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태극종주 1일차
2013년에 이어 두번째 찾아 나서는 영남 알프스 태극종주산행!
100명산 재약산(수미봉)인증과 영남 알프스 태극종주산행을 갈망하던 옆지기!
충분히 할 수 있는 충분조건을 갖추고 있는 옆지기였지만, 함께하면 더욱 힘도나고 보탬이되겠기에 동행하게 되었답니다.
산행코스: 석골사~상운암~운문산~아랫재~가지산~석남터널~격봉(떡봉)~능동산~능동2봉~샘물산장~사자봉(천황산)~
재약산(수미봉)~사자평원~고사리분교 터~표충사
산행거리는 약 30.4km이고 산행시간은 휴식포함 13시간 25분 소요 되었답니다.
영남 알프스는
영남 동부 지역에 위치한 해발 1,000m 이상의 산군(山群)을 유럽 알프스 산맥에 견줄만하다고해 붙여진 이름 입니다.
경북 경주와 청도, 울산광역시, 경남 밀양과 양산의 5개 시군에 걸쳐 형성 되어 있구요.
영남 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1,240m)을 비롯하여 운문산(1,188m),재약산(1,189m),신불산(1,208m),
영축산(1,059m),고현산(1,032m),간월산(1,083m)등을 지칭하고 있답니다.
신불산과 영축산 사이 60여만평의 신불평원과 간월산 아래 간월재 10만여평의 억새 군락지가 있으며,
고현산 정상 부근에도 20만평의 억새밭등 새하얀 억새의 자태와 바람결에 나부끼는 은빛향연에 매료되어
다시 찾아오게된 영남 알프스 기대되는 설레임 이었답니다.
가야할 길은 해발 1,000m가 넘는 일곱 개의 산을 오르내리며 걷는 영남 알프스는 산악군 종주, 산 아래에서 능선까지 올라가고
내려가는 길을 합치면 약55km에 달합니다.
이틀에 걷기에는 고된 길이지만, 성취의 매력 그리고 멋스러운 풍광 및 은빛억새의 향연을 만끽하는 즐거움!
이제 그 길을 다시한번 걸어봅니다.
조망이 너무 삼삼했던 영남 알프스의 최고봉 가지산(1,240m)에서...
상운암계곡(석골계곡)의 석골폭포
전날 내린비가 석골폭포의 위용을 장관으로, 캄캄한 새벽이었는데도 물소리는 대단했답니다.
폭포의 높이가 상당하고 폭도 넓어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었답니다.
캄캄하다보니 멋지게담지 못하는 아쉬움이었지요.
사당에서 10월2일밤 11시에 출발한 '기분좋은산행' 산악회 버스는 쉼없이 달려 청도새마을 휴게소에 정차한 후
들머리인 석골사에 오전3시30분경 도착을 합니다.
이내 산행준비하여 영남 알프스 태극종주 1일차 산행이 시작 되었답니다.
운문산까지 진행하는구체적 경로는 석골사~상운암계곡~정구지바위~돌탑군~천상(선녀)폭포~상운암~운문산 순입니다.
운문산 정상에 도착
석골사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계곡을 따라 해드랜턴에 의지한채 물길을 두서너번 건너 숲길을 따라 고도를 높여 갑니다.
석골사에서 20분 정도 지나 치마바위가 어둠에서도 가늠할 수 있고, 다시 물길을 건너 10여분 줄기차게 오르면
길 왼쪽에 커다란 바위가 나타납니다.
이게 정구지바위인가보네요.
바위 위에 부추모양의 난이 자생하고 있다고 해서 정구지바위랍니다.
다시 물길을 서너번 건너 산등성의 너덜지대를 지나 상운암 갈림길에서 상운암을 들리지않고, 억산갈림길에서 300m 진행하면
운문산 정상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키 보다도높은 산죽터널을 지나 조금 평편해진듯한 곳!
허름한 절집인 상운암 들렸어야 하는데 캄빡하고 지나쳐 버렸네요.
조선 영조때 홤화당 의청스님이 석골사를 중창하면서 홤화암이라고 작은 절을 지었다가
이후에 구름위의 암자 상운암이라 하였다 합니다.
2013 영남 알프스 태극종주산행시 들렸던 상운암 약수위 동자승입니다.
여명이 밝아오는 운문산 정상
땀흘리며 올라온 운문산에서 혹시나 일출의 장관이 펼쳐질까하는 기대에 한참동안 벌겋게 타오르는 하늘을 주시해봅니다.
그러다보니 이내 땀은 마르고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게 느껴졌답니다.
운문산(1,188m)은
밀양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무면 사이에 있는 1,188m높이의 명산으로 밀양에서는 한바위산이라 하고
운문사에서는 호거대가 있다고 하여 호거산이라고 부른답니다.
하나의 바위산으로 가파르게 형성되어있고,북쪽에 운문사와 운문천이 있으며,
서쪽에는 석골사와 석골사계곡이 있어경관이 수려하답니다.
운문사 주위에는 산과 계곡이 수려하여 신라 화랑들이 심신을 연마했던 명산대천(名山大川)이었던 곳 입니다.
운문산의 이름은 정상석에 함께 씌여진 호거산이라 하였는데
이 호거산에 있던 대작갑사라는 절을 고려 태조 왕건때 보양국사가 이 절을 중창 한다는 소식을 듣고
왕건이 운문선사라는 사액을 내리면서 절 이름이 운문사로 바뀌게 되었고
이후 산 이름도 운문산이 되었다는 운문산의 유래 입니다.
일출을 기다리지 못하고 아랫재로 내려서게 됩니다.
가지산 방향에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이 펼쳐질까 하는 기대감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아랫재로 내려서게되면 다시 만나게되는 정상석...
밀양 상양마을...
아랫재에 도착하여 하늘을 바라봅니다.
환경 지킴이 초소가 있는 아랫재 입니다.
아랫재는 운문산과 가지산,백운산및 남명과 운문사로 통하는,심심계곡 저지대의 교통요지 고개인데
마전부락 아랫쪽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라 합니다.
쾌청한 가을하늘!
억새의 향연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가지산을 배경으로...
함께하는 행복속으로...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영남 알프스의 산자락
아래 백운산을 비롯하여진행하여야할 능동산, 천황산,재약산, 그리고 내일 진행하게될 신불산, 영축산등
일망무재로 펼쳐지는 멋스러운 조망이었답니다.
오늘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산행을 하는 옆지기
기분좋은산행은 이렇게 기쁨이며 행복산행이었다는...
가지산을 바라봅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는 영남 알프스...
멀리 울산앞바다도 보였답니다.
억새도 제법 멋지게 피어 있었지요.
백운산을 비로사여 영남 알프스 산자락을 다시한번 바라봅니다.
백운산
동서 종주코스의 곁가지인 백운산의 남쪽 수백m바위 절벽은 등산 클라이머들의 훈련장소이며
백운산 정상에서 조망되는 산자락의 모습이 멋지게 다가오게 된다 합니다.
출렁이는 억새!
사자평의 억새가 기대되는 느낌이었답니다.
가지산을 바라봅니다.
쾌청한 하늘과 어우러진 억새의 나부낌이 상당히 멋졌답니다.
수리취
이날 영알에서 만난 야생화는 수리취를 비롯하여 용담초, 구절초, 어수리등 억새에 묻혔지만 그래도 눈을 즐겁게 해주었답니다.
헬기장에서 공중부양!
지난 5월에 다녀왔던 가지산, 운문산, 억산으로 진행했던 행복순간을 다시 회상해보는 순간이었답니다.
춤추는듯 일렁이는 억새!
혹시나 너무 이르게 영알을 찾은것은 아닌지? 이렇게 멋지게 피어 있을줄이야...
가지산으로 향하며 뒤돌아 봅니다.
지나온 운문산을 배경으로...
바위로 둘러쌓여 있는 가지산의 모습입니다., 국기게양대와 정상석이 보였답니다.
낙동정맥의 가지산! 정상석이 두개 있답니다.
가지산(加智山 1,240m)은
태백산맥의 남쪽 여맥에 있는 산으로서 이 산에서 크게 세 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답니다.
그 가운데 문복산(文福山, 1,013m)을 연결하는 북동 능선과 운문산(雲門山, 1,188m)을 잇는 서쪽 능선은 경상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능동산(陵洞山, 982m)·천황산(天皇山, 1,189m)으로 이어지는 남서 능선은 밀양시와 울산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답니다.
남쪽 사면을 제외하면 대부분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특히, 서쪽의 운문산과는 약 10㎞ 거리로 나란히 솟아 있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산에 있는 쌍봉같이 보입니다.
이 일대는 경상남도 북동부의 산악 지대로 1,000m 내외의 험준한 산들이 솟아 있는데, 그 가운데 최고봉이 가지산입니다.
]산의 북동부 사면은 완만하여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동쪽은 태화강의 상류로 비교적 경사가 급하지만 언양 중심의 곡저·분지 평야를 이루게 됩니다.
영남알프스 최고(1,240m)의 맹주봉으로 여러가지 명칭이 있는데,석남사 일주문에는가지산이라 표기하고 있답니다.
고려 고종때(1215년) 각훈이 지은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과 삼국유사에
운문사 창건설화에 까치가 등장하는것과 연관지어산 이름을 지어졌다고하나, 뚜렷한 근거는 아니라 합니다.
쌀바위와 상운산을 담아 봅니다.
또다른 정상석...
여유있는 발걸음!
이곳 가지산에서 풍경을 즐기며 한참동안 쉬어갑니다.
쾌청한 날씨에 조망도 시원스럽고 복받은 영알산행의 행복이었답니다.
함께하는 동행의 즐거움!
이제 가지산을 내려섭니다.
쌀바위를 배경으로...
중봉에 도착합니다.
중봉에서 가지산을 바라봅니다.
다시한번 가지산을 담아봅니다.
명품소나무
석남사갈림길을 지나 석남터널 갈림길도 단숨에 지나게되고, 트랭글 뺏지에 격봉(떡봉)알림이 울리고, 계속된 약간의 오름길에
만나게된 명품소나무!
옆지기가 먼저 출발하였기에 온힘을 다해 따라 붙었지만, 도무지 보이지않아 이곳에서 사진을 담고 있는데,
뒤에서 오고있는 옆지기...헐!
능동산(983m)은
영남 알프스 산군 중에 하나이며 가지산과 천황산, 재약산의 유명세에 가려 그 이름이 묻혀버렸답니다.
석남재에서 천황산에 뻗은 산줄기의 중간지점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며, 언양에서 얼음골로 넘어가는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주변의 산세속에서 아주 깊이 묻혀 있었던 산입니다.
특히 이 산에서 천황산과 배내봉 방향의 능선이 갈라지고 있으므로
영남 알프스 종주길에 반드시 거치게 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능동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휴! 역시 힘든 오름길이었답니다.
힘들게 오른 능동산! 조망이 꽝 그치만 그래도 거쳐가야하는 능동산, 인증을 마치고 샘물산장과 능동2봉을 향하여 고고...
영남알프스의 요충지인 능동산은 북쪽으로는 가지산,문복산, 북서쪽으로는 운문산,억산,구만산, 북동쪽으론 고현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태극모양의 천황산과 재약산,코끼리봉,향로산으로 이어지고,남쪽으론 가지산에서 낙동정맥을 이어받아
간월산,신불산,영축산과 시살등,오룡산등을 거쳐 남으로 그 맥을 전해주는 분수령입니다.
쇠점골약수터
능동산을 지나면서 좌로 내려서는길과 능선길로 이어지는 등로가 있는데 어느곳을 이용해도 합류가 되는 등로 이지만
리본이 많이 달려있는 좌로 내려서는 등로를 택해 내려서면 나무테크계단으로된 등로를 내려서게 되고,
그래야만 쇠점골약수터를 만나게 된답니다..
쇠점골이란 이름은 석남재를 오르내리던 말들의 말발굽쇠를 갈아주고 술도 팔던 주막"쇠점"에서
유래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옛날 밀양 산내면쪽 사람들이 지금의 석남터널이 뚫리기전 언양 장을 보러 다니던 옛길이랍니다.
능동2봉에 도착합니다.
오늘 산행을 진행해온 좌측의 운문산을 비롯하여 우측의 가지산과 그 산자락들이 멋스럽게 조망 됩니다.
중앙에 호랑이모습처럼되어 있는 호랑이바위위로 백운산의 클라이머들이 등반을 즐기는 하얀바위가 인상적이었답니다.
샘물산장이 보였답니다.
샘물산장으로 들어갑니다.
막걸리 한병에 육천원 두부김치 구천원
함산하며 즐기는 여유속에 약40여분 쉬어갑니다.
샘물산장에서 바라본 재약산(수미봉)...
샘물산장에서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고 제법 빠른걸음으로 천황산으로 향하게 되었답니다.
오후 5시까지 표충사주차장까지 하산하려면 서둘러야했답니다.
은빛억새의 멋을 담아봅니다.
천황산으로 오르는 등로 양옆 은빛억새 물결이 장관이었답니다.
천황산이 지척으로 보였답니다.
내일 산행하여야할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남 알프스 산자락을 담아 봅니다.
뒤를 돌아 봅니다.
천황산에 도착...
천황산(天皇山 1,189m)은
영남 밀양 청도 일대 해발 1,000m 이상의 준봉들로 이루어진 영남 알프스 산군 중의 하나인 천황산!
태백산맥 남부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남쪽으로 5㎞ 부근에 있는 재약산(1,108m)과 맥을 같이하여 같은 산으로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주변에 백운산(885m)·가지산(1,240m)·운문산(1,188m)·정각산(860m) 등이 연이어 솟아 있어,
이 일대를 영남의 알프스라고도 합니다.
북쪽과 서쪽은 급경사를 이루나 동쪽 사면 일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사자평(獅子坪)이라 불리는 광활한 고원을 이루고 재약산의 남동사면으로 이어집니다.
동쪽과 남쪽 사면에서 각각 단양천과 시전천이 발원하며 북쪽은 곡저평야로 농경지대를 이루고 있답니다.
산의 서쪽으로는 표충사와 대원암·내원암·진불암·향계암·서상암 등의 사찰과 시전천이 이루어놓은
칭칭폭포(층층폭포·사자폭포)를 비롯해 홍룡폭포(비룡폭포)·금강폭포 등이 절경을 이루어 이 일대를 삼남의 금강이라 손꼽는답니다.
또한 북쪽 600~750m 기슭 산내면 남명리에는 한여름에 얼음이 얼고,
겨울에 물이 따뜻해지는 이상기온지대인 얼음골(천연기념물 제224호)과 백운암, 기우제를 지내던 호박소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답니다.
천황산을 내려섭니다.
지난번에는 이곳 천황산에서 이리저리 많은 곳을 다니며 사진을 담았었는데...
천황재로 내려서는 나무테크 계단을 내려서게 됩니다.
재약산을 바라 봅니다.
천황재에 도착을 합니다.
사자평은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는 해발 1000m가 넘는 가지산·신불산·재약산 등 8개 산악무리의 가운데이고,
이 곳 주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고층습지인 산들늪이 있답니다.
재약산(1108m)에 있는 산들늪은 과거 농경지로 이용되던 논과 밭이 습지로 바뀐 곳입니다.
재약산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는 옆지기를 담아보고...
재약산에서 인증을 합니다.
재약산(載藥山 1,108m)은
영남 알프스 재약산에 있는 대평원, 재약산 *
영남 알프스의 한 봉우리인 재약산 정상의 동남쪽에 위치한 대평원입니다.
재약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삼남금강(三南金剛)이라 불리운답니다.
산세는 부드러운 편이나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답니다.
수미봉·사자봉·능동산·신불산·취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드넓은 억새평원으로서 사자평 고원지대라고 부르는데,
일대는 해발고도가 800m에 달해 목장으로 개발되어 있답니다.
표충사 북동쪽에 솟아오른 재약산을 중심으로 필봉(筆峯), 사자봉(獅子峯), 수미봉(須彌峯), 천황봉 (天晃峯), 관음봉(觀音峯) 등의
연봉이 부챗살처럼 펼쳐져 있고, 상부의 8부 능선 부근인 해발 700~800m 사이에는 '사자평' 이라 불리는 고원지대가 있답니다.
왕자의 병을 치유한 약수가 있는 산, 재약산의 연원
신라 흥덕왕 4년(829)에 흥덕왕의 셋째 왕자가 병을 얻어 전국 방방곡곡의 명산과 약수를 찾아 두루 헤매다
이곳에 이르러 영정약수를 마시고 병이 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이 산을 재약산이라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재약산은 천황산이 일제 때 붙여진 이름이라 하여 우리 이름 되찾기 일환으로 밀양시에서 재약산과 천황산을 통합하여
천황산 사자봉이 재약산의 주봉이 되었답니다.
해발 1,000m가 넘는 산군이 알프스 풍광에 버금간다하여 붙여진 영남 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재약산!
남쪽으로 표충사를 품고 있는 계곡에 층층폭포, 흑룡폭포가 있으며, 북쪽 남명리 천황사 계곡에 얼음골이 있어
영남 지역의 나들이 코스로 사계절 인기가 있답니다.
재약산을 내려 섭니다.
고사리 분교 터로 내려서는 계단길
진불암갈림길을 지나 고사리 분교 터에서 배내골, 표충사로 이어지는 임도길로 내려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였어야 층층폭포와 흑룡폭포를 만날 수 있었을텐데..ㅠㅠ
깔지를 충실하게 쳐다보니 우측으로 깔려있어 깔지방향대로 진행하다보니 아쉽게도 층층폭포를 만나지 못했답니다.
표충사에 도착
표충사(表忠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입니다.
임진왜란 때 승병(僧兵)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훈(忠勳)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표충사당(表忠祠堂)이 있는 절입니다.
원래 이곳에는 원효(元曉)가 창건한 죽림사(竹林寺)를 신라 흥덕왕 때 황면(黃面)이 재건하여
영정사(靈井寺)로 개칭한 절이 있었다합니다.
표충사라는 이름은 사명대사를 제향하는 사당을 당시 서원(書院)의 격(格)으로 표충서원(表忠書院)이라 편액하고
일반적으로 표충사로 불렀는데, 이 사당을 사찰에서 수호(守護)하여 왔으므로 사(祠)가 사(寺)로 바꾸어진 것입니다.
재약산을 품고 있는 표충사
재약산을 바라봅니다.
표충사에서 주차장까지 약10여분 내려서 오후 5시 조금 못되어 하산을 완료하게 되었답니다.
후미팀이 아직 하산을 하지못해 오후 6시까지 기다렸다가 죽전마을 청솔민박집으로 이동하게 되었답니다.
영남 알프스 1일차 석골사에서 표충사까지 무사하게 진행을 완료!
환상으로 받쳐준 날씨 덕분에 영알의 멋을 마음껏 감상하며 행복산행으로 이어졌던 아름다운 동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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