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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산행

파란하늘과 어우러진 동강의 푸르름을 감상하며 산행한 정선 백운산!(2016년2월21일)

by 예실촌 2016. 2. 25.

정선 백운산


봄이오는듯 동강의 푸르름과 정선 백운산에서 바라보는 영월의 명산들을 멋지게 조망하는 즐거움으로 찾아간 산행!

전날 멀고도 먼 남해의 금산을 산행하고 신사에 도착하여 뒤풀이까지 하고 집에 도착하니 밤11시40분...

충분한 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침일찍 기상하여 집을 나서게 됩니다.


산행코스 : 점재나루~점재교~병매기고개~전망대~백운산 정상~절벽 능선길~684봉~추모비~나륜재~칠족령~

               칠족령 전망대~제장마을~정희농박팬션 주차장

               산행거리는 약7.6km이고, 산행시간은 5시간20분 소요되었답니다.


백운산(山 882.5m)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과 평창군 미탄면()의 경계에 있는 산!

흰구름이 늘 끼여 있다고 하여 백운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이 지역 주민들은 '배비랑산' 또는 '배구랑산'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정선에서 흘러나온 조양강()과 동남천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동강()을 따라 크고 작은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동강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동강이 산자락을 굽이굽이 감싸고 흐르므로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은데, 

산행의 시작과 끝에는 대체로 동강을 건너야만 합니다. 

숲은 주로 참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선군·평창군·영월군의 동강 일대는 2002년 6월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답니다.


산 위에서 조감하는 동강의 굽이치는 모습은 숨겨진 보석을 발견한듯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백운산은 정선에서 흘러나온 조양강과 동남천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882.5m의 산으로 

산행은 정선군 운치리 점재나루에서의 도강()에서부터 시작하며 평창군 미탄면 제장마을로 내려가는 산행을 하였답니다.


정상에 오른 후, 크고 작은 5개의 봉우리들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독특한 등산로이며 

산행을 하면서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과 주변 산들이 연출해 내는 절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게 이 곳만의 매력입니다. 

또한 백운산은 경사가 급하고 등산로가 동강변을 바라보는 벼랑 끝으로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 구간이 많아 위험하므로 

초심자 혼자서 등산하는 것은 삼가고 비가 오는 날엔 바위가 미끄럽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하여 진행을 하여야 합니다.




684봉에서 바라본 굽이치는 동강과 날머리인 제장마을및 제장교...




동강변 점재나루 부근에 도착

신사에서 오전7시10분에 출발한 산악회버스는 천등산휴게소에서 정차를 한 후 들머리인 점재나루 부근에 도착하게 됩니다.
















점재교까지 차량이 통행이 가능했지만, 점재교 약1km 못미쳐 하차를하여 산행준비하고 점재교로 이동을 합니다.




동강과 어우러진 점재교의 멋을 담아 봅니다.




동강

동강은 영월에서 바라보면 "동쪽에 있는 강"이라해서 붙여진 이름 지금은 한여름 레프팅등 레져를 즐길 수 있지만

옛날에는 뗏목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강입니다.


길이는 약 65㎞이며,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1,563m)에서 발원하는 오대천과 

정선군 북부를 흐르는 조양강()이 합류하여 흐르는 동강은 

완택산(:916m)과 곰봉(1,015m) 사이의 산간지대를 감입곡류하며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에서 서강(西) 만나 남한강 상류로 흘러듭니다.

2002년 6월부터 정선군·평창군·영월군의 동강 일대를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해 취사와 야영을 금지시켰답니다. 



백운산 등산안내도




점재교를 건너게 됩니다.




응달엔 고드름이 겨울이 남아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점재교에서 동강과 우측 백운산을 바라봅니다.

전망대와 병매기고개를 분간 할 수 있었고, 병매기고개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백운산으로 오르게 됩니다.




간만에 함께하는 산행이었다는...




점재교를 건너 좌측 동강변을 따라 진행을 이어갑니다.












파란하늘엔 비행기가 그림을 그리고...




어렸을 때는 이런 모습을 호주끼가 연기를 내 뿜는다 하였다는....ㅎㅎ








점재교를 건너 동강변을 따라 약400m 진행하여 우측 붉은지붕을 바라보며 마을길로 진행하게 됩니다.




민박집 마당을 통과하게 되는데, 미안한 마음에 조심스럽게 통과를 합니다.

지난해 괴산 성불산 나홀로 산행시 집 마당을 통과할 수 없다하여 난감했던 기억이...








마당을 지나 밭쪽 숲길로 진행하여 밭을 가로질러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목책계단이 상당히 가파르게 놓여져 있는 등로를 오르게 됩니다.

한참을 진행하여 우측으로 통나무 계단의 가파른 오름을 이어가니 삼거리인 병매기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병매기고개에서 좌측 전망대로 향하게 되었지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동강

우측 동강변 도로옆 상구가든에서 하차하여 점재교까지 도보로 이동한 도로의 모습이 확연하게 보였답니다.

수량은 많지 않았지만 동강의 푸르름이 봄이 다가오는 소리를 느낄 수 있었구요.




병매기고개에서 백운산 방향으로 오름길의 절벽 모습...




화재가 발생했는지 연신 물을 길러 나르는 헬리콥터...




함산의 기쁨으로 전망대에서 담아 봅니다.




또 하나의 그림으로 담아보게되는 장면...




다시한번 더...




전망대에서 되돌아 나와 병매기고개에서 백운산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병매기고개에서 백운산 정상까지는 1.1km남았다는 이정표가 있답니다. 점재마을에선 800m진행하였구요.




계속되는 오름길은 계단테크를 오르게 되고...












칼날같은 뾰족함의 퇴적암 구간은 신경을 곤두세우며 진행을 하여야 했답니다.




오름길에서 담아본 전망대...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아름다움...

계단을 두곳 오르니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조망처에서

동강과 한반도지형을 닮은 모습을 담게 됩니다. 전망대에는 많은 산객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였답니다.




많은 산객들이 동강과 한반도지형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담고 있었지요.




헬리콥터가 다시 날아오니 담아봅니다.












등로 좌측은 천길 낭떠러지인데..ㅎㅎ무섭지도 않은듯...












멋진 조망처를 계속해서 만나게 되니 진행속도는 느려질 수 밖에 없었지요.








멋지게 조망되는 한반도지형...




계속된 암릉 오름길이었지만 천천히 진행하니 어렵지않게 오를 수 있었답니다.




산객들이 오르는 구간이 오늘 백운산 오름길에서 제법 난코스였지요.




바위가 미끄러웠고 디딤이 수월치않아 난감하게 진행하는 산객이 있었지요.

로프에만 의존한다면 괜찮게 진행이 이어질 수 있답니다.
















좌측 멀리 보이는 산이 정선 두위봉이 아닐런지?
















백운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정선군 신동읍의 경계에 위치한 산!(고도:883m). 

흰 구름이 늘 끼여 있다고 하여 백운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배비랑산 또는 배구랑산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정선에서 흘러나온 조양강과 동남천이 합류해 이루어진 동강을 따라 크고 작은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으며,

동강 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절벽이 이루어져 있답니다.




백운산 정상 인증...








칠족령 방향으로 진행을 이어갑니다.

이 부근에서 중식을 해결합니다.




기이하게 생긴나무를 담고...








태극모양의 동강을 바라보며 진행을 이어갑니다.

우측 칠족령이 보였답니다. 상당히 가파른 내림길로 이어지며 봉우리를 계속해 넘어야 합니다.




날머리인 제장마을과 제장교를 담아 봅니다.
















구불구불 보이는 도로를 버스가 오르고 내려왔다는...



684봉

우측 경사면으로 진행하여 내려 왔답니다.




급경사의 내림길을 조심스럽게 진행하여 내려 왔네요.




조망처에서...












제장교를 당겨 봅니다.




멋진 조망처가 있어 담아보았지요.








추모돌탑...












추모비




칠족령

추모비에서 내려서면 나륜재입니다. 나륜재에서 조금 올랐다가 다시 내려서면 칠족령에 도착합니다.




칠족령 전망대로 내려 섭니다.




칠족령에 대한 설명판...




칠족령 전망대




칠족령 전망대에서 태극모양의 동강을 담아 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늘벽...












칠족령 전망대에서...




제장마을로 내려섭니다.

칠족령 전망대에서 제장마을로 하산하는 갈림길에 합류하여 제장마을로 제법 가파른 하산길로 이어지게 됩니다.








정희농박팬션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정희농박 주차장에서 바라본 좌측 칠족령 전망대와 우측 백운산 정상

6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거리는 짧지만 시간이 제법 많이 소요됩니다.


강원도 정선의 첩첩산중에 둥지를 튼 동강 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은 

발아래로 동강이 시처럼 흐르고, 눈앞에 백운산이 그림처럼 펼쳐진답니다

동강은 장장 65km, 강원도 첩첩산중을 휘감아 흐릅니다. 

멍석을 깔고 누우면 멍석만 한 하늘이 보인다는 정선의 오지를 달려온 동강은 평창과 영월로 넘어가기 전 백운산 자락을 만납니다. 

절반쯤 달려와 만난 백운산이 힘에 부치는 듯, 그곳에서 몇 굽이 S라인을 연출하며 힘겹게 휘고 또 휘어 돈답니다. 




쾌청한 날씨에 파란하늘과 어우러진 정선 백운산의 멋!

산행내내 동강을 굽어보며 진행하는 아름다운 산수를 즐겼던 하루!

정선 백운산 산행은 즐거움과 기쁨으로  멋진 추억 만들고 왔답니다.