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막장봉
9월초에 다녀왔던 괴산 막장봉! 시원스런 조망을 보지못한 아쉬움에 추석명절을 고향에서 보내고
귀경길에 다시 막장봉 산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산행코스; 제수리재~이빨바위~투구봉~천지바위~댐바위~달팽이바위~통천문~코끼리바위~막장봉~
다시 제수리재로 원점회귀 산행
산행거리는 약7.1km이고, 산행시간은 5시간10분 소요되었답니다.
막장봉(幕場峰 887m)은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에 있는 해발 887m의 희양산의 자봉으로,
동남쪽으로 장성봉, 북쪽으로 덕가산, 악휘봉과 이어져 있으며, 시묘살이골이 갱도처럼 생겼는데 갱도 막장에 있는 봉우리라하여
막장봉으로 불리며, 제수리재에서 정상구간은 바위 전시장을 방불하게 하는 투구봉, 통천문, 달팽이바위, 천지바위, 코끼리바위,
둘리바위, 댐바위등의 기암들과 작은 암봉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묘살이계곡의 은선폭포와 쌍곡폭포가 유명합니다.
막장봉의 마스코트 천지(분화구)바위...
제수리재 산행들머리
강우탑과 등산안내도가 있는 장성봉, 막장봉 이정표를 따라 진행을 ...
고향에서 아침밥을 먹고 한들음에 달려 도착한 제수리재, 쾌청한 날씨에 기대되는 멋진 산행!
인증사진을 담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제수리재는 괴산과 문경의 경계를 잇는 고개로 문경에서는 관리를 많이 배출하였다고 하여 관평재라고도 부른답니다.
이곳 제수리재가 해발530m로 날머리인 쌍곡휴게소가 있는 절말보다 고도가 높아 수월하게 능선으로 붙을 수 있어
막장봉과 장성봉산행의 들머리를 제수리재에서 시작하게 된답니다.
들머리에서 약10여분 진행하면 등로 우측에 '새바위'가 나타나며 골산을 알리는 작은 입석대처럼 선바위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바위 윗부분에 자연이 빚은 조각품 새의 형상이 있어 '새바위'라고 ...
새바위를 뒤로하고 얼마진행하지않아 만나게 되는 이빨바위...
윗니만 남은 공룡의이빨, 혹은 동물의 이빨모양으로,
탐방로 아님 표지 방향으로 이동하여 전망바위로 향합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멋진 풍광
상관평마을과 대야산및 중대봉이 멋스럽게 조망 되었고...
속리산 주능선과 구병산의 산자락이 선명하게 보였답니다.
그리고 가령산, 낙영산, 도명산, 조봉산으로 이어지는 괴산의 명산이 삼삼하게 조망 되었지요.
멋스러운 풍광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게 되었지요.
투구봉을 지나 투구바위에 도착
투구바위로 오릅니다.
부부 소나무를 배경으로...
좌우로 펼쳐지는 멋스러운 조망!
남군자산과 군자산이 그림처럼 아름다움 이었답니다.
남군자산 좌측으로 선유동계곡을 품고있는 갈모봉, 그리고 용추폭포의 멋이 그윽한 사랑산,
갈론계곡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아가봉, 옥녀봉 등 룰루랄라 멋진 조망이었답니다.
투구바위와 대야산의 아름다운 매치...
투구봉을 멋드러지게 감상할 수 있는 전망바위에서...
투구봉의 진가를 이곳에서 볼 수 있답니다.
고인돌 바위
진행하여야할 천지바위 방향을 배경으로...
계속해서 대야산, 중대봉 및 속리산 주능선방향을 바라보며 진행을 하게 됩니다.
천지바위, 그리고 막장봉...
끈질긴 생명력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멋!
침니바위를 통과하고...
천지바위에 도착을 합니다.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여러형태로 보여 천지바위, 분화구바위,의자바위,꼭지바위 등 여러이름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오래도록 즐겨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천지바위와 어우러진 멋진 풍광이 압권이었답니다.
천지바위에서 공중부양을 시켰더니~헐!
시킨다고 무작정 하는 옆지기 대단한 담력이었네요. 사진을 담지 못한 아쉬움!
아래로 내려 뛰라는 것이었는데, 좁은 곳에서 공중부양을 하다니..ㅎㅎ
이렇게 뛰어 내리라는 것이었는데...
둘만의 여유롭고 오붓한 산행이 이렇게 많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특권이었지요.
한참동안 즐겼으니 이제 둘리바위를 만나러 진행을 이어갑니다.
뒤돌아보고...
둘리바위에서...
좌측 장성봉, 우측 막장봉 중앙 멀리 월악산의 영봉까지 보여주는 시원스런 조망이었답니다.
4형제바위를 향하여...
4형제바위에서...
댐바위 그리고 달팽이바위..
오리바위 그리고 장성봉
장성봉옆 뒤로는 악휘봉이 보였으며, 장성봉 우측 뒤로는 월악산 영봉이 보였답니다.
댐바위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마당바위, 치마바위, 하마등바위 등등 여러형태로 부르고 있는 댐바위 ...
통천문을 지나고...
코끼리바위
댐바위에서 통천문이 있는 달팽이바위를 지나 코끼리바위에 도착을 합니다.
장성봉, 악휘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그리고 조령산까지 너무 삼삼하게 조망 되었답니다.
군자산 칠보산, 보배산 역시 멋지게 보였지요.
남군자산과 괴산의 명산들이...
막장봉에 도착합니다.
막장봉에서 인증을 하고 다시 빽하여 제수리재로 향하게 됩니다.
코끼리 바위를 지나..
댐바위를 지나게 되었구요.
둘리바위를 지나 천지바위에 다시 도착을 합니다.
천지바위에 앉아 봅니다.
막장봉을 찍고 다시 되돌아오는 구간은 조금 빠르게 진행하여 제수리재에 도착하여 괴산 막장봉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옆지기와 함께 다시 찾아온 막장봉!
날씨가 삼삼하게 받쳐춘 덕분에 멋진 산행으로 이어지게 되었답니다.
귀경길이 조금은 지체 되었지만 추석명절 내내 산행을 할 수 있었던 기쁨! 대박의 행복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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