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무학산
지난해 다녀왔던무학산! 옆지기 100대명산 이라며가야 된다는~ㅎㅎ
창원 천주산과 무학산 산행공지가 한꺼번에 올라왔지만 두 곳이 성원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두 곳을 동시에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욕심 같아선 천주산으로 향하고 싶었지만 옆지기 생각하여 무학산으로 함께하는 산행 이었답니다.
산행코스 : 만날고개~대곡산~개나리능선~학봉갈림길~안개약수갈림길~무학산~서마지기~서원곡
산행거리는 약7.3km이고 산행시간은 여유로운 진행으로 3시간40분 소요 되었답니다.
무학산(舞鶴山, 761.4m)은
백두대간 낙남정맥의 최고봉이며, 높이에 비하여 산세가 크게 느껴지는 산!
지리산 영신봉에서 뻗은 낙남정맥의 줄기로 마산시내 서북쪽에서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호수같은 마산만(합포만)은 멋진 풍경을 바라 볼수가 있답니다.
무학산의 옛이름은 풍장산이었는데 신라말 최치원이 이곳에 머물면서 산세를 보니 학이 날으는 형세같다 하여
무학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릉을 펼치고 있고 서쪽 사면은 경사가 급한 반면 동쪽 사면은 완만한 능선을 이루고 있답니다.
서마지기 진달래꽃밭
보호수 느티나무
지난해 이 곳으로 날머리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느티나무에서 휴식을 취했었답니다.
이 곳 음식점에서 시원한 막걸리를 먹었던 장소
엄나무가 여전히 잘 있더군요.
연산홍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가를 받고 시집보낸 딸을 그리워하던 어미와 그 딸이 그리움을 참지 못해 고갯마루에 올랐다가
우연히 만났다는 애틋한 전설이 전해지는 고개입니다.
무학산 등산 종합안내도
만날고개 유래비에서 곧바로 산길로 이어지게 된답니다.
대곡산까지 이어지는 등로가 제법 가파르답니다.
만날고개 이정표
대곡산 정상까지 1km, 무학산 정상까지는 3.6km 입니다.
대곡산 정상 아래에 대곡청송(大谷靑松)이라는 명품소나무가 있답니다.
대곡산 정상 이정목 입니다.
대곡산 정상 인증
이 곳 대곡산 정상에서 이른 점심을 먹게 되었답니다.
대곡산 정상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무학산으로 향하면서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산항의 돌섬(돼지섬)과 그 뒤로
지난주 다녀왔던 진해 장복산 마루금 입니다.
황금 돼지섬으로 불리는 돌섬(돌은 돼지를 뜻함), 그리고 마산과 창원을 잇는 마창대교 모습
마창대교를 조금 당겨 봅니다.
전망대에서
만개한 진달래와 어우러져 인증을 담아 봅니다.
얼레지꽃
산벚꽃 군락지가 있는 학룡사 갈림길 입니다.
학봉이 보이고 마산항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학봉은
무학산을 춤추는 학 형상으로 보았을 때 그 머리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일제가 이곳에 박은 쇠침은 마산 산악인들이 87년에 뽑아버렸다고 합니다.
주능선에서 학의 목처럼 가느다란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학봉 머리의 암부에 서는데,
이 능선의 검은 바위들과 어울린 진달래 풍치도 좋답니다.
산벚꽃과 어우러진 학봉능선의 아름다움 입니다.
학봉 위 봉우리가 중봉입니다.
완월폭포 갈림길
마산항과 어우러진 멋스러움에 가슴이 뻥뚫리는 아름다움 이었답니다.
학봉 갈림길 입니다.
무학산 정상부 입니다.
무학산 정상
경남 창원의 무학산은 763m 높이에 비하여 산세가 웅장하답니다.
마치 멀리서 바라보면 어머니의 가슴 같은 포근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부드러운 곡선이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답니다.
무학산은 낙남정맥의 기둥줄기로 남북으로 길게 흘러 동쪽으로 창원시를 끌어안고 있으며,
발치 아래는 호수같은 마산만(합포만)과 어울러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 놓은 듯합니다.
창원시 뒷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이라 불린답니다.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릉을 펼치고 있는 이 산의 서쪽사면은 경사가 급한 반면, 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창원시를 포용하고 있으며 창원시 바로 옆의 산인만큼 등산로가 수십 가닥 뻗어 있답니다.
무학산의 백미는 학의 머리에 해당되는 학봉으로 그 암봉미와 학봉 산역 에 피는 진달래 군락이 어우러져 봄에는 절경을 연출합니다.
100대명산 창원 무학산 인증을 위해 줄을서 기다려 겨우 인증사진을 담게 되었답니다.
‘무학산(舞鶴山)’의 지명은
산세가 마치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두척산(斗尺山)’ 또는 ‘풍장산’이라고도
부르고 있답니다.
두척산은 원래 이 지역에 조창이 있어 쌀이 많이 쌓여 있는데, 그 쌀을 재는 단위인 ‘말(斗)’과 쌀이 쌓인 높이를 재는 단위인 ‘척(尺)’에서 유래된 지명이라고 합니다.
신라 말기 최치원(崔致遠)[857~?]이 산세를 보니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와 같아 무학산(舞鶴山)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도 하고,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붙여졌다고도 합니다.
진달래꽃밭 서마지기
특히 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으로 동쪽으로는 구(舊) 마산 시가지가 내려다보이고,
뒤로 마산항이 보이며 남쪽으로는 남해 뿐만 아니라 다도해의 풍광도 전망되고 있답니다.
억새 투성인 주봉과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능선을 펼치고 있는 서쪽 사면은 광려산과 마주하면서 경사가 급한 반면,
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마산 일원을 포용하고 있답니다.
북쪽 능선은 경상남도 창원시의 천주산역과 이음을 맞대고 느긋하게 경사를 올리면서 두척골, 앵지밭골을 펼친답니다.
남쪽 능선은 대곡산을 통해 만날재까지 내리면서 그 서쪽 끝을 대산으로 흘러내리고 있답니다.
정상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상에 702m 봉우리가 솟아있고, 그 사이에는 '서마지기'란 이름의 넓은 공터가 자리잡고 있으며
그곳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진달래 군락지로 이제 그 '서마지기'로 향하게 되었답니다
서마지는 한마지기가 약200평이니 600평되는 넓은 공터 입니다.
무학산 정상 이정목에서
건강365계단을 내려서면서 서마지기 진달래밭을 배경으로
서마지기로 내려서는 건강365계단 입니다.
지난해는 서마지기로 내려섰다가 다시 대곡산방향으로 진행을 하였었답니다.
마산만(합포만)과 어우러진 풍광을 담아 보았답니다.
서마지기 진달래꽃이 약70%정도 개화되었던것 같습니다.
건강365계단에서
702봉 방향을 배경으로
서마지기에서 사랑365계단으로 내려서면서
중간전망대
중간전망대에서
중봉, 학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마산만(합포만)
약수터
물맛은 썩 좋다는 생각은 안들었답니다.
서원곡 계곡물에 발을 담궈 보았답니다.
서마지기에서 능선을 따르다가 남쪽 계곡으로 내려서면 서원곡 길을 만난답니다.
그후 얼마 내려가지 않아서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나옵니다.
서원곡은 과거 회원서원이란 서원이 있었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합니다.
지금은 서원은 없고 그 대신 선조대의 유학자 정구가 세운 정자 관해정과 은행나무 거목이 서서 길손을 맞는답니다.
백운사
벚꽃길
서원곡 주차장은 있지만 자리확보가 어렵다보니 도로에 주차할수밖에 없어 횡단보도를 건너 육교아래에서 산행이 종료되게 되었답니다.
오후3시경 산행이 종료되어 천주산 산행팀의 날머리인 무기마을 마을회관으로 이동을 하게 되었답니다.
무기마을은
청룡산(작대산)밑에자리잡은 물 맑고 산세좋아 무우기 수(舞雩沂 水)에 기우제를 지내는곳 이라하여
무기(舞沂)라고 지명을 지었다고 전해 진답니다.
이곳 무기마을회관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푸짐하게 뒤풀이를 하고는 오후5시에 귀경길에 올랐답니다.
어제 주작덕룡 연계산행에 이어 옆지기와 함께 즐긴 행복함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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