 4월4일) 후문방향쪽 와인동굴로 이어지는 방향에 매표소를 설치하여

동굴관람이 일인당 오천원이라 하던데, 늦은시간에 찾았더니 가학동굴관람이 종료 되었다 하네요.

어차피 가학동굴관람을 목적으로 찾아온게 아니었으니~.

 

비개인 오후시간 시원스런 소하동 방향 풍경 입니다..

와인동굴로 진행하며 뒤돌아본 소하동을 배경으로 몇장 담아 보았답니다.

 

 

 

 

 

 

 

 

 

 

 

 

 

 

 

 

 

 

 

 

 

 

 

 

 

 

 

굳게 닫힌 와인동굴 모습 입니다.

내부모습이 궁금하기는 하였답니다.

 

 

 

 

 

 

 

서독산 정상에 도착

서독산은

가학동과 안양시 박달동의 경계에 솟은 산으로

일명 서덕산 또는 청덕산이라 불리어 졌다고 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선비들이 이곳에서 과거급제를 위해 책을 읽고 공부를 했었다고 합니다.

한자로 읽을 독(讀)자를 써서 서독산(書讀山) 명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서독산 정상주변에 피어있는 각시붓꽃

 

서독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성산 방향의 비봉산을 당겨 보았답니다.

 

서독산에서 돌탑으로 내려서며 도고내및 가학산 방향으로 내려 섭니다.

도고내를 지나게 되었지요.

도고내 고개의 유래는 서독산의 서편을 도고산이라 불리웠는데, 서독산의 서쪽을 흐르는 하천을 '도고내'로 부르면서

하천과 가까이 있는 고개를 '도고내 고개'로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가학산(駕鶴山 220m)에 도착

가학산은

광명시에서 두번째 높은 산으로, 과거 학의 서식처로 학들이 멍에처럼 마을을 둘러쌌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마을 뒷산이 풍수지리로 볼 때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멍에처럼 둘러싼 것은 여름철 나무 위에 집을 짓는 백로(학) 무리의 전형적인 상태를 담고 있는 표현 입니다.

 

가학산 전망대

 

 

 

가학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비개인 오후 청명했던 하늘이 서독산을 오르며 황사가 몰려와 뿌옇게 변해 아쉬움 가득했답니다.

 

자원회수시설인 쓰레기 소각장

 

 

 

이곳 가학산 정상에서 일몰 모습을 담고 내려갈 계획이었는데, 황사의 방해꾼에 포기하고 내려서게 되었답니다.

 

 

 

 

 

광명동굴길 주차장에서 바라본 와인동굴로 진행하는 매표소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